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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다큐] 음식과 진화 3부 - 왜 우리는 수렵채집인으로 되돌아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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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느 산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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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렝가이드가 선정한 전세계 최고 음식점의 

요리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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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재료를 날 것 그대로 요리하는

cook it raw 프로젝트라는데


이번 모임의 주최자인 맨 왼쪽 일본 아저씨.

미슐렝가이드가 선정한 세계 50대 식당 중 한 곳의 주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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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자연이 키운 야생의 식물을 채취하여

잎, 줄기, 꽃, 뿌리잔털까지 모두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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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공짜로 캔 식물들을 살짝만 조리해서 내놓고는

음식값은 졸라게 비싸게 받아쳐먹는 곳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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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북한 인민들의 식사같은데 

가격은 졸라 비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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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도 손님들도 쌍으로 날로 먹노?


야생재료를 자연상태에 가장 가깝게 조리하는 것이

요즘 요리계의 화두라고 한다



몸에 좋은 세계 최고의 요리는 곧,


자연상태 그대로의 천연재료를 채집하여


평범하고 소박하게 조리하여 내놓는 것이라는 역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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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인이 되기 위해 

채집투어에 참여한 현대원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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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 당장 뒷산 올라갈 것 같노?


근데 공짜라고 암꺼나 맘대로 쳐먹다가는 

노짱 따라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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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의 3천여종의 산채 중 9백여종에서

항산화물질과 항암물질 등 약용성분이 검출되는데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다고 한다. 마늘 양파 등도 마찬가지.



재배채소보다 야생채소에서 더 많이 검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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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건강을 우선으로 놓고 보니,


농경시작 이전의 원시 인류의 채집이 짱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수렵채집인과 현대인의 에너지 소비량이 어떻게 다른지를


특수한 용액을 마시고 배출한 오줌 속의

연소된 산소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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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하드자베족 수렵채집인과

뉴욕 학원강사인 미혼일게이의 에너지 소비량을 

분석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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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기 한 점 얻으려고 해뜨자마자 종일 몇키로를 돌아다녀야 하는 흑형과

(새줍저장소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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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컴질이나 하며 씨리얼에 우유 부어 먹는 백형간의 비교되겠다

백형은 오후 2시까지만 학원에서 수업한다고 한다. 놀고 먹노?



수렵채집인 하드자베족 30명의 하루평균 에너지 소비량과

종일 앉아서 일하는 미국 사무직 직장인들의 에너지 소비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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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이거시 머시당가?



흑형들 평균은 2000 내외


사무직 회사원들 평균은 2100 내외란다..



아니 씨발 그러면 흑형들이 잡으라는 야생동식물은 안 잡고

맨날 그늘에 쳐 앉아서 놀았다는 말인거시여?

주작의 법칙 찍고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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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하루에 소비하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뛰댕기면서 필요한 물리적인 활동에너지가 아니라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일하고 열내는 세포들이

대부분 소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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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은

개개인이 신체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란다


이것이 일반적인 인류의 특성이라고 한다





따라서 먹는 양 자체를 조절하는 것이


비만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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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정치 않은 양의 과일열매와 채소, 고기 몇점 먹는 흑형과


하루 세 끼, 고영양 고칼로리 음식을 다량으로 꼬박꼬박 먹는 백형




생활방식이 달라도 에너지 소비량은 그다지 변하지 않는다는데


즉,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량이 많기 때문.


조빠지게 운동하는 것 보다


한 입 덜 먹는 게 비만예방에 더 좋음






미국령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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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의 현실버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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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일게이.


과거 수렵채집 생활에서 미국문화가 유입되면서


식생활과 생활양식이 변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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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야이 일베 개새끼들아~!!


니들이 계속 햄버거 글 싸는 바람에


어제밤에 맥딜리버리 상하이 디럭스 시켜먹음 ㅠㅠ


내 정신력 ㅍㅌㅊ?



http://www.ilbe.com/1760748130


혼자죽을 순 없지.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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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ㅍㅌㅊ?   부녀가 쌍으로 당뇨병으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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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더 쳐먹다가는 노짱 따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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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식 흡수로 

사모아인의 90센트 이상이 과체중

당뇨병은 절반정도나 걸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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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과 영양분이 많은 음식에 우리 뇌는 환장하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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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뽕 맞은 것처럼 고칼로리 음식에 더 큰 보상을 주게 된다는 것.



인류는 가혹한 기아 상태를 수백만년간 겪었기 때문에

그 때를 대비하여

유전자 역시 최대한 영양분을 몸에 축적시키는 쪽으로 진화하였고

따라서 쉽게 비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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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음식을 즐기게 된 건 굉장히 최근의 일이므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스킬은 아직 장착 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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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만이 되는 것 역시 인류의 생존스킬 중 하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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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서 우리 몸은

비만이 되는 것을 막을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영양섭취로 비만이 되면


여자의 몸은 빨리 후손을 남기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며 성 조숙증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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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이 의심되는 만 7세인 과체중의 여자아이.  유방 발육 등 2차성징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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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근 6년간  성조숙증 어린이가 19배나 급증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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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니까


여중딩만 봐도 벌떡벌떡 하는 건 우리들이 로리타인 것 때문은 아니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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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빠른 배란은 빠른 폐경을 가져오고


몸이 그만큼 빨리 노쇄하게 된다는 것.



과도한 영양의 축적이 가져온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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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앓던 부인과


이유를 모르는 통증에 시달리던 남편은


이 채집 요리식단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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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던 부인은 고통이 사라졌고



남편도 한달만에 통증에서 벗어나


8년간 복용하던 약을 끊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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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노인이 많은 강원도 산골마을


건강하게 자전거타는 94세 할아보지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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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버섯 나물 등의 제철 먹을거리를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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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먹을게 없어서 


뒷산서 암꺼나 주워 처먹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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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이?


알고 보니 그게 다 불로장생의 약초였당께 ?


진시황은 병신이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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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년 전 초기 인류는 육식동물이 남긴 


고기찌꺼기나, 뼛속의 골수를


빨아마시면서 겨우 생존해왔고




이후 도구와 불의 사용으로 사냥과 육식이 가능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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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착농경생활을 통해 식량의 지배자,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다




인류는 기아로 인한 멸종의 위기마다


음식섭취에 관한 다양한 유전적 선택과 진화로


위기를 헤쳐나왔다.




그러나 생존의 필수조건인 음식의 섭취를 통해 


장기간동안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했지만



현재의 폭증한 식량과의 불협화음으로


우리의 생존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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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입속에 무엇을 어떻게 넣는지에 따라


미래의 수명과 건강이 달라지게 될 것






3줄 요약



1. 수십,수백만년간 수렵채집생활에 적응한 인간의 몸으로


2. 단기간동안 폭증한 현대의 식량상황에 적응하기는 힘드므로


3. 수렵채집생활 양식의 식생활로 되돌아가 비만도 예방하고 건강하고 오래살도록 하자.



ps : 빨랑 돈벌어서 전원주택 마련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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