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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스시저장소) 초밥(寿司)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자.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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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아 초밥 좋아하盧?


오늘은 한번 스시의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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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대중화되었어.


스시 전문점은 물론 이마트에서도 이걸 찾아볼수 있지....


하지만 이마트 초밥이나 부페 초밥은 거기서 거기야...


그건 진짜 초밥이 아닌건 게이들도 알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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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초밥의 가장 원형은 원래 발효음식이었대.


생선과 밥을 같이 넣어 발효시킨 후 밥을 털어내고 생선만 먹는 그런 형태였는데,


국뽕맞은새끼들은 이것도 한국의 '식해'가 원조라면서 난리를 치지만 이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도 있으니까 가볍게 무시해주고. 


본격적으로 생선과 밥을 함께 먹는 스시의 최초 형태는 위와 같아. 


틀에 밥과 생선을 잘라 넣고 꾹 눌러서 만든 것으로, '하코즈시(寿司)' 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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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틀 말고도 이런 댓잎에 싸서 썰어주는 형태도 존재해.


이건 오사카나 교토에서 아직도 팔고 있어. 도쿄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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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리스시(握り寿司). 게이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형태의 초밥이야.


도쿄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대.


우리나라 말로 하자면 '쥠 초밥' 정도 될까?


이건 초밥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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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에도 나와있듯이 부채 모양의 밥이 포인트라고 나와있는데,


사실 이건 초밥의 재료마다 조금씩 달라. 예를 들어 새우가 올라가면 그냥 동그래지지.


근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는거같다....


이 만화가 유행했을때는 이쑤시개를 초밥 옆 가운데에 꽂고 들어올리는게 유행이었대.


밥이 부숴지지 않으면 성공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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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군칸스시(軍艦寿司)라고 해. 한자어 그대로 군함 모양이지.


올려놓기 힘든 알, 성게의 살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는 형태지.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없고, 대개 김이 흐물흐물해서


금방이라도 팍삭 무너질거같은 모습을 보이는데....그런건 먹지 말자.


만든지 오래됐을뿐더러 요리사가 젖은 손을 대충 닦고 만든거니까.


우리나라 스시 전문점에서는 저걸 제대로 만드는 가게가 몇 없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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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우즈시(寿司) 라고 해. 밥 위에 생선 반으로 자른것을 통째로 얹고, 모양을 잘 내서 자른 형태지.


주로 크기가 가늘고 긴 학꽁치 등이 이용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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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밥이 아닌거같盧? 이건 후나즈시(鮒寿司)라고 하는거야.


위에서 말한 원시적인 초밥 형태에 가장 가까운거지.


생선 뱃속에 밥을 채워넣거나, 생선을 밥으로 감싸서 발효시켜 먹는거야.


우리나라로 치면 홍어만큼이나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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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엽盧


테마리즈시(手毬寿司)라는거야. 모양만 동그랗게 경단 모양으로 낸 스시지.


어떻게 보면 주먹밥이랑 비슷하기도 한데 이건 워낙 작으니까.


어떤 집에서는 이걸 꼬치로 끼워서 팔기도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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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마키스시(海苔巻き寿司), 김말이 초밥이 정식 명칭이지만, 실제로는 '마키'라고만 불러.


우리나라 김밥의 원형이지. 대개 관동지방이나 도쿄에서는 저런 형태의 마키가 유행했어.


한가지 재료만 넣고 단순하게 만드는거말이야. 대개 오이 말고도 참치의 붉은살, 박고지 등이 들어가.


관서지방에서는 좀 화려한 모습의 마키를 볼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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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하고 복잡한 형태는 후토마키스시(太巻き寿司)라고 해.


먹음직스럽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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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데마끼'라고 부르는거야. 정식 명칭은 데마끼스시(手巻き寿司), 손말이초밥이지.


우리나라의 횟집이나 부페같은곳에서 엄청 단순하게 만들지. 밥에다 냉이줄기 그리고 끝에 날치알.


(끝에 날치알 넣는건 미스터 초밥왕에서 토비오라는 양아치새끼가 개과천선해서 처음으로 만들때


넣었던건데 이게 유행을 타서 아직까지도 이렇게 하는거임)


일본에서는 이걸 꽃다발 형식으로 데코레이트하지. 이것도 마키와 같이 만들기도 쉽고 단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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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도 엄연히 초밥이야. 치라시스시(ちらし寿司)라고 하는거지.


어떻게 보면 한국의 회덮밥에 가까운 형태인데, 실제로는 간장을 살짝 뿌려 먹는다고 해.


근데 요리사에 대한 예의로 위에 얹혀진 재료는 따로 골라내서 간장에 찍어먹는게 예의라고는 하네...


사진은 오야코치라시야. 연어살과 연어알을 동시에 올린거지.


모녀덮밥이 따로있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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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즈시(稲荷寿司), 우리도 잘 알고 많이 만들어먹는 유부초밥이야.


하지만 일본 초밥집에서는 절대 다수가 안 다루지....이건 초밥이 아니라나.


해달라고 하면 아마 싸다구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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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 포지션은 계란초밥이 가지고 있지. 타마고즈시(卵寿司)라는거야.


요즘엔 저런 형태가 많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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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의 타마고즈시도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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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네이키드 스시라고 하는데....


실제 수위높은 사진은 요즘 모링이가 생리중인지 짤릴까봐 못올리겠다.


중국에서 한 네이키드 스시가 그나마 수위가 낮아서 가져왔어.


뭐 보통 여자 몸 위에다가 초밥을 올려놓는다 그런식인데...실제로는 위생을 생각해서


몸 위에 댓잎을 깔고 그 위에 초밥을 놓는거야. 삿스가 성진국에서 먼저 시작했지...


물론 사람의 체온때문에 맛이 떨어져서 맛은 없다고 하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이라고 하기엔...그냥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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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활어를 선호하지. 그래서 엔간한 횟집에는 저런 수조가 있어.


물론 관리를 못해서 배를 뒤집고 다니는 고기들이 더 많지만...


하지만 일본은 숙성회를 더 선호해. 물론 활어회도 좋아라 하지만.


대개 일본의 초밥은 숙성회로 만든 초밥이야. 예를 하나 들자면 광어도 잡은 뒤 2~3일


숙성시켰다 먹는게 기본이라고 해. 맛이 부드러워지고 더욱 진한 맛을 낸다나.









대강 스시의 형태에 따른 종류를 알아봤어.



요즘은 세슘국 신세가 된지라 초밥도 못 즐기겠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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