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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산탄총(샷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Araboja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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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게이들아


예전에 새롭게 개발된 K시리즈 화기들에 대해 알아보자 라는 글 쓰고 잠시 일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장애인이야 반나절전에 잠은 안오고 해서 영화를 봤는데


밤인데 잠은안오고 영화나 볼까하다가 차우 라는 영화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팍 떠올라서 한번 써보게 됬어 그냥 뭐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



먼저 산탄총이란 무엇이고 왜 생겼는지를 알아봐야겠지?


게이들도 알다시피 총기의 역사를 따라서 쭉 올라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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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머스킷소총이 나와 화약을 이용하는 화기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이런 머스킷 소총은 대단히 획기적인 무기였지만 지금놓고 보면 정말


형편없는 무기지 후장식(성소게이들 설레盧?)이 아니라서 총구에다가 일일이 장약과 탄을 쑤셔넣어 줘야 하는데다가 길이도 너무길고 


지금 라이플처럼 강선이 있지도 않아서 탄환이 공기저항을 심하게 받았고 150야드(130~140m 정도)까지만 떨어져도 사람크기의 목표를


한방에 명중시키는건 어지간한 사수들도 힘들어 했어 어차피 (유효사거리가 그렇게 긴 편도 아니였지만 뭐) 


(참고로 저격수를 부르는 말인 sniper는 이런 일게이같은 머스킷 소총으로 

사냥을 할때 동작이빠른 도요새(snipe)를 한번에 ㅁㅈㅎ 시킬 수 있는 뛰어난 사수들을 부르던 말이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길이도 줄이고 당장 강선이라는걸 생각해내기도 어려운데 명중률을 좀 향상시켜보려면?


그래 바로 그냥 처음부터 많이 여러발을 쏴버리는거야 그럼 한발이라도 맞겠지?(참 단순하지만 나쁘지않은 생각이야)


그래서 바로 산탄총이라는게 나오게 돼 그 중에서 가장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것 이 '나팔총'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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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쪽을보면 입구가 나팔처럼 벌어져있지? 그래서 보통 '나팔총' 이라고 들 부르는 총이야


본격적으로 화기가 나오면서 점점 직업을 잃고 운지해가는 기사들이 잡게되는 무기야 이미 갑옷을 뚫어버리는 화기가 나왔는데


언제까지 말타고 칼휘두르다가 엑윽엑엑 하고 ㅁㅈㅎ 당할 수 는 없으니 기사들도 총을 들기는 해야겠지? 근데 배운거라고는


말타고 칼쓰는거 밖에 없는 기사로서는 특기를 잘 살리려면 말을 타고 총을 쏴야하는데 너희가 흔히 상상하는 카우보이들이야


사정이 좀 괜찮지만 말했던것 처럼 이 때는 후장식으로 장전하는건 너무 불편하고 머스킷은 총길이도 너무 길어서 마상에서


전투를 벌이기는 너무 불편했어 그래서 마상에서 쓰거나 개인 호신용으로 쓰라고 나온게 저 나팔총이야


(아마도 shot gun 이라는 이름도 보다시피 총길이가 짧아서 나온게 아닌가 생각해) 일단 기본적인 격발방식은


기존의 머스킷과 동일하지만 입구가 저렇다보니 그냥 장약을 넣고 납구슬을 여러개 넣고(급할때는 돌조각이나 쇳조각같은것도 넣고 쏠 수 있었다고 해 물론 그렇게 하면 총에는 그다지 좋지 않겠지만 돌, 쇳조각이 화약의 힘으로 깨지면서 더 큰 피해도 줄 수 있었고 급할때는 이만한게 없었겠지?)


참고로 그렇다고 기사들이 이걸로 살기편해진건 아니야 유효사거리가 현대의 권총만도 못했고(30m가량) 쏠때 소음이 너무 커서 말이 놀라서 날뛰는 경우가 허다했거든 그래서 뭐 그냥 기사들도 소총수가 되거나 갑옷을 좀더 두껍고 총알이 잘 빗겨 나가게 끔 만들어서 살아남기도 했지만 결국 다 망해버리지


뭐, 옛날 이야기는 이쯤으로 해두고 이제 세월이 지난후의 이야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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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들고 계신 천조국 성님 ㅍㅌㅊ?)


꼭 천조국 영화같은걸 보면 가게에 샷건이 하나씩 걸려있는걸 볼 수 있지? 그리고 일반 가정집에서도 권총외에 산탄소총을 보유하고있는 가정이 꽤 있다고 해

(저번에 보니까 어떤 천조국게이가 레밍턴870을 사서 인증하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던데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이렇게 천조국 성님들한테는 샷건이라는게 참 친숙한 물건이야 식민지 개척시절부터 낯선 땅에서 생존을 위해 사냥감을 사냥하거나


토착민들의 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한(나중에가면 지키는게 아니라 아예 인디언들 씨를 말리고 다니는데 사용하지)


방어수단으로 딱 좋았어 위에서 말했듯이 탄이 여러방향으로 퍼져나가다보니 사격술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않게 사용 할 수

있었겠지?


나중에 제대로된 후장식에다가 강선, 탄피 라는 개념까지 생긴 군용소총이 나왔을때 산탄소총의 입지가 줄어드나 싶었지만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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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트렌치건 이라는 이름의 산탄총으로 참호안에 비집고 들어온 적을 민주화 시켜버리거나


제 2차세대전에는 정신력 타령하면서 총검하나 들고 매복해있다가 좌좀마냥 덤벼드는 쪽발이들을 제압하는데 요긴했고 


대공포 사수들이 이동하는 클레이 표적을 맞추면서 사격구역을 예측하는 훈련에 사용하기도 했어

(지금은 클레이 사격이라는 스포츠로 즐겨하지?)


예전에 비하면 입지가 훨씬 줄어들긴 했어도 아직 산탄총은 여러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클레이사격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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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내에서 엽총으로 사용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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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대태러임무에서 출입문 개방용도로 사용하거나(문고리나 경첩같은걸 쏴서 부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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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서 버드스트라이크(말 그대로 새가 기체화 충돌하는 사고를 말해)

방지를 위해서 새찡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낼때 사용하기도 하고(물론 직접 새찡을 민주화 시켜버리는게 아니라 버드 밤 이라고 하는 일종의 폭죽같은걸 발사하는 탄환을 쏴서 새를 쫓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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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테이저건이라고 하면 왼쪽에 있는 근거리용 테이저건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보다시피 산탄총에 넣어서 발사 할 수 있는

형태도 개발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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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진압용 고무탄인데 왼쪽이 일반적인 고무탄이고 오른쪽이 산탄용 고무탄이야 우리도 좌좀들이 죽창이나 파이프들고 설칠때


이런걸로 반격해야 하지 않겠노? 근데 쓰면 또 그놈의 인권, 과잉진압 타령하겠지? 지들이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말이야


그렇다면 이런건 어떻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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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salt 즉, 암염을 넣어서 발사하는건데 고무탄에 비해서 위력은 떨어지지만 맞으면 암염이 피부에 박혀서 무진장 따갑다고 해


이 정도면 좌좀들도 불만없지 않겠盧?


그리고 산탄총이 꼭 산탄만 발사하느냐? 그렇지도 않아 위에서 봤듯이 테이저건을 쏠 수 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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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그 탄 이라고 해서 아예 그냥 납덩어리 하나를 통체로 발사하는 수 도 있어 이건 보통 곰같은 맹수 잡을때 쓰는건데


산탄총은 자체적으로 총열내부에 강선이 없기때문에 저렇게 탄 자체에다가 강선을 만들어 놨어 구경자체만 보면 대물저격총으로


유명현 M82 바렛과 맞먹어


이쯤되면 국뽕에 취해보려고 국산 산탄총을 찾는게이들이 있겠지? 없을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 있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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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보조장비가 이것저것 붙으니 정말 으리으리하지?


USAS-12라는 자동샷건이야 반자동이 아니라 완자동이라서 일반 돌격소총처럼 연사가 가능해 게임하다가 본 게이들도 있을텐데


사실 이건 국내기술로 개발된게 아니야 라이센스는 엄연히 S&T대우(예전이름으로는 대우정밀)한테 있지만 이건 사실 


예전에 천조국의 이큅먼트 라는 회사에서 만들려고 하다가 라이센스를 재정난에 허덕여서 대우정밀한테 팔아치우게 됬고 


지금은 근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데 위력이 뛰어나다는걸 인정받고 조금씩 수출길이 열리고 있어


마지막으로 보통 샷건에 12게이지 20게이지 하면서 붙는게 있지?


그 게이지 라는건 일반 총기로 치자면 구경을 나타내는건데 N게이지 라고 하면 1/N 파운드의 납구슬의 직경이라는 뜻이야


그러니까 이 게이지 수가 높을수록 납구슬의 수가 늘어나고 위력을 줄어든다고 이해하도록 해


아무튼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목에 남자의 로망이라고 쓴 이유는 그냥 왠지 이미지가 그렇게 떠올라서 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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