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레이 커즈와일과 테리 그로스만이 공동으로 집필한 '노화와 질병' 이란 책.
레이 커즈와일은 아마 아는 게이 많을 것 같은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이고 현재 구글 임원이다. 이 아재는 특이점이라 불리는 기간을 지나면 인간이 과학기술의 발달으로 불로불사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음. 참고로 특이점이란 과학기술이 인간을 뛰어넘는 순간을 말하는 거. 이 시점이 지나면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기하급수적으로 과학이 발달한다고 한다. 일게이들의 소원인 가상현실(=가상섹스)도 당연히 가능하게 되지. 커즈와일은 특이점이 오는 시점을 2040년에서 2050년 사이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에서 현재까지 300명 남짓이 받았다는 미국 과학자메달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사람이며, 구글이란 대기업이 임원으로 스카웃 해간 걸 보면 치매 걸려서 헛소리나 찍찍 내뱉는 노친네는 아닌 것 같다. 월스트리트지와 타임지, 포브스 같은 유명언론사에서도 에디슨과 비교할만하다며 후빨해줬음. 물론 동조하지 않는 비판론자들로부터 공상소설이나 쓰는 노친네라고 까이고 있기도 함.
테리 그로스만은 의느님으로 덴버에 있는 첨단 의학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실장이라고 한다. 1999년 미래연구소 학회에서 커즈와일을 만난 후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느끼고 특이점이 올때까지 살아남기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 이 아재들 나이가 어느덧 일흔을 바라보고 있으니, 특이점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2040-50년까진 앞으로 족히 30년은 더 살아남아야 한다는 얘긴데 이 책을 쓴 이유도 거기에 있다. 특이점이 올 때까지 죽지 않고 버티자는 거.
잡소리는 그만하고, 적중체중 알려준다. 근돼 워너비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음.
일단 손목둘레를 알아야 한다. 줄자가 됐든 뭐가 됐든 손목둘레를 지금 재 봐라.
손목둘레를 재는 이유는 아무리 살이 뒤룩뒤룩 찐 돼지라도 손목에는 살이 여간해선 붙지 않고, 마찬가지로 헬스를 해도 손목엔 근육이 잘 붙질 않아서 체격을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함.
성인남성 기준 16cm 미만은 작은 체격, 16-18cm 는 중간 체격, 18cm 초과는 큰 체격이다. 나는 15.5cm 나옴 손목둘레 ㅆㅎㅌㅊ?
표는 다음과 같다.
나같은 경우 키 179.2cm 니까 올림해서 180cm 로 가정하겠다. 거기에 손목둘레 15.5cm 니 작은 체격이고, 그래서 적정체중은 67-71kg 가 되겠다.
같은 방식으로 일게이들 키하고 몸무게 대입해서 적정체중 찾으면 된다 이기야!
헬스장에서 쇠질하는 근돼 워너비들은 "엥?! 이거 완전 멸치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적정체중 역시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체지방율이라고 강조하고 있음. 이상적인 체지방 비율은 12-20% 사이라고 한다. 이보다 낮거나 높은 체지방율은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고 나와 있음. 체지방율 ㅎㅌㅊ 몸짱 보디빌더나 체지방율 ㅅㅌㅊ 돼지나 건강에 나쁜 건 동일하다는 거. 장수를 위해 가장 좋은 건 적정체중을 맞추면서, 체지방 비율을 유지하는 거겠지.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12-20%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친숙한 몸 아니노 이기!
일게이들 중 돼지는 살 빼고 멸치들은 살 쪄서 적정체중 맞추길 바란다. 지금 이 책 한참 읽고 있는 중인데 괜찮은 정보 있으면 글 싸봄.
어차피 군대 운지 때문에 휴학해서 시간 많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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