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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회사에 덜떨어진년 하나때문에..정초부터 좆뺑이치면서 빡돌아죽겠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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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에 3개월 파견 나가있었다..



딱히 관리받는건 아니고 일떨어지면 처리해주는게 내임무였다..



물론 내가 파견나가게된 이유는 일이 바빠서 스케쥴데로 일이 빠져나가야하는데..


거기 원래 있는 덜떨어진 김치년이 손가락이 장애가있는지 일처리 속도가 굼뱅이 기어가는 속도다..



그쪽 사장이 로드걸린다고 하소연하는바람에 어찌 어찌해서 도와주러 갔다..




뭐 3개월동안 짜잘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결정적인 한방은 2013년 마지막날에 일어났다...




3개월 채우고 30일날 이제 자리 정리하고 짐챙기고 피씨는 31일 아침에 와서 정리해야지 하고 룰루 랄라 짐한보따리 싸들고 퇴근했다...


31일은 종무식 한다고 점심때 오라는거..일단 피씨 정리할일도 있고 해서 일찍 나갔다..



사무실 도착해서 내자리로 다가서는 잉? 피씨가 켜있는데...뭔가 이상했다...왜 알지.. 윈도우7깔면 초기 바탕화면..느낌이 쎄했다...



부랴 부랴 달려가서 모니터 확인했더니 아닌가 다르게 포맷완료된 상태...



허 씨벌? 뭐지...



그쪽 팀장한테 쪼르르 달려가 물어봤다..


혹시 피씨 포맷하셨어요?




팀장왈 

네..포맷했는데요...어제 xx씨가 말안했어요? 오전에 회의할때 땐써씨 피씨 포맷할거니까 백업해놓으라고 전달하라고 얘기했는데..



근데 니미 씨부럴냔이..나한테 전달은 안하고 퇴근하셨음이요....




그냥 그 자리서 얘기듣고 혼이 빠져나가드라...



아 씨부럴..3달간 자료랑 작업물은 하나고 못건지고..걍 맨붕...


지랄해봤자 이미 날라간거 복구도 안될거고..




존나 얼이 빠진상태로 와서 자리에 앉아있으니..


그 씨부랄련이 와서 느지막히 출근해서 인사하드라..



안녕하세요...





그래서 물어봤다..


어제 왜 피씨 포맷한다고 백업하라는거 전달 왜 안하셨여요?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드라..



아!!맞다!!



그리고 묻더라 자료 다 날리셨어요? 존나 안됬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하고 묻냐 씨벌련이..

그말듣는데 씨발 장난 아니거 말끝나기 무섭게 아가리 죽통을 삼점영일초한 해버리고 싶더라..




유종의미를 거두자고 열심히 작업하고 룰루랄라했구먼...


개씨벌련하나 때문에..종무식한다고 짱깨집가서 짜장면 먹는데 뭔맛인지 모르겠드라..


그씨벌련은 다른 여직원들이랑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거리고


먹다 남은 짜장을 머리에 부어버리고 싶더라...




좆같은 씨발..



그 여파로 작업해서 시마이했던거..


어제 부터 밤새면서 두시간자고 여지껏 모니터 앞에 앉아서 그 씨발련 면상 갈아버리는 상상하면서 복구 작업중이다..



그거 아냐 한번 완성했던거 다시 똑같이 그릴려면 얼마나 기분 씹같고 좆같은지..




그렸던거 다시 그리고 있다..니미 씨벌련하나 때문에..




그냥 쉽게 말해서 워드로 한 100페이지 분량을 작성해놨는데 그걸 고스란히 날려버리고 다시 그대로 친다고 생각해라..



주말까지 이짓거리를 해야된다..쉬지도 못하고..니미 씨부럴련 하나때문에..




작업하다가 하도 분통이 터지고 빡치고 열이받아서 하소연 할때도 없고 걍 일베에 글싸지르는거다..



글쓰면서 또 빡친다..주말까지 빡칠예정이다..




일게이들이 새해복마니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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