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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PC방 알바 진상 사장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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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0살정도 쯔음

고딩 졸업하교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해서 용돈이나 벌어보자 하고

마침 동네 Pc방 주간알바 뽑길래 면접보고 출근한적이 있어유

근데 사장이 pc방에 관련된 일은 하나도 안시키고 청소를 개빡쎄게 시키는거임


1.타올 깨끗히 빨아서 컴퓨터 본체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랑 자리 구석구석 닦기 
진짜 먼지 하나 안보일정도로 ㅎㄷㄷ 다 끝나면 사장이 스탠드같은거 들고와서 검사함...그리고 다시 닦으라고

2.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pc방 조명이나 샹들리에, 벽에 지저분한거 깨끗하게 닦아야함

3. 화징실 락스청소, 고무장갑 끼고 변기 졸라 빡빡 밀어야함

4. 에어컨 필터청소, 대형선풍기 여러대 있는데 다 뜯어다가 구석구석 닦아야함


아 내가 신입이라서 이런거 시키는가부다 하고 어린마음에 걍 닥치고 일했는데

몇일 뒤에 여자알바가 새로 뽑혀서 오는겁니다

"낮에 손님 많고 바쁘니까 주간알바 2명 쓰려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며칠 뒤에 해고통보 받았습니다. 낼부터 나오지 말라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다가 마침 건물 사무관(관리자) 만나서 인사했는데

저보고 퇴근하냐고 묻길래 사장이 그만두라고 해서 집에 가는길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그 건물 관리자님이 하는 말씀이....

"저 사장 특이하다고... 가끔 남자알바 뽑아서 몇일 쓰다가 보낸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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