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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ssul

택배기사 하다가 겪은 황당한 일 베스트 3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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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인데 다들 무사해?

 

비 맞으면서 택배 배달 하니 울쩍 하더라... 

게이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택배 열심히 배달하고 있다.. 고맙다 다들



또 이렇게 글쓰는건 택배 배달하면서  있었던 썰 풀라고 말들이 꽤 있어서... 

그리 궁금한가 싶어서 글 써 





1. 개 미친 정신병자년 

내가 이년 때문에 택배 시작하고 1개월만에 때려치울뻔 했다 

옛날 복도식 아파트 사는 년 인데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50대초반 

그 아파트에서 유명한년이더라 경비 아저씨랑도 실랑이 장난아니고 

집앞에 택배 놔두고 초인종 눌렀는데 왜 안눌렀냐고 

문자 10통 과 전화로 테러 하면서 지랄 하더라  내가 초인종 눌렀다고 하니 

 

안눌렀다고 스토킹?? 하냐고 지랄 염병을 떨더라 

그때 깨달았지 이년 이거 미친년이다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저년 건드리지 말래더라 건드리면 스토킹범으로 몰고간다고 

그후로 전화 차단시키고 물건 오는거 있으면 배달하고 도망친다 이게 뭔짓인가 싶다

지금은 뭔일인지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다른 택배사 택배기사들도 다 당해가지고 나한테 저년 저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묻더라;;;

내가 전화차단시키니 다른 택배사 기사들한테 나한테 했던거 그대로 하고있더라;;;





2. 하반신 알몸의 소녀 

이게 한 내가 택배 시작하고 2개월인가 3개월차쯤인가 

빌라쪽 배달하고 있는데  왠 11살? 12살? 되어 보이는 소녀가 내 근처를 왔다갔다 하는거야 

뭐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반신에 아무것도 안입고 있는거야 

와 놀래가지고  알잖아 이런거 잘못하면 내가 덤탱이써서 범죄자 될꺼 같아서 급히 택배 배달하고 

안본척하고 갔었지 

그런데 가다가 잘 생각해보니 하반신 알몸인 여자애가 저리 돌아다닌다는건 

정신에 문제가 있거나  집에 문제가 있거나  그런 상황이잖아? 

그러면 경찰을 부를까 생각하다가 일단 그 소녀가 있던 장소에 가봤는데 

없는거야 집에 잘들어갔나... 생각하고 다시 또 일하러갔지 

그후로 그 여자애 두번다시 못봄 



3. 50만원 물어준 사건...

택배 기사라면 최소 1번이상은 있는 일이다 

이것또한 빌라쪽 배달하다가 생긴일인데 

마사지기? 같은건데  배달 했는데 

못받았다고 집앞에 없다고 하길레 갔는데 없더라 ...

이런 경우 둘중 하나야  누가 훔쳐갔거나 , 받아놓고 안받은척 하거나 

일단 그래서 경찰 부르고 했는데 

근처에 cctv도 없고 추정할수도 없어서 결국 50만원 물려줬었다 

진짜 한 한달간 일할맛 안나더라 




그외 

부부가 사는데  남편한테서 전화가 온거야 

음료수 시킨거 택배 안왔다고 

무슨말이냐 난 배달했다고 ... 근데  없다고 나한테 따지더라고

알고보니 지 와이프가 택배 받아서 냉장고 넣고 박스 정리 다 해둔거임 

남편 그제서야 아 미안하다 사과 

나만 기름값, 시간 버려가며 잘못배달했나 싶어서 그일대 다 수색하고 ㅅㅂ;;ㅠㅠ




그외 작은 사건사고 많은데 너무 글 길어지고 흥미도 없는것들이라 

여까지만 쓸께 

다들 몸 건강 잘챙기고 올 여름도 무사히 잘보내고 

파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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