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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지가 그 논지인데요?" 를 보고 논리&팩트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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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ing star.jpg

내가 치즈국 대학댕기는데, 제일 첫학기 수업중 하나가 숫자 & 통계 관련 논리적 사고 글쓰기에 대해서 수업이었다.


교수가 심리학부서 학과장 늙은이 냄새 풀풀나는 할배였다.


그 교수가 하는 말이 글이나 대화로 인간과 인간사이의 대화에서 제일 중요한건 정보 전달이고


그 정보 전달을 함에 있어서 정확한 사실과 논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숫자, 즉 통계수치나 분석자료가 있으면


듣는이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였는데,


이런 정확한 정보, 사실을 왜곡하는게 내가 그 단어들의 총칭을 까먹었는데 무슨 squirrel word였나 나도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squirrel word는 아니었던것 같다.. 어쨌든 저런 비슷한거였던걸로 기억난다)


그 항목에 포함되는것들이, '대게', '종종', '자주', '일반적으로', '때때로' 등등 이런것들인데


ㅅㅂ레알 내가 대학 첫 에세이 쓰다가 저런 단어들 썼다가 페이퍼 돌려받았는데 진짜 내 종이들 빨갱이색깔로 민주화 당했다.


다신 저딴 단어들 쓰지말고 구체적인 숫자와 빈도수를 들어서 쓰라고


사람들이랑 대화를 잘 들어보면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거다.


'보통 사람들 이러이러하잖아', '대다수 사람들이 이러이러한다던데', '이 제품 사용자중 80%가 최고의 만족을 느끼셨습니다.'

'보통 남자들 여자이러면 좋아하잖아', '일반적인 사람 심리가 그런거잖아'


이딴 말 늘어놓는데 하나같이 읽거나 들어보면 말이 안되는 말이다.


도대체 보통 사람들이 누군데? 보통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뭐 길거리 지나가는 정상인같이 생긴 사람들을 총칭하는 말이냐?

내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제일 만들기 힘든 삼각형이 Normal한 삼각형이라고 하면서 뭐 진짜 별다른 특징을 가지지 않는

삼각형 만드는 방법을 존나 한 문단에 설명해 놓았는데 내가 머리아파서 그 구절 스킵해버렸다.

그러고서 그가 하는말이,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또한 Normal한 인간이 되기 가장 힘들다. 모든 특색을 다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서술을 하는데


사람은 각각 개인마다 특성, 특색, 개성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처음부터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싸잡아 놓는거는 어불성설이다.

내가 작년에 대학생들 TV토론 하는거 보고서 존나 씹 오글거려서 보다가 채널돌렸는데, 이새끼들 나와서 하는 말 잘 들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이럽니다,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이렇다고 저희 설문에 대답하셨는데 이러는데,

시발 만약에 심리학 학과장이 이거 토론 봤으면 무슨 ㅄ들이 단체로 운지하는 향연인가 하면서 원숭이 우끼끾끼 거리는 장면으로 봤을텐데


솔까말,

대부분 사람들은 누구며


제일 어이없는 부분이

'자체 설문조사에서 몇퍼센트' 라는데

이딴 설문조사는 애초에 제3자가 한게 아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고

그 퍼센트에서 제일 중요한거는 퍼센티지 숫자가 아니라

전체 총 몇 명에게 설문을 했으며 그들의 연령은 어떠하였고 자신들의 설문 내용에 얼마나 부합되는 사람들의 부류인가를

그 퍼센티지 숫자를 발표할 때 같이 설명을 해줘야지 그나마 신빙성이라도 붙는데

그냥 그딴 숫자 던지면 누가 믿어대냐 병신 대학서 그딴것밖에 못배웠냐 ㅅㅂ 그래놓고 토론대회라고 나와대 존나 대학이름 쪽팔리게 만들지말고 잠이나쳐자라


옜날에 영국에서 신문기사가 발표되었는데

거기서 '베이컨을 먹으면 암걸려 뒤질확률 2배높음요 ㅋㅋㅋ 베이컨 먹지마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글 올라와서

베이컨 불매운동하고 그랬는데,

의사진, 통계학자들이 '2배높음'에 대한 배후를 조사했는데

베이컨으로 암걸려 뒤지는 사람이 대략(Approximately) 10만명 중에 한 명 꼴인데

이게 가장 중요한 설명의 키포인트다


"베이컨을 평생동안 하루 삼세끼 미친듯이 먹어대야만" 벵컨으로 암 걸려 뒤지는 사람이 10만명 중에 2명 꼴로 된다, 라는거다.




존나 하도 좆같이 주둥이 가지고 논리 말도 안되게 지껄이는 인간들을 내가 하도 많이봐서 그냥 씹느라 서두가 길어졌는데,


"이 논지가 그 논지인데요?" 동영상을 보고서, 존나 재기성님한테 OECD 선진국가 트렌트 따라가야 한다고 드립치던 새끼들이 있었는데


진짜 그렇게 티비에 나와서 주둥아리 터는 새끼들은 존나 애미 자궁서 나와서 여태까지 배운거 하나도 없는 대갈통 빈새끼들이다.


변호사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나와가지고 주둥아리 터는게 그 수준이면, 그 사람들 대갈통에 뭐가 들었는지 말 안해도 바로 알 수 있는거다.



일단 이철희 이새끼는 무슨 연구소장이라느니 하는데 그딴거 계급장 다뗴고 말하면 이새끼는 꼴통이다


"여성이 절대적으로 손해잖아요"

--> 어딜봐서 여성이 절대적으로 손해인데? 어떤 사회 분야에서 어떤 차별을 받길래 손해인지 설명을 해야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

이거는 그냥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던진거다 라고 하는데 내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보통' 사람들은 

마치 빨주노초파남보 이런 빛 색깔들이 있는데 이런색깔들을 다 한 곳에 모아놓은 '흰색' 즉 아무것도 아닌거를 가르키는거랑 다를바 없는거다.

대충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니까 하고 저딴말 던지는건 존나 ㅅㅂ 티비토론에 토짜도 꺼내면 안되는 무식한 종자인거다.


이철희 이새끼가 말하고 재기성님이 진짜 짧은시간에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하는데,

궂이 재기성님이 한 말을 올릴 필요는 없겠다.



그리고선 티비 어디서 많이 굴러먹던 변호사 새끼가 나와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대기 때문에 사회적인 추세를 무시 못합니다."

--> 시발 우리나라만 글로벌 시대냐? 아랍도 글로벌 시대고 아프리카도 글로벌 시대다 병신아 글로벌 시대는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광케이블이 확대대면서부터 존나 사골뼈같이 우려먹고 또 우려먹는건데 티비에 나와서 이딴거나 우려먹고 앉아있냐. 존나 입터는게 직업인 '변호사' 새끼가 나와서 고작 할 줄 아는 말이 "님 전세계에서 다 이러고 있음요. 우리도 따라해야함. 닥치고 선진국 따라하셈" 이러는데 이런 새끼들은 선진국 좆도 모르고 그냥 OECD에 있는 선진국들을 따라해야함 이러면서 논리 없이 표방하는데. 왜 선진국들이 어떠한 특정 트렌드를 따라가는지 그거에 대한 이유부터 명확히 알고, 그게 우리나라에 현실성에 적합&부합한지 확인을 해야지 무작정 선진국 따라하기냐. 존나 그러면 선진국이 전쟁나가면 그럼 트렌드 따라서 전쟁나가냐 병신아 이거랑 그거랑 똑같는 '논.지.' 다 ㅄ새꺄



아무튼 재기성님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텐데,

솔직히 티비에 나와서 재기성님만큼 조목조목 정확한 팩트를 짧은 주어진 시간에 명확하게 말하면서 자신의 입장,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사람은

진짜 찾아보기 힘들다는것을 말하고싶다.



세줄 요약 해준다

1. 존나 사회에서 좀 배웠다는 인간들이 티비에 나와서 재기 성님한테 입털음 - 이새끼들은 헛 똑똑이들임

2. 재기 성님이 정확한 팩트로 어떻게 받아쳤는지 설명함

3. 재기 성님만큼 말 잘하는 사람 티비서 보기 힘들다


아 마지막 한 줄 더 추가한다.

재기성님 편히 쉬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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