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가게 '베니에로'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이주해와서 이탈리아 가게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 소개할 '베니에로'도 이탈리아 이주민이 처음 만든 가게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전부 기다리는 사람들
기다릴만큼의 가치가 있는 케이크들.
일반적인 케이크 외에도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들도 있다.
국뽕 이탈리아버전ㅋㅋ
직접 일하는 사장.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는 '베니에로'의 케이크
이런 가게를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ㅋㅋㅋㅋㅋ가족전체가 치즈케이크 먹어보러 미국까지 옴ㅋㅋ
먼 곳에서 온 아까의 손님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내어준다.
이미 먹었는데 저런 제의를 하면 거절할 수가 없지ㅋㅋ
으리으리한 상들.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가게답게, 이탈리아에서 받은 상이 있다.
근데 자신도 아버지랑 똑같이 함.
본점은 따로 있노ㅋㅋ
유명인사들도 와서 케이크 사갔음ㅋㅋ
다른거 필요없다. 좋은 품질, 적절한 가격.
이 곳은 제빵실이다.
하루에 150개 가량의 케이크를 만드는데, 거의 다 팔려나간다고 한다.
완성된 케이크는 딱 하루만 보관한다.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
딸기케이크가 인기있는건 미국도 마찬가지다.
바닐라향+설탕을 섞은 물을 발라주는데, 이 과정을 거쳐야 촉촉한 식감의 케이크가 완성된다고 한다.
다른 가게는 이렇게 안해서 빵이 딱딱해진다는 '베니에로'의 제빵사ㅋㅋ영업비밀 알려주노
딸기를 넣고,
빵을 얹은 뒤에
또 딸기를 얹어준다.
다른 가게에서는 딸기시럽을 쓰거나, 딸기젤리를 쓰지만 이곳은 신선한 딸기를 듬뿍 넣어준다고 한다.
생크림으로 뒤덮은 뒤 장식을 하면!
이 케이크가 '베니에로'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케이크지만, 뭔가 다른 맛이 있는듯..
실제로 봉지를 뜯어서 사용하는 제품은 하나도 없다.
모두 그날그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이탈리아에서 재료를 공수해서 쓰기도 한다.
물론 최상급이다.
좋은 품질의 재료를 쓰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저 아몬드도 한 주먹 쥐어서 팍팍 넣음ㅋㅋ
값싸고 좋은 물건이면 누구나 다 사게 되어있다.
'베니에로'가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건,
1970년대 후반부터 만들기 시작한 이탈리아 치즈케이크 덕분이라고 한다.
크림치즈를 쓰는 미국식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고
리고타치즈를 쓰는 이탈리아식은 진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위꼴. 막짤이 제일 맛있어 보인다.
이 곳의 직원들은 모두 한 가지 분야의 장인들이다.
기본 경력 20년수준.
이 직원은 장식만 20년.
이 직원은 딸기 손질하는 일만 20년.
진짜 손이 기계수준ㅋㅋ
반죽담당 직원은 경력이 약간 더 길다.
사장의 생일ㅋㅋ 직원들이 케이크 만들어서 선물했음ㅋ
저 남자는 엘비스 프레슬리인데, 사장이 우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20여년전부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한다.
미국 전역의 주문을 전부 받는다고 한다.
이를 통해 '베니에로'의 맛을 더욱 알릴 수 있었다.
왼쪽은 사장의 아들. 배달업무를 맡고 있다.
배달업무를 다 배우면, 주문받는 업무를 배우고, 그걸 다 하면 주방으로 간다고 함.
낙하산따위는 없다ㅋㅋ
미래의 사장.
뉴욕내의 20여개 레스토랑에 케이크를 공급한다고 한다.
최고품질의 케이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매니저.
물론, 이 가게에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매출의 40%가 감소하는 시점에서,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케이크같은 가게 제품들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것이 그 감사패이다.
예전에 올렸던 스테이크가게에서도 이런식으로 음식을 공급했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하다.
진짜 선진국 시민의 마인드이다.
사장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소방서에 케이크 상자를 들고 종종 방문한다.
언제나 고생하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이다.
진짜 할맛나겠다.
티셔츠에 그려진 ENGINE 5는 이 소방서의 명칭이다.ㅋㅋ 사장에게 선물로 줬음ㅋ
결혼식에 쓸 5단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직원들.
혼자서는 못만들고, 여러명의 제빵사들이 합작으로 만들어내는 하나의 작품이다.
무려 25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
5단까지 쌓아야 하기 때문에, 중심을 잡는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완성된 케이크. 한 화면에 다 담기지도 않음ㅋㅋ
이탈리아 명절이 끼어있는 3월이 가장 바쁜 달이다.
위의 두 디저트는 이탈리아 전통 과자라고 생각하면 됨ㅋ
철저하게 이탈리아 전통 방식을 따른다.
절인 오렌지껍질은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다른 가게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완성된 '스핀지'
이탈리아 사람들은 국기의 색깔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피자도 그렇고ㅋㅋ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당연히 이탈리아 전통을 지켜야지.
당연한 듯이 말하는 주방장ㅋㅋ
일년에 딱 이 시기, 한번만 만든다.
당연히 오래된 단골도 있다.
출처 : KBS제작 - 100년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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