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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40대가 되어서 느끼는 인생 조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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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대중반 먹고 퇴직하고 나니 모은 돈은 1억원 밖에 없고

자영업 하나 시작하자니 인생을 다 베팅해야 되는데 

그건 좀 거시기 하고 막일이라도 3~5년정도는 더 하면서 

자금+정보,기술 준비하고 싶은데  

 

일자리를 새로 구하려해도 어린 관리자들이 싫어한다... 

 

어쩔 수 없이 창업 전선으로 반강제로 내 몰리는 나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영세업체를 차려서 직원을 구해도 

그게 일이 안돌아갈게 뻔하다는거다.

자본 반정도씩 묻고 주인의식 가지고 함께할 동료라도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래서 주변에 이런저런 조인 중인데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는지  조각이 안된다.

 

그래서 일베 인생 후배들에게는 나같은 처지에 쳐하지 말라고

몇가지 조언을 좀 하고자한다.

 

 

1.  40살 먹기진에 3~5억원 정도는 만들어 놓는게 좋다.

언제 짤려도 이상할게 없는 나이고  그 이후는 취업전선에서

나이만으로 싫어하더라.

솔직히 나같아도 멋모르는 2~30대 쓰지  능구렁이가 

속에 들어앉을 나이인 40대 직원으로 쓰기는 좀 그렇다.

 

3억원만 있었어도 한 6~8천만원 발라서

내 직장 내가 만들겠는데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2.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고 의리 지켜라.

아주 작은 뒤통수가 평생 상처로 남아 다시 못 믿는거다.

내가 이걸 잘못한것 같다. 

돈은 사기 안쳣는데 깝싸는 새끼들 엿을 좀 많이 먹였음.

지금와서 보니까 다 나한테 돌아온다.

입장이라는게 언제까지나 유리한게 아니다.

 

차라리 소액 당하고 신용 챙기는 놈이 길게보면 승자다.

 

 

3. 진짜  친구를 알아보는 법은 너의 사업 계획을 말했을때

같이 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그쪽 방면 이런걸 알어'하며 조언주려하거나  관계자들을 소개시켜주며 잘 이끌어갈수있게

혹은 어려움에 빠지지않게 도와주려하는 놈들이 진짜 친구다.

 

무늬만 친구인 통수족들은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뻔히 자기가 그 업계에

몸 담았으면서도 망하는 길로 가도록 모른척한다.

 

 

4.그리고 이 나이쯤되면 이런 모든 일들에 예상과는 다른 반응이 있더라도 감정적으로 무너져서는 안된다.

숨겨야할때는 웃는 얼굴로 숨기고 진심을 보여야

할때는 입바른 말이 아닌 정성을 보일줄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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