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족들과 어릴 때부터 잘 놀았음. + 강족들이 놀러오자 집안에 유일한 소 한 마리 잡아서 먹여주니 강족 애들이 감동해서 온갖 선물 중 정도.
-> 호방했던 건 사실인듯.
2. 서량에서 애들을 모았는데 동탁 따라 병주든 어디든 지옥까지 따라가겠다고 함.
-> 자기 애들한텐 진짜 잘해줬던 것 같음.
3. 상으로 받은 비단도 다 나눠줌.
-> 자기 애들한텐 진짜 잘해줬던 것 같음.
4. 낙양 오자마자 속임수로 병사 왔다갔다 시키면서 허장성세
-> 결단력 + 지혜
5. 원소 눈돌아가서 환관 패죽이는 사이에 하진군 흡수. 정권 장악
-> 계획없이 이런 행동은 절대 불가. 아마도 계획된 행동이었을 것. 지력 + 결단력 + 과감함
6. 무예도 존나 뛰어났던 것은 확실해보임.
-> 무력도 쩔었음
7. 이민족들 토벌 및 수십 번이나 싸웠음 + 변장 한수 난 진압에 큰 공을 세움
-> 통솔도 꽤 했던 것 같음.
8. 변방 한미한 가문 출신임에도 청류들과 교류하고 포용하려는 아량을 보임
-> 나름 청류들까지 포용하려는 큰 포용력을 가졌던 것 같음. 이건 진짜 사서에도 여러번 기록됨.
9. 먼저 배신 때리는 경우 거의 없음 사서에 적힌 바로는 거의 다 청류 호족 새끼들이 믿어준 동탁 배신때린 것.
-> ㄹㅇ 쓰레기 호족들과 다른 아량과 도량
10. 숱한 암살 위협에도 사람 잘 믿어줌
-> 진짜 큰형님 리더쉽 지렸다.
11. 낙양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소제 폐위, 헌제 옹립
-> 결단력 지림. 그리고 이 때 원소, 노식이랑 말싸움한 내용 보면 진짜 머리가 있는 놈이란 걸 알 수 있음. 한 마디도 안짐.
12. 원수나 다름없던 손견마저 회유하려고 시도
-> 아량이 진짜 다른 군주들과 차원이 다름.
13. 장안 천도
-> 동탁 개인의 입장에서만 보면 신의 한수. 천도 후 반동탁연합군 자멸한 꼬락서니 보셈.
14. 여러 개혁 시도
-> 화폐 개혁, 부정부패 저지른 관리 척결하는 걸 보면 나름 큰 그림을 그렸던 부분이 있는 것 같음. 잘 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당시 모든 관리들이 청류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실패 이유가 납득이 감.
15. 죽음
-> 대단한 놈인게 죽음마저 믿음을 줬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죽음. 얼마나 사람을 잘 믿는거냐?
16. 사후
-> 이각, 곽사 등 10만 명이 동탁의 복수를 기치로 내걸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전쟁했음. 이게 진짜 얼마나 대단한거냐?
17. 이각, 곽사의 동탁에 대한 존경심
-> 정권 잡은 후에 동탁 사당을 짓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예를 표하라고 했다고 함. 죽은 사람한테 이정도까지 충성하는 걸 보면 카리스마도 최상이었던 듯.
18. 채옹의 한탄
-> 대학자였던 채옹이 동탁의 죽음에 한탄할 정도였음. 반면 채옹을 죽인 반동탁세력 우두머리 왕윤은 쪼잔하게 자기 역사에 나쁘게 쓸 것 같다고 채옹 죽임. 비교 지리게 된다 ㅅㅂ
19. 동탁 암살 직전의 민간 설화
-> 동탁이 푸르고 푸르지만 곧 죽겠구나라는 노래가 장안에 널리 퍼졌다고 함. 거기에 어떤 사람은 뒤에 여라고 쓴 포를 입고 "나는 포요!"하면서 저잣거리를 떠돌아다녔다는 기록이 있는 걸로 볼때 백성들 사이에서 동탁이 죽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생김.
ㄹㅇ 이런 점으로 볼때 동탁은 갓직히 다른 영웅들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된 느낌이 있다.
통솔력 상, 무력 상, 지력 최상, 정치 하, 매력 상 정도는 충분히 받아야한다고 본다.
반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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