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다큐/스압] 100년의 가게 - 천 번의 손길로 만드는 수제화 - 최고의 등산화, 송림수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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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장인정신 있다 !

한 남성이 계곡물에 신발을 신은 채로 발을 담그고 있다.

호옹이ㅋ 발 안젖음ㅋㅋ

이 분이 오늘 소개 할 '송림 수제화'의 3대 사장님이시다.

한 달에 한번 이상은 꼭 만든 신발을 신고 방수테스트를 해본다고 한다.

1936년에 창업된 송림수제화 80년 조금 안됐노ㅋ

가죽으로 된 거의 모든 종류의 신발을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등산화가 甲 이라고 함.

이때 신발수선을 위해 신발을 가져온 어르신. 25년이 지난 신발인데도 멀쩡하다.

등산할때만 신은게 아니고 밖에 돌아다닐때도 신고 다녔는데도 멀쩡함ㅋㅋㅋ

30년고객이면... 신발 한켤레 사줬노?

하루 서너개의 수선요청이 들어온다고 함ㅋ

대부분 15년 이상의 오래된 신발들..ㄷㄷ

하나 팔고 새거 또 팔고싶으면 20년 기다려야됨ㅋㅋ 내구성 ㅆㅅㅌㅊ

여기는 공방, 직원은 5명. 전부 초고수들임ㅋㅋㅋ 이 아저씨는 연장다루는게 묘기수준이다.

붓싼에 살면 신발 밑창 갈러 서울까지 가야되盧?

직원들 마인드도 ㅅㅌㅊ, 이분들이 진짜 장인이다.

발이랑 신발만 보고 불편한 점을 딱딱 짚어냄ㅋㅋㅋㅋ

수제화의 장점 아니겠노ㅋㅋ 자기 발에 딱 맞게 맞춤으로 만들어줌

고객들의 요청을 하나하나 꼼꼼히 적어둔다.

이 분은 3대 사장의 아버지이자, 2대 사장.

경영 일선에선 물러나셨지만 언제나 작업장에 들러 관리를 하심.. 열정ㅋㅋ

저 하얀게 기본 틀인데, 사람마다 발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코르크  같은걸 덧대서 밑그림이랑 똑같이 만든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만든 모든 고객들의 샘플을 가지고 있음. 40년 묵은 틀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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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전체가 상장으로 덮여있음ㅋㅋㅋ

최초의 등산화도 여기서 만들었음ㅋ

2대 사장님이 직접 가죽을 구매하심.

사장이 직접 재료사러 가는게 전통있는 좋은 가게의 공통점인 듯 하다.

15년째 거래하고 있다고 함. 서로 신뢰하는 사이ㅋㅋ

가죽에 밑그림을 그리고, 그걸 그대로 잘라내는거. 오차가 있으면 착화감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함

이 아저씨는 가위질 전문이심ㅋㅋ 기계처럼 잘라냄ㅋ

일게이들 또 싸움나겠노ㅋㅋㅋ..... 장인들은 이런 과정을 다들 거치는 듯 하다.

쉽게 얻은 기술은 쉽게 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재봉질을 많이 하면 신발 내구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짤과 같이 통으로 만들어서 딱 한번만 재봉질 한다.

이게 '송림 수제화'의 핵심. 방수원단이다.

스위스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원단이라고 함ㅋ

최초로 이 원단을 등산화에 적용했다고 한다.

오른쪽 껄 뒤집으면 왼쪽의 신발이 된다!

가죽의 자리를 잡는 작업인데, 이걸 많이 하면 좋다고 함.

기계는 한번에 쭉 당기고 마는데 손으로 하면 계속 당겨줌ㅋ

나중에 저 핀들은 다 빼낸다.

그리고 신발 밑창, 발의 아치형 부분에 쇠막대를 덧대어준다. 그 이유는??

안넣어주면 신발이 일게이 됨ㅋ

송곳같은걸로 바느질 함ㅋㅋ 쏙쏙 들어가는게 아니라 몸무게를 실어서 쑤심...

근데 기계처럼 정확함ㅋ

이렇게 만든 신발의 평가는 역시 ㅆㅅㅌㅊ ㅋㅋㅋ

이 아저씨는 싱글벙글하면서 돌아간다.

1986년의 편지... 이것말고도 편지가 수북하다.

신발사고나서 감사편지 받는 수준ㅋㅋㅋ

산악인 허영호 ㄷㄷ

이 분도 여기 신발을 신는다고 하신다.

옛날에 등산화가 귀하던 시절 6개월동안 돈 모아서 사고 그랬다 함.

북극횡단, 남극횡단 할때 이곳의 신발을 신으셨다.

영하 50도에서도 견딜 수 있게끔 특수제작을 했다고 함.

키야... 한국인의 정. 

ㅜㅜ 장인들을 살

4대 사장님도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차에, 잠시 도우려고 왔다가 보람을 느끼고 이 일 하게됐다고 함ㅋㅋ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형태의 밑창을 만들어서 실험해보심.

이 아이는 자라서 4대 사장님이 됩니다.

군대에 있는 형과 이 곳을 물려 받으려고 한다고 함

백년 다 되어가는 가게 가지고 있으면 이런 자부심도 생길 듯.ㅋㅋ

손자들 덕분에 할아버지 싱글벙글

새로운 밑창의 실험ㅋㅋㅋ새로 나올때마다 산을 오른다고 한다.

혼자만 갈 수 없지! 사장님도 함께ㅋㅋ

사장님 마인드 ㅅㅌㅊ. 가게 오래하려면 마인드부터 되야한다.

이 가게는 직원5명이 있다.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해서 만드는 신발의 생산량은 하루 10켤레이다.

직원수도, 하루 생산량도 20년동안 변화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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