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5때 본의아니게 바람피우던 담임선생을 별거하게 만든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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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5때 담임선생이 아주 말끔하고 키큰 훈남선생이었슴.

옆반 여선생은 작고 아담하고 이쁜 여선생이었슴.

옆반과 음악/체육시간을 합쳐서 같이 운영했슴.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다 공이 바람이 빠져서 공을 가지러 체육창고(?)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 두분이 키스를 하던 모습을 보게 되었슴.

집에와서 형과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그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음..

그뒤로 두 선생님이 나를 피한다는게 느껴짐..

알고보니 우리 담임선생 와이프가 엄마친구였슴...

쓰다보니 뻘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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