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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고시저장소] 사법고시 합격한 ssul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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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에 사법고시 붙은 게이다.

ssul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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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 지방에서 공부를 극강으로 잘 했다. 당연히 자부심 쩔었었고, 반경 50킬로 동그라미 쳐서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잘한다..

이딴 멘탈을 남몰래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능 후 당연히 성적에 따라 s대 b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당시 1학년 때만 해도 한총련이니 뭐니.. 졸라 ㅈㄹ 거리고, 학교 내에서 김영삼 개새끼를 외치지 않으면 반동분자로 분류될 정도로 극성 빨갱이들이 많았다.

이 놈들은 나중에 슨상이 대통령되고 난 후에도 웃기게도 반미폭력시위에 가담하게 된다.

 

 

 

 

정의의 광장에 있는 종은 의외로 작았다. 지금은 정의의 광장 위 쪽 법대 도서관을 엄청나게 증축하고, 교수회관도 크게 짓고 하던데... 내가 다니던 시절에는

그냥 별 시설도 없었다. 법대도서관과 정의의 광장 위 쪽에 쬐끄만 매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양담배는 팔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장승수가 96학번으로 다녔는데, tv나 책에서 본 인물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야 저 아저씨 키는 작은데 괘 탄탄하고 다부지네.. 그랬지..

s대 b과 교수들의 강의는 당시에 글쎄올시다였다.. 솔직히 내가 학교 수업 자체에 별 관심도 없고.. 넘 이론적으로 접근해서인지.. 너무너무 재미없고

현실에 적용하는 법이라는 게 마치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져서 학교에 거의 나가지 않고... 그냥 녹두거리에서 엄청나게 놀았다.

 

 

 

 

 

게다가 내가 정말 똑똑한 줄 알았는데, 여기 와보니 난 그냥 무척 평범한 사람인 거다.. 그게 싫었다..

그리고 집안 좋은 놈, 돈 많은 놈 진짜 많더라.. 난 지방에서 그래도 우리 집 별로 형편 좋지 않지만

내가 저 놈들보다 100배는 똑똑하지.. 이러고 살았는데.. 나만큼 똑똑하거나 나보다 똑똑하면서 집안도 완전 ㅆㅅㅌㅊ 인 애들 보면서

 

 

 

 

어휴... ㅜ.ㅜ ㅆㅂ 내 신세야.. 모드로 들어가면서 완전 자괴감 + 좌절로 술, 만화, 스타크래프트 3단 콤보를 몇 년간 하게 된다.

글쎄다 내 멘탈에 대해 욕할 놈도 있겠지만.. 당시엔 진짜 똑똑하다는 자부심으로 살았는데, 그게 무너지니 아노미 현상이 일어난거다.

 

 

 

덕분에 학점은 완전 ㅆㅎㅌㅊ를 치게 되고...

웃긴 건 좌익성향 보이는 애들 중에도 집안 ㅆㅅㅌㅊ가 상당히 많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더라..

민좃당 국회의원 자제님들이셨음

 

 

 

몇 년 놀다보니 졸업 후 뭐 해야 하나 이 생각 들고,,, 그래도 s대 b과 나와서 사시는 패스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웃긴 게 s대 b과도 평균 절반 정도만이 사시 패스하고, 나머지는 결국 패스못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기 대학교 나오면 당연히 사시 패스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고, s대 b과는 패스 못하면

대기업 가서 잘 적응하는 사람도 있으나, 도인 비스무리하게 신림동 고시촌 떠돌게 되는 사람도 은근히 많다.

s대 b과 부심 쩔어서 그런가..

 

 

까짓거 하면 되겠재.. 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고향에서 힘들게 돈 벌어서 서울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는 아들에게 돈 보내는

부모님께 갑자기 노무노무 미안하단 생각이 팍팍 든거다..

 

 

 

어떤 게이가 사법시험 준비하면서 봐야 될 책 이랍시고 해놨던데..

글쎄 난 김학성 헌법(그 당시엔 녹색책 한권), 권영성 헌법, 곽윤직 민법 1회독 후 김준호 민법..

이재상 형법에 신호진 형법, 독일어(김원익 이 아저씨 독일어 진짜 잘 가르쳤다 ㅆㅅㅌㅊ), 형사정책, 경제법 이렇게 준비해서 7개월 동안

테이프 강의(이때는 인강이 없었다. 테이프.. 수십개 ... 진짜 지겹다 디진다.. 거기다가 "자 여기를 보세요" 요렇게 요렇게! 이럴 때 진짜 짜증 폭발한다.

 

 

 

 

 

하여간 1차 시험은 무난히 평균 90점을 넘기고 합격하게 된다. 되돌아 생각해 보면 난 객관식에 무지 강했던 것 같다.

공부시간 일주일에 백 몇 시간이네 책이 몇 십권이네.. 이런 거 중요치 않다.. 시험 잘 보는 요령? 간단하다..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 공부는 쉽게 해야하고, 분량이 많은 것은 요약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험장에는 머리와 펜만 가져가는 것이므로, 책에 다 잘 정리해놨는데~ 이런 놈들은 필패다.

보면 책 정리 정말 깔끔한 애들 있는데, 그런 애들 어느 정도 공부는 잘 하지면 극ㅆㅅㅌㅊ 치는 애들은 절대 아니다.

1차 시험 되면 2번의 2차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 처음 중앙대에 가서 2차를 보았는데.. 처음이라 뭐 공부도 안 되어 있던 상황이고 해서 대충 봤다. 어차피

동차(1차 되고 바로 2차 같이 되는 거)는 안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중에 결과를 확인해보니 과락 나온 상법 빼고는 다 합격점을 넘었던 거였다.

진짜 땅을 치고 후회했다.. 이런 ㅜ.ㅜ 좀만 열심히 하면 바로 되는 건데..

 

 

 

 

 

다른 한편으로는 공부 안 해도 합격선 근접하네.. ㅋㅋ 좀만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붙게 된다..

벗뚜!!!!! but.......... 이건 함정이었다.

2차 성적 1점 올리기가 어렵고, 올해 상법 과락 나와서 떨어졌으면 내년에는 다른 과목 과락으로 빈번하게 떨어진다는 거다.

진짜 열심히 했다.. 진짜 좃빠지게 했다.

 

 

 

 

 

 

행정법은 이재화 변호사 - 이 아저씨 요즘 좌성향 쩔더라

민소법은 김남근 변호사 - 이 아저씨 리정희와도 친한 거 같더라..

형소법은 인상 좀 안 좋은 이름에 무슨 '춘'자 들어가는 아저씨였는데 이름 까먹었다. 아 이 아저씨 이름 기억 안 난다. 어디 형사같이 쭉 찢어진 눈에

큰 덩치... 아.. 완전 호남형이었는데...

상법은 진리의 임재철.. 이 아저씨 잘생겼다..

 

 

 

 

 

 

1회독, 모의고사, 2회독 모의고사, 강의 등등 돌다보니 벌써 시험이 임박한 거였다..

고대에 가서 시험 봤다.. 정말 막판에 치열하게 공부하고 했는데

3박 4일 시험 봤다.

1일에 헌법, 행정법

2일, 3일 기억 안 난다. 넘 오래됐다.. 10년도 더 된 일이라.. 민법, 상법, 민소, 형법이던가?

4일째 마지막 형소법 한 과목... 진짜 형소법 시험 마지막 마침표 찍고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순간 느낌이 오더라 " 야 붙었구나" 내가 진짜 장하다..

 

 

그리곤 맨날 놀았다.. 정말 열심히 놀았다. 그런데....... -_-

떨어졌다.. 12월 발표였는데 2차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 없는 거 확인해 보니 핑~~~ 돌면서 어질어질했다.

다른 동기들은 다 붙었는데.. 난 떨어진 것이었다.

 

 

 

 

 

 

진짜 죽고 싶드라.. 씨발..

그 날 그냥 마음 추스리고 학교에 있던 짐 싹 다 싸가지고 신림동 독서실로 옮겼다. 도저히 쪽팔리고 위로 받는 게 싫어서 학교에 못 있겠더라

그 다음날 아침 6시에 눈이 딱 떠지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다른 놈들은 어제 술 죽도록 먹고, 히히덕 거리면서 있을텐데.. 6시에 짐 다 싸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1차부터 다 시험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신림동 도서관으로 새벽에 가는 도중에 계속 눈물이 나더라.. 씨발 asky.... 아 맞다 그 때는 슨상님 계실 때였다.

 

 

 

결과를 확인해 보니 첫날 본 행정법이 39점으로 과락이었다. 씨발 40점이 과락인데 너 왜 그리 공부 안 했노.. 하는 무식한 소리 없기 바란다. 사법고시 수석한 놈 성적이 60점대다.. 과락 존나 잘 준다..

난 그냥 첫날 떨어진 건데 3박 4일 동안 존나 고생하면서 했던 거였다.. 씨발.. 차라리 집에 갈 걸 그랬나.. ㅋㅋ

그런데 웃긴 건 행정법 외에 민소, 형소는 거의 70점대였다.. 전체 평균은 수석한 놈이랑 거의 비슷한 거다.. 와 진짜 미치겠대 ㅋㅋㅋㅋㅋㅋ

 

 

우짜겠노.. 씨발 다시 해야재...

첨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씨발 진짜 안 들어오더라.. 2차 시험 여름에 본 후 12월 발표 때까지 팽팽 놀았던 데다가, 시험이 바로 2월 말에 있는데

기억을 하나하나 되살려야 하는데, 공부하는 습관은 이미 사라져서, 다시 만들어야 하고..

씨발 같이 공부하던 놈들 다 붙었는데, 한 놈은 나랑 같이 떨어졌었다.

 

 

 

 

 

이 놈은 갑자기 글로벌 시험에 불어가 아니라 영어를 선택과목으로 하겠다면서 영어학원을 등록하는 미친 짓을 하지 않나..

하여간 그 때 앉아서 다시 공부하는데... 진짜 잡념 때문에 미치겠드라..

10시간 앉아있으면 9시간은 잡념이었다.. 씨발 붙었으면 내가 뭘 하고 있을텐데 뭘 하고 있을텐데..

 

 

 

 

 

그런데 웃긴 게 나중에 사법연수원 가서 다른 놈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2차 재시(1차 시험 합격후 2번의 2차 기회가 주어지는데 마지막 2차) 떨어지고

삼시나 사시, 오시 쳐서 들어온 ssul 들어보니 다들 마찬가지더라.. 이런 잡념 때문에 결국 해걸이를 하게 되는 놈들이 많다.. 자꾸 전문용어 쓰게 되는데

해걸이라 함은 2차 재시 떨어지고 그 직후 시행되는 1차 시험에 또 떨어져서 그 해에는 2차 시험에 응시도 못 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해를 걸러 간다고 해서 해걸이라 한다.

 

 

 

 

 

게다가 고시삼락설이 시전되는 것이었다. 고시 떨어지면 세가지가 날아간다.

시험이 떨어지니 첫 번째 떨어지는 것이요

애인이 떨어져 나가니 두 번째 떨어져 나가는 것이요

돈이 떨어져 나가니 세번 째 떨어져 나가는 것이었다.

하! 씨발 될대로 되라.. 자포자기 모드로 해걸이 까짓거 한다면 한다..

 

 

 

 

 

이랬는데.. 황당하게도 1차 평균 90점 넘겨서 또 합격했다..

내 머리 속에 숨어있던 숨겨진 지식이 모두 발휘된 것이었다. 게다가 막판에 판례집은 다 찾아서 읽어봤는데 거기서 거의 다 나왔었고..

 

 

1차가 평균 90점 넘게 되면서 5월 1차 시험 합격발표까지 기다리지 않고 2차를 마음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원래 1차 컷라인하고 간당간당하면 5월 발표 때까지 2차 공부 못한다.. 게다가 lec 게시판하고 사시로 게시판이 당시에 유명했는데

완전 거기 새끼들이 쓰레기 새끼들이다. 맨날 시험이 넘 쉬워서 컷라인이 90점 넘어간다는 둥 개쓰레기 소리하고 다른 고시생 불안하게 해서

공부 못하게 하는 게 거기 쓰레기 세끼들 특징이다..

 

 

 

 

 

무슨 씨발 지네 교수가 법무부 출제위원인데 시험문제 알려줬다는 ssul부터

학벌 자랑에 맨날 고만고만한 한양대 성대 고대 연대끼리 씨발 누가 잘 났네.. 어찌나 족보처럼 잘 꿰고 다니는지..

고만고만한 것들이.... ㅋㅋㅋㅋ 어휴 씨발... 구린 것들...

 

 

 

 

뭐 하여간 그 때 마음이 좀 편해지면서 공부했다.. 그래도 예전에 공부한 게 있어서 그랬는지 시험 쉽게 된 것이었다.

아쉽게도 글로벌 시대 영어한다고 씨부리던 놈은 결국 해걸이로 진입한다. 그 후 약 7년 후 사법고시에 최종합격한다.

이 놈 요새도 만나서 술 취하면 그 이야기한다.. 씨발 내가 니 이야기를 들었어야 했어.. 니미 내가 이 쬐끄만 사무실 변호사로 취직해서

무슨 놈의 영어람? 씨발.. 하면서.. ㅋㅋ

 

 

 

 

그 이전에 2차 공부할 때는 적어도 하루에 10시간은 스톱워치 찍어놓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평정심과 편안한 마음 + 최대한 많이 답안지에 적자는 마음보다는 핵심 요지를 기재하자는 마음

요 두가지로 정하고, 공부는 하루에 5시간 하고 딱 정리했다.. 최신 판례 정리하고 시험 치는 거 중심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밤에는 달기서점 앞에 있는 지하 만화방에 맨날 가서 2시간 이상 있었다..

그리고 낮에는 운동도 하고..

그래도 예전에 공부해 놓은 게 있고, 한 번 실패해 보니 좀 요령이 붙었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가 건대 가서 시험봤다.. 그 1년 전에는 진짜 죽을동 살동 칼을 갈아서 가져가는 사무라이의 심정으로 시험 보러 갔다면

건대에서 시험 본 해에는 그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2차 기회있고" " 어차피 시험 된다고 뭐 인생 달라지겠냐/?"

이 생각으로 봤다..

이 때 편안한 마음으로 봤던 게 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절대적인 공부량은 비교도 안 되게 전해보다 적었음에도 말이다.

 

 

 

 

서울대 법대 가봐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경험해 보니 사시도 그럴 거 같아서 오히려 욕심 없이 봤던 거 같다...

는 훼이크고.. 씨발 진짜 실패 안 해야지.. 이런 생각에 마음 편하게 하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결국 3박 4일 간의 전쟁이 끝나고 집에 가서 퍼져버렸다.

 

 

 

솔직히 별로 느낌도 좋지 않았고, 공부도 열심히 안 했다는 느낌이어서 삼시 다음 사시를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

생각 들었는데... ... 그래도 기대는 하게 되고, 공부는 안 하게 되더라..

 

 

 

씨발 발표날 전날.. 떨어지는 꿈 꾸고 진짜 죽고 싶더라.. 울면서 잠에서 깼다.. 웃긴 건 그 1년 전에 시험 붙는 꿈꾸고 떨어졌는데

시험 떨어지는 꿈 꾸니 길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씨발..

 

 

 

 

발표 당일이 되었다.

씨발 그 때는 moj. go. kr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사이트 다운이다.. 접속 폭주

도저히 확인이 안 된다.. 이리저리 전화하면서 확인해 보는데 누가 법률저널에서 합격자 발표 명부를 받아놨단다..

바로 전화한다..

 

 

 

두근두근


"저기 수험번호 xxxxx번인데요... 혹시 제 이름 합격자 명부에 있나요?"


"000씨 맞으세요?"


순간 0.3초간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수험번호만 불러줬는데 이름을 맞추니 명단에 있다는 거 아니노...


헉? 맞아요!!! "축하드립니다. 합격하셨어요"


우아아아악!!! 소리 질렀다.. 그러니 법률저널 직원이 웃더라..


그러다가 3분 뒤 다시 전화했다.. 저 수험번호 몇 번인데요.. 저 합격했나요?


"어라? 아까 전화하신 분 아니에요?" "네 맞아요.. 혹시나 진짜 합격한 거 맞나 싶어서 확인하려구요"


"합격하셨어요 ㅋㅋ 걱정마세요"


헐.........................


진짜 온갖 생각 다 나드라 ㅎㅎㅎㅎㅎ

 

 

 

부모님한테 전화했더니 부모님 막 우시고.. 진짜가? 진짜 확실히 붙은 거 맞나? 진짜 확인했나?

예!!!!

고맙다 흑흑..

짠했다.. s대 b과 들어간 것보다 솔직히 기분은 더 좋았었다.

 

 

그 후 고시삼락설에서 떨어진 시험을 찾아오고, 돈도 찾았다.. 그런데 날아갔던 여자가 다시 전화와서 축하해! 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요즘 잘 지내냐

하며 여친 유무를 확인하려는 거 같더라.. 잘랐다.

 

 

그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다. 솔직히 ssul로 풀면 소설책 한 권 나온다. 하지만 그렇게는 안 할란다. 귀찮아서리..

하여간 그만 써야겠다..

지금 뭐하냐고? 그거 묻고 싶지?

 

 

 

 

변호사게이다. 공직에도 잠시 몸 담았었고, 이젠 모 기업에서 법률일 하고 있다. 연봉도 얼마 안 된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 패스하면 인생역전이었는데, 2000년대 초반에 시험 붙으니 인생역전이 아니라 그냥

ㅎㅌㅊ만 면할 정도인 거 같다..

 

 

 

쓸데 없이 썼다..

아 그리고 저격할라는 놈들 있을 거 같은데,.. 법게이 상대로 장난질 치다가 걸리면 골로 가는 수가 있당

천조국 따뜻한 엉덩이에 기댄 애들도 골로 가는 수가 있당

 

 

 

삼줄 요약

 

1. 아 내가 모든 난간을 뚫고 합격했다.

 

2. 내가 변호사 게이다.

 

3. 하면 된다. 좀비정신 버리자. 희망고문 지랄거리는 것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라 촛불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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