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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스압]중학생 시절 선생한테 쳐 맞아서 트라우마 생긴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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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3줄 요약

1. 누명씌워져서 쳐맞음

2. 방과후까지 쭈욱 쳐맞다가 누명벗겨짐

3. 사과안함 7년후..어떻게 복수할까?





썰주화라서 ㅁㅈㅎ줘도 상관없는데 이 얘기는 아무한테도 안해봐서 한번 일베에 써보려고해~






때는 초가을이었어 졸업반이었던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였어~




딱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으나 그냥 수업시간은 열심히 듣고 중간정도는 했었던거같아



4교시가 끝나고 점심먹고 친구 5명과 과학실 ( 담임선생님이 과학실에 계셨거든 ) 에 가서 축구공 가지고 나왔지~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빨빨거리면서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수업시간 예비종이 울리길래 공을 과학실에



두려고 내가 들어갔거든~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고 공을 원래 자리에 두고 나오려는데



그 당시 30대초반이였던 젊은선생새끼( 앞으로 씹새끼라 부를게 ) 가 날 부르더니...네? 하니 바로 순간 별이 보이더라...



그냥 가차없이 귀싸대기를 쳐 맞은거였어;; 그 선생이 당시에 한 180초중반에 건장한체격이였고



난 170초반에 마른 체형이였다. 아버지외에는 그렇게 풀스윙으로 쳐맞아본적이 없어서 어리둥절해있었는데



바로 2연타 3연타로 귀싸대기를 때리더라... 여린 마음에 눈물이 났고 선생님 왜그러세요? 라고 하니 





씹새끼 : 너가 니네담임 지갑 훔쳐갔지 씨발새끼야?


일게이 : 네?? 무슨말씀ㅇ......(4연타 귀싸대기쳐맞음)


씹새끼 : 바른대로 말 못하냐? 지갑안가져올래? 엉?


일게이 : 지갑잃어버린것도 지금 들었고 전 친구들이랑 같이 들어왔어요....


씹새끼 : 너 새끼 친구들 5교시 수업듣지말고 전부다 내려오라고 해


일게이 : 네...(쳐울면서 반에 올라가서 그떄 들어갔던 애들 나 포함 6명 다시 과학실로 입갤함)




여섯명 다 엎드려뻗쳐 시전하더니 각목비스무리한거로 전원 다 궁둥이맴매질시작..


누가 훔쳐갔냐? 라고 호도하면서..솔직히 지금 말하면 용서해준다.. 라는 핵대중 대북입금 안했다는 소릴하면서 개패듯 맞았다




친구들이 겁에 질려서 슬슬 빼기 시작하면서 다 같이 들어갔고 일게이가 첫번째로 들어간 건 맞지만 지갑을 뒤질새도 없이 나왔다



하지만 훔친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며 말하더라;;



그 씹새끼는 나를 일으키더니 훅훅어퍼컷와사바리 기술을 시전하면서 나를 존나팼다 진심 노짱 따라갈뻔했다



씹새끼 : 봐봐 너친구들도 너가 범인이라잖아 현관CCTV에 경찰에 넘겼으니까 조사하면 다 나온다니까?


(추후에 밝혀진거지만 과학실 현관에는 CCTV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어려서 그거 보자는 생각을 못했었다...)


씹새끼 : 왜 매를 버냐 씨발새끼야 라며 존나게 진심 존나게 쳐맞았다





나는 결백했고 지갑에 지자도 모르겠다며 버텼다..


그렇게 5교시 6교시가 지나 학생들은 다 집으로 갔고 친구들과 난 7교시까지 과학실에 남아서 벌받고 심문당하고


계속 쳐맞았다;;




그 씹새끼는 인터넷에서 절도에 대한 죄를 프린트해와서 너 부모님이랑 이렇게 되고 싶냐고 나한테 협박을 해댔고


친구들도 연좌제식으로 다 붙잡혀가면 이거 너네 학교퇴학은 물론이고 부모님까지 불려와야 한다며 슬슬 회유를 했다





했으면 했다고 하지 안했겠습니까? 라고 반문 하니 이새끼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너네 부모님 계시는 곳에 가자라며 했다



어머니는 누나랑 나 키우려고 식당에서 일하고 아버지는 농사지으시고 쉬실땐 미장/일용직 하시는데 갑자기 그 말에


펑펑 눈물이 났다..재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빼고 내 인생에 최고 많이 울었던거같다.....




그때 그 순간에 과학실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젊은 여행정원이 과학실로 들어오면서 선생님~ 지갑 찾았대요~



알고보니.....학교 앞 아파트 근처에 돈만 빼가고 지갑만 버려진거 경찰이 주워서 교육공무원증 보고 연락왔다더라














친구들과 나는 그자리에서 벙찐 표정으로 다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 씹새끼는 그 자리에서 야 그냥 가라~ 앞으로 그러니까 의심 살 행동하지말고~



;;;;





추후에 알게된 사실~


지갑을 잃어버린건 우리담임..


지네반 학생이 수업까고 쳐맞는거알았는데도 방관 ㅍㅌㅊ?



그리고 나는 아버지한테 맞은거 말씀드림..근데 아버지도 보수적인 분이라 니가 잘못했으니 맞았겠지~라고 말씀하심


나는 체벌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사람인데 이유없이 쳐맞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아버지와 더 이상 대화가 안되더라..




그 이후 씹새끼는 졸업할때까지 내눈 쳐다보지도 말도 걸지않음 


나중에 2년뒤에 번화가에서 1:1로 마주침. 선생님? 이러니 기억이 안나는지 미안한건지 으흠 그래~ 하면서 지나가더라..



난 그 사건이후로 어두운곳에 혼자 있을때 무서움 느끼고 느낄때마다 복수를 꿈꿨다


나도 키 많이컸고 건장해져서 복수하자 (싸우자는게 아니라 어떤식으로든..)





7년이 지난 23살..현재 학교에 찾아갔더니 역시나 전근갔더라


방관했던 3학년 담임도 전근갔더라.. 




수소문 끝에 담임은 근처 공학중학교로 갔고 그 씹새끼는 원주에 있는 모 중학교로 전근갔더라




어떻게 하면 복수할까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데....


흠.. 개학식이나 그즈음을 발맞춰서 교무실가서 고성방가로 따질까?


아니면 1:1로 찾아갈까?











ㅎㅌㅊ필력이라 미안하다~ 다음복수는 어떻게 할지..써서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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