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게이들아.
유럽여행가서 재밌는일 많았는데 재기성님사건으로 묻혀서 포기했다.
독일의 혼탕사우나 썰 풀어주고 싶었는데
그냥 니들좋아하는 먹거리로 꾸며봤다.
(프랑스)파리 - (이탈리아)피사 - 피렌체 - 로마 - 베네치아 - (오스트리아)빈, 잘츠부르크 - (독일)뮌헨 - 잘츠부르크 순이다.
무튼
본론으로 들어간다.
<프랑스>
프랑스하면 파리지. 윙윙
프랑스의 음식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게 뭐(운)지? 달팽이다.
개고기먹지말라 하면서 식용달팽이를 달팽이전용 핫플레이트에 담아서 양념넣고 껍질째 익힌다.
이런 프랑스식 달팽이 요리를 "에스가르곳"(★★★★★)이라고 하며 에피타이져로 고르면 된다!(코스요리로 시킬시..)
맛? 맛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나더라. 진심 맛나고 식욕을 돋구어주더라.
추천하는 식당은 노틀담성당에서 강 아래로 내려오면 먹자골목 나오는데 두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32번인가 1,2층 동일인 식당. 코스요리 15euro.
(갈 게이가 있긴 하no..)
메인으로 시킨 휠렛미뇽.(★★★★) 그냥 고기다.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골라라 무조건.. 미디엄도 피(육즙)나온다 이 나라는..ㅋㅋ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시켜먹는 5~7만원짜리 스테이크보다 훨신 맛있다.
디저트는 초콜렛무스 시켰는데 그냥 과일 시켜라 사진종범
*참고TIP: 유럽은 무조건 물값이 따로붙는다. 1~3유로 정도.. 시켜도 되고 안시켜도 되는데 물 안시킨다고 눈치주는거 없다.
얘네들 종특으로 남들이 뭘하던 신경안쓰기때문에.. 길거리서 애무해도 쳐다도 안본다.(real) 물론 벗으면 끌려간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하면 피자? 노노해.. 이탈리아 피자는 좀 짜..(★★) 왠만한 가게는 화덕에서 구워서 나와서 어쩔수없이 탄 기운이 있다. 환불노노해
그리고! 영문이 왠만하면 첨부되는데(영국식) 멸치피자라고.. 현지에서 유명한 피자 있다. 먹지마라.. 경고..
1인 1피자인 식당에 가서 4개 고르는데 그냥 위에서부터 4개 달라그랬더니 멸치피자가 껴있엇다... 엄청짜고 못먹는다.
(아래는 문제의 멸치피자)
피렌체 - 티본스테이크 ★★★★★
이게 대박. 꼭먹어라 ... 열번먹어라. 한국와서 먹거리 중에 이거랑 뮌헨 슈바인학센이 젤 생각난다.
말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즐겨라. 15euro 전후였엇는데 기억이 안나네.. 얼굴만하다. 두께도 두껍고.
더우니까 아이스와인과 함께 즐겨라. 참고로 피렌체와인은 좀 드라이하니깐 달달한거 달래도 소용없다.
(피렌체 메디치성 바로 옆이다. 이 식당임. 가죽시장 초입부에.. 흑누님이 웨이터로 나와있는데 와인추천잘해준다 덩치ㅍㅌㅊ?)
이탈리아 파스타(사진종범) ★★
이젠 많이 정보가 보급되서 다들 알겠지만 파스타를 시키면 넙데데하거나 큰 마카로니 같은게 나온다. 펜네라 그러나..무튼
영문으로 누들이라고 되있는게 스파게티니깐 알아서 잘 시켜라.
그리고!!!!!!!!!!!!! 꿀팁!!!!!!!!!!!!!!!!!!!!!!!!!!!!!!!!!!!!!!!!!!!!!!!!!! 까르보나라 먹지마라. 이태리식 까르보나라는 물기하나도없고 생면위에 치즈뿌린것.
*TIP:이태리는 자리세가 붙을수도 있다. 퍼센트로 붙으니까 너무 음식값이 싸다고 무턱대고 들어가지 마라.(유럽은 옥외가격표시제 ㅍㅌㅊ)
그리고!! 식전빵 많이주는데 딱딱하다.. 100퍼 딱딲!!!
로마는 커피(★★★★★)도 유명하다.
로마 판테온(파리에도 있고 로마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는 신전이다. 그냥 "모든신들을 위한 신전'이였는데 성당화 되었음..) 바로옆에 살짝 언덕인 길 보면
노란간판으로 커피집 있다. 매우유명하고 싸다!!!!!!!! 한잔에 1~1.5유로, 직접 볶는걸 볼수있으며 가루도 살수있고,원두도 살수있다.
카푸치노. 커피가 왜 위대한지 알 수 있다.
<오스트리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다는 오스트리아.
슈니첼(★★★)이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돈까스인데 새끼송아지로 만든 오리지널슈니첼을 최상으로 치며 가격은 일반포크슈니첼에 비해 5유로 정도 비싸다.
둘다 먹어봤는데.. 빈에서 먹은 새끼송아지 슈니첼 그닥 맛나지 못했다.(유명거리 맛집이였음)
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 생가로 유명하지. 일게이들은 첨들어보겠지만 Stiegl 이라는 맥주브랜드의 도시인듯 하다.. 어딜가나 스타글식당 스타글광고 스타글..
무튼 Stiegl (현지인들 스타글이라고 읽는다. 태클ㄴㄴ) 맥주공장 방문하면 전용맥주잔+ 3가지 맥주 각각 200ml가 공짜!!
물론 여기서도 슈니첼 시켰음. 슈니첼은 양념없이 레몬만 짜서먹어야 허니맛!
(미안.. 먹다찍었다.)
후.. 민박집 아줌마가 추천해준 Stiegl에서 운영하는 호텔 식당에서 시킴. 비싸고 느리고 맛없음. ★★
*팁!! : 오스트리아에선 웨이터/셰프 구분이 철저한데 둘다 홀에 나와있다.. 식당에 가면 막 아무데나 앉지말고 웨이터가 오길 기다려라.
안내받고 서두르면 더 안오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 난 첨에 왠 돼지가 서있길래 손흔들었더니 "난 쉐프니까 주문은 웨이터한테해!"라고 버럭하더라..그러더니 메뉴나오면 서빙은 지가하고 ㅋㅋㅋ 무튼, 웨이터도 자기 구역별로만 주문받고 자기가 주문받은데만 계산할수 있으니까 아무 웨이터 잡고 계산해달라고 해도 소용없어. 팁문화의 영향인듯.
<독일>
대망의 독일이다.
뮌헨의 호프브로이를 꼭 가야겠지?????????????????????응 가라.
슈바인학센(★★★★★) 이다. 독일식 족발이라고 보면 되고. 껍데기는 매우질기지만 바삭한척을 하고있어.
하지만 속은 매우 야들야들하고 매우 허니맛........ 아... 우리나라 도입해야되.. ㅋㅋ
호프브로이에서는 직접만든 호프브로이란 메이커의 맥주를 파는데 500cc와 1000cc가 있다.(원래 1000cc만 있었다고 하는데 가니까 반짜리도 있더라.)
흑맥주가 매우 꿀맛이다. 무조건 다크로 먹어라 ㅋㅋ 맥주는 진심.. 다르다.. 다녀와서 카스못먹는다
*팁: 독일에선 맥주컵이 아무리 크고 무거워도 남자는! 한손으로! 들어야! 한다.!!
재밌엇길 바래.
질문은 성심성의것 할게!
3줄요약
1. 유럽은
2. 맛있는거
3.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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