평소에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맥주 마시는거 좋아한다.
사실 조금만 방법을 알면 정말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데
일게이들은 패밀리레스토랑하면 김치년들만 가는데라 생각해서 거부감이 들지 않盧?
나는 작년부터 맥주 먹을때는 항상 패밀리레스토랑을 이용한다. 정말 싸거든. 일단 인증.
대부분 2만원 초중반의 가격대인거 보이지?? 그런데 정말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 그 방법을 알려줄게.
우선 아웃백.
이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진짜 완전 미친행사지 ㅋㅋㅋㅋ
말이 100분이지. 서버들은 그런거 빡빡하게 안지킨다. 보통 2시간동안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수 있다.
나와 내 친구는 보통 10잔 이상 마심...
그리고 마지막 100분이 다 되면 서버들이 알아서 말해준다.
"죄송합니다만 저희 시간이 다 되었는데 마지막잔은 피쳐로 드려도 될까요?"
당연히 고맙지 ㅋㅋㅋㅋ
그런데 한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반.드.시.바.에.앉.아.라.
왜냐면 그래야지 바로바로 맥주를 마시고 리필받을수 있다.
일반석에 앉으면 서버들이 손님 몰리는 바쁜 시간에는 리필을 제때 못받는다.
그리고 바는 항상 비어있어서 사람 많을때에도 안기다리고 바로 앉을수 있다.
그리고 매 잔 나갈때마다 얼음잔을 바꿔준다!!!
맥주 좋아하는 게이들은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거다.
시원한 맥주라도 잔이 안시원하면 금방 미지근하니깐 ㅋㅋㅋ
또 바에 앉으면 야구나 축구를 편하게볼수 있어서 좋다.
나도 보통 야구보면서 맥주 마심
그리고 안주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왜냐면 이 이벤트 덕분이다.
그날 영화를 본 게이들은 표를 들고가면 15000원짜리 안주를 공짜로 준다. 단...3만원 이상 주문이라는 단서가 있는데
맥주 100분 무제한 2명이면 이미 13000원이기 때문에 애피타이저 대충 하나만 시켜도 3만원 넘는다.
요새 영화표 이래저래 할인받으면 5~6천원 정도니까 그 돈으로 영화도 보고 15000원짜리 안주 먹으면 땡큐지.
그리고...영화표를 회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맥주 실컷 먹고 나중에 극장에 가서 영화표를 취소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은 없지만...
뽐거지도 아니고 그건 좀 그렇긴 하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건 이 이벤트는 통신사 중복할인이 된다.
추천 메뉴는 오지치즈 후라이. 맥주에도 어울리고 정말 양도 많아서 저녁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
이건 실제로 올해 초에 내가 주문한 음식 사진인데.
그 당시에는 영화표를 가져가면 코코넛쉬림프를 줬었거든
자. 저렇게 푸짐하게 한상 차려지고 맥주는 무제한인데 내가 계산한건 21000원 정도였다.
원래가 3만1천원 정도인데 나는 VIP라서 30프로 할인받고 21000원 냄. 가격 ㅅㅌㅊ??
동네 통닭집을 가도 술 많이 먹으면 보통 2만 5천원 넘게 나오지 않냐?
그래서 나는 이제 맥주집에 닭먹으러 안감.....돈아까워서......
2. TGIF
티지아이를 주깁시다...가 아니고 이제 서비스가 좋아질거니 많이 가줘라
원래 이게 진짜 죽이는 행사인데....400cc 한잔에 천원....
그런데 이 행사는 9월 30일부로 종료됐다고 함 ㅠㅠ
그래서 대신
이떄 가라. 4번째주 수요일에 가면 생맥주 무한리필이란다.
그리고 사실 술을 많이 안마시는 게이들은 그냥 400cc 한잔씩 주문해도 생각하는것만큼 노무노무 비싸지는 않다.
이 가격에서 통신사 할인 20프로 받으면 호프집보다 조금 비싼 수준,
하지만 그 갭은 안주 이벤트로 메꿀수 있다.
저 쿠폰을 뽑아가서 매장에 밤 9시 넘어서 입장해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위의 2가지 메뉴중 하나를 준다.
그리고 주 메뉴 하나주문 이딴 단서도 없다.
그러니까 술 많이 안먹는 게이들은 둘이서 가서 500cc 4잔 시키면 2만원 조금 넘게 나오잖아?
미리 4잔 선주문 걸어놓고 저기 있는 안주 두개중 하나 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맥주 시키면 나초도 무제한으로 줌.
사실 이건 맥주 천원 이벤트 할때 찍은건데....
쿠폰 적용하고 안주 저렇게 깔리고 안주값은 2만원이다. 노무노무 좋지 않노????
그런데 티지아이는 밤 10시 넘으면 서버들이 눈치주니까 알아서 조심해서 나가주도록.
앞으로 전지점 직원 교육 새로 하고 서비스 좋아진다니까 한 2주 지나고 가봐라.
3. 베니건스.
이새끼들은 답이 없음....완전 좆망해서 매장도 많이 없어짐....
그래서 이놈들이 미친짓을 시작했음.....
국민가격제라는걸 시행하면서 가격이 엄청나게 다운됨.
버팔로윙. 몬테크리스토...이게 만원임..........스테이크는 2만원이고.....
그런데 맥주는 별로 안쌈. 특별한 이벤트도 안하고....
병맥주는 별로 비싼편이 아니라서 술 많이 안마시고 안주빨 세우는 게이들은 좋을거다.
결론
1. 아웃백 짱짱맨 맥주랑 안주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 2만5천원도 안나옴
2. 티지아이도 괜찮은편. 그런데 눈치줌 ㅠㅠ
3. 베니건스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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