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에 대해서 arab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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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

이번에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돈가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

일명 포크커틀릿이라고도 하지.

 

 

일단 돈가스의 사전적 정의부터 알아보자.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한 다음 밀가루와 빵가루를 씌워

소량의 기름으로 지져내거나 튀겨내는 요리를 말해.

 

 

돈가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돈가스는 육류요리 중에서도 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한 편이야.

서양의 커틀릿은 소량의 기름으로 지져내는 방식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포크 커틀릿은 기름을 넉넉히 부어

재료를 기름에 잠기게 한 다름 바삭바삭하게 튀기는 방법으로 일본에서 변형된 조리방법이야.

 

 

일본식 포크 커틀릿인 돈가스는 일본 메이지시대에

도쿄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어.

이러한 방법으로 조리한 일본식 포크 커틀릿은 돈가스라고도 하며,

나이프와 포크를 쓰지 않고 젓가락으로 쉽게 먹을 수 있게

한입 크기로 잘라 나오는게 특징이지.

 

 

돼지고기의 안심인 히레는 너무 연해 두껍게 조리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돼지고기 안심을 두껍게 썰어 지방을 제거한 후에

밀가루와 빵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튀겨 조리를 해.

서양 요리인 포크 커틀릿은 일본으로 전래되면서

 돼지를 뜻하는 '포크'는 돼지 돈(豚)자로 변하였고,

'커틀릿'은 일본식 발음으로 가쓰레쓰가 되어 돈가쓰레쓰가 되었고,

이것을 부르기 쉽도록 줄여 돈가스라고 부르게 되었어.

 

 

돈가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1872년 홀커틀릿을 만드는 법이 일본에서 소개되었대.

홀커틀릿이란 뼈가 붙어 있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를 이용해서

소량의 기름으로 프라이팬에 지져내는 것을 말하지.

1895년에 양배추 채를 곁들인 돈가스의 전신인 돼지고기 가쓰레쓰를

팔기 시작하였고 이는 앞서 말한 대로 서양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튀김처럼

많은 양의 기름 속에 넣어 튀기는 방식으로 바꾸고 뼈를 발라낸거야.

그리고 채를 친 양배추를 곁들여서 먹은거지.

1929년에 얇은 돼지고기가 아니라 2~3cm 두께로

두툼한 돼지고기를 튀기 돈가스를 팔기 시작했대.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칼로 미리 썰어 높아서 일식처럼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게 된 거지.

 

 

정리해 보자면

1. 처음에 쇠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하다 나중에 돼지고기를 이용

2. 홀커틀릿이 얇은 고기를 사용했다면 돈가스를 두꺼운 고기 사용

3. 유럽식 고운 빵가루 -> 일본식 알갱이가 큰 빵가루 사용

4. 기름을 두르고 부치는 것 -> 기름 속에 넣고 튀기는 딥프라이 조리법 이용

5. 접시에 돈가스만 담던 것에서 돈가스에 서양 채소인 양배추채를 곁들임

6. 튀긴 고기를 미리 썰어서 접시에 담아 손님에게 내게 됨

7. 미리 썰어 나오게 하여 나이프, 포크 X 젓가락 O

8. 그 뒤, 걸쭉하면서 새콤한 일본식 우스터소스를 듬뿍 끼얹음

9. 일본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밥과 같이 판매함

 

현재의 경양식집에서 빵과 밥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은 일본식 양식의 영향이 커.

 

 

우리나라에서의 돈가스는 어떨까?

돈가스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래된 음식이나,

한국식 돈가스는 일본식 돈가스와 몇 가지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돈가스를 미리 자르지 않고 나이프,포크와 함께

내놓는 경우가 많으며, 소스도 따로 두지 않고 돈가스 위에 뿌려 먹어.

소스도 우스터 소스와는 차이가 있지.

돈가스 국보다는 스프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해.

또한 김치와 곁들여 먹기도 하지.

 

 

돈가스는 주로 경양식집에서 파는 음식이나,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서

일반적인 분식집에서도 돈가스를 파는 경우가 많아.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는 앞에서 설명한 일본식 돈가스도 다시 대한민국에 들어와 널리 유행하고 있어.

현재 돈가스는 분식점, 경양식집,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중국집에서도 판매하고 있어.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돈가스의 경우 밥이 볶음밥으로 나오며

공기밥 크기의 작은 그릇에 짬뽕과 군만두 2~3개가 추가돼서 나와.

모든 중국집에 다 있는건 아니고 일부 중국집에서 볼 수 있지.

 

 

마지막으로 돈가스의 조리법을 알아보자.

돼지고기 살을 7~8mm 두께로 큼직하게 저며 썬 후에

기름기나 힘줄이 있는 곳에는 칼집을 넣고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서 두께를 고르게 한 다름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놓아.

여기에 밀가를 묻히고 달걀을 풀어서 씌운 다음 빵가루를 묻혀서

160도 정도의 기름에 튀겨.

그릇에 담아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곁들여

토마토소스 또는 우스타소스와 함께 내면 돼.

 

 

우리들에게 너무 친숙한 음식 돈가스

추억을 상기시켜 보며 오늘 하루 돈가스를 식사로 해보는게 어떨까?

긴 글 읽느라 수고했고 즐거운 하루 보내라.

 

 

 

 

(출처는 백과사전,구글이미지,내지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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