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에어버스 380 일등석 타본 썰.Sull+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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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탄거라 손인증은 없고 옛날에 찍은 사진으로 인증한다.

미국 유학게이다. 난 사실 시애틀로 갔어야 되는데 대한항공에서 A-380 취항하는데가 LA랑 뉴욕밖에 없어서 LA로 가서 갈아타고 갔다.

사실 이거 타기 전에도 A380 일등석에 대한 썰(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꺼는 안에 샤워실이 있다는 둥) 때문에 엄청 설렜었는데 대한항공은 샤워실은 없더라 ㅋ

난 사실 조금 늦게 타서 이코노미 타는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왔었는데 신문이 한경오프 이런거밖에 없더라고

그래서 승무원한테 "저기 여기 조중동 없어요 조중동?" 이랬더니 막 뒤지면서 당황하다가 밖에 나가서 조선일보 가져다주드라 ㅎㅎ

애국보수 ㅍㅌㅊ?

요게 개인적으로 많이 신기했는데 누르면 의자가 읭~읭~하면서 움직인다. 헤헤, 잘때도 편하고 밥먹을때도 편함.

1등석 타면 출발하기전에 승무원장? 그 승무원 관리하는 나이 많으신분과 승무원들, 기장 부기장님 나오셔서 인사해주시더라. 나때는 나 포함 5명밖에 안탔었는데 그 중 3명이 짱깨였는데 여자 2명에 2살난 애기 하나였음. 근데 2살난 애기 하나가 자리 하나 차지하고 가더라.. 

이제 그날 저녁으로 먹은 음식짤로 달린다

에피타이저. 옆에 있는건 구아바주슨데 ㅅㅌㅊ니까 비행기타면 꼭 달라그래라

저게 푸아그란데 나도 살면서 처음 먹어봤었음. 처음엔 좀 괜찮은데 반정도 먹으니까 너무 느끼해서 못먹겠더라. 느끼한 돼지 간 맛 남.

풀도 준다.

헠헠 한우 스테이크다. 굽기 정도 뭐로 원하냐 그래서 미디움 레어 해달라캤더니 중간에 와서 고기가 얇아서 안된다고했었음.

먹고나면 디저트 와인이 나오면서 과일과 빵, 치즈 주는데 치즈는 들고다니면서 원하는 종류 달라그러면 그거 준다. 과일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줌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브라우니, 커핀데 녹차아이스크림 녹아부렀노 ㅠ

화면은 짱짱크다. 영화보기 편함

술을 가져달라고 해서 먹거나

2층 비즈니스석 맨 뒤로 가면 바가 있어서 여기서 타달라고 해도 된다 ㅎㅎ. 

자리 앞쪽으로 가면 이렇게 셀프바 있어서 그냥 마시고싶은 만큼 가져다가 마셔도 된다.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이다. 충전기 꽂을 수 있고 랜선 꽂을 수 있는 데 있는데 아직은 인터넷 지원 안된다구 한다. 요즘은 될지도 모름.

아 그리고 여긴 잘때 이불 큰거 따로 하나 준다. 푹신푹신함 헤헤

하늘에서 보는 해 뜨는 풍경 ㅍㅌㅊ?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ㅎㅎ 최대한 답변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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