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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로님 어머니 권사님인 집안에서
태어나 한 교회를 한 30년 다닌 청년입니다 ㅋ
암튼 각설하고
목사님이 심방을 주로 혼자 다니셨음
뭐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 날 새로온 아들 셋인 목사님이 부목으로 부임하심
한 1년쯤 지났을까?
교인 중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일하다 산업재해로 반신불수 상태로
병원 생활을 시작
목사 된 도리로 심방으로 그 여성 분 집에 자주 심방하게 됨
여기까진 몰랐는데
회사창립일에 안면도에 바다도 보고 회 한접시 하러
동료들과 놀러감 ㄷ ㄷ
횟집 앞에 우리 교회 봉고차가 서 있길래보니
그 여자 성도하고 완전 꼭 붙어서 회를 먹고 있음
그래서 몰래 찰칵찰칵 찍어둠
둘이 다 먹고 간 후 주인에게 뭘로 계산했나 물어보니
신용카든데 전표에 찍힌 카드보니 교회법인카드
쫓아가봤는데 바닷가에서 완전 연인모드 팔짱끼고
같은 주머니에 손 넣고 그 여자는 목사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ㄷ
이것도 백통으로 차에 숨어서 몰래 찰칵
담임 목사님께 바로 보여드리니
그 주 예베시간에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간다 광고하고
쫓겨남ㅋ
그 날 어쩐지 저를 졸라 째려보더군요 ㅋ
그런 후이 다른 지역 개척하셨더군요 ㅋ
목사를 조심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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