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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회에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가 되어버린
'돈'
이미 돈이 없는 자본주의는 생각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야.
그렇다면 이 돈이란건 대체 뭘까?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어?
이를 알아보기 위해
근본적인 질문부터 해보자. 돈이란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
물론, 돈이란 정부기관인 "조폐청"에서 만드는 물건이야.
적어도 그렇게 우리는 믿어왔지.
하지만, 조폐청에서 만드는 돈은 시중의 돈의 5%에 불과해.
무슨 소리냐고? 그럼 나머진 어디서 만드냐고?
그 나머지의 돈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은행들에서 만들어져.
엥? 조폐는 정부 고유의 권한인데요? 뺴얘얘얘얘얘얘얘액 ㅁㅈㅎ! 2ㅈㅎ!! 부캐동원 3ㅈㅎ!!!!
하기 전에, 은행에서 돈이 만들어진 다는 것은 무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ㅇㅇ 당연하지 예금자가 맡긴 돈으로 대출 해주고, 이자 받아서 돈놀이 하는거 아닌감??
(시무룩)
도대체 어떻게 돈을 "만들까"??
그렇다고 한다.
이 말인 즉슨, 실제로 돈이 없다고 하더라도 빌리는 사람이 값는다고!! 빼애애애애액 하면 돈을 빌려준다는 소리다.
당연하지만 은행에서 아무것도 안보고 빌려줄 수는 없고, 돈이 될만한 자산, 자동차, 부동산 등을 담보로 명시하고, 이자 또한
이 계약서에 적혀있어.
이는 채무자에게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오지.
그렇다면 은행은 채무자와 같은 의무와 부담을 느낄까??
아니야. 단지 은행은 빌려달라는 만큼 채무자의 통장에 넣어주면 되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재미있는 얘기를 통해 쉽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자, 이렇게 만들어진 금, 은동전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이 맡기기 시작했고, 금세공업자는 금고실 "대여료"를 받게 되는데,
이게 바로 오늘날의 스위스 같은 곳에서 행해지는 마이너스 이자 개념이지.
돈이 너무 돌지 않아서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통화 조치중에 하나가 마이너스 이자라는 개념이야
여기선 자세히 다루지 않을테니까 개인적으로 알아보도록 해~
이건 왜 그럴까?
그건 이때 당시, 금 세공업자가 발행했던 "영수증" 때문이야.
돈을 맡기는 대신, "이사람은 나에게 2키로만큼의 금을 맡김" 이라는 영수증을 써준거지.
그 영수증은 시장에서 실제로 금화처럼 거래되고 있었는데,
이는 금화보다 훨씬 휴대성이 좋고, 금액이 숫자로 써져 있어서 일일이 금화처럼 셀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한편 이 금 세공업자는 쌓아 올린 부를 통해 돈놀이를 시작해.
대신 그가 시작한 돈놀이는 금화를 빌려주는게 아니였어.
금 세공업자가 써준 영수증, 즉 수표가 실제 돈처럼 여겨지자,
상인들은 굳이 금 세공업자에게 금화를 달라고 할 필요가 없어지지.
결국 금화는 수표로 대체되어 버린거야.
그리고 사업이 계속 발전해 나가자, 금세공업자에게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났지.
자, 이런 상황이 되자, 금 세공업자는 사업을 한발자국 진전시켜.
바로 예금주들의 금화도 대출해버리는 거야.
지금까지 쫄보였던 금 세공업자는, 자신의 돈에 한해서만 수표를 발행해줬어.
즉, 금 세공업자의 자산이 100 금이였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줄 수 있는 최대의 돈은 100수표였지 (1금=1수표로 계산)
하지만, 이제 금 세공업자는
다른 사람이 그에게 맡겼던 돈까지도 빌려줘 버려.
이를테면 900금만큼 다른 사람이 예금을 했다면, 900수표를 발행해줘. 즉, 돈놀이를 자기 자본인 100과 합해서 1000수표까지 할 수 있었던거지.
분명, 사람들이 빌려간 돈만 제대로 갚는다면, 예금주들이 대체 알게 뭐람?? ㅎㅎ
이런 그의 발상은 대 성공을 거두었고,
금 세공업자는 큰 부자가 되었어.
자, 하지만 이런 홍어같은 행동은 예금주들로 부터 발각되어 버리고,
결국 금 세공업자는 금고를 열어줄 수 밖에 없었지.
하지만?
금 세공업자는 예금주들의 금을 기반으로 수표를 써줬음에도 계속 이득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폭동은 통하지도 않았어.
자, 이렇게 되자 예금주들은 할말이 없어졌지.
하지만, 그들은 노무노무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 결국 자기 금을 가지고 돈을 불리고 있었던 거거든.
결국 세공업자 성님에게 가서, 우리가 맡긴 금으로 돈놀이 계속 하고 싶으면 우리한테도 이자 내놔! 라고 하게 되지.
그리고 이건 현재까지도 우리가 흔히 아는 이자라는 개념으로 나타나고 있어.
예금주들이 돈을 빼가면 더이상 장사가 안됐기 때문에 금 세공업자는 이에 동의했고,
이제 은행원이 되어버린 금 세공업자는 대출자에게 높은 이자, 그리고 예금주에겐 낮은 이자를 제공 함으로써
이윤을 계속 키워 나갔지.
일이 이렇게 되자, 금 세공업자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
예금주들에게 이윤의 일부를 나누어 줘야 했기 때문에, 혼자 독식했던 과거와 달리
이윤이 몇배로 적어졌기 때문이지.
게다가 대출 수요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금 세공업자의 대출 여력에는 한계가 있었어. 예금주와 그의 금화는
대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수표의 양에 비해 터무니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야.
즉, 돈의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거지.
그리고 이는, 더욱더 위험한 발상으로 세공자를 인도해.
한마디로, 금 세공업자는 이제 금고에 있지도 않은 금을 있다고 하고, 자신과 예금주들이 금고에 넣어 놓은 금보다도 더 많은 양의 수표를 써주기로 해.
갚기만 잘한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어? 그지?
이걸 현대에 와서는 "금 본위제를 파기한다"라고 해.
자, 금 세공업자는 다시한번 번창을 하게 돼.
그는 곧 손에 꼽히는 부자가 되어버리고,
사람들은 의심도 하지 않지.
하지만,
이 의심의 방아쇠는 사람들로 하여금 금 세공업자에게 수표가 아닌
진짜 금으로 예금을 달라고 하게 되었고
결국 이 금 세공업자의 사기(?)행각은 들통나 버리게 되고, 결국 은행이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하지만, 지금까지 본 금 세공업자의 이야기,
아니, 적어도 있지도 않은 돈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대출해주는 방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통용되는 금융업이야.
물론, 그 어느정도 다듬어져야 했지.
그럼 이 "사기 행각"은 대체 어떻게 아직까지도 그 지위를 유지할까??
-2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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