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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씹스압] 인터넷 역사의 최대 사건중 하나인 빠삐놈 5주년을.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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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375__normal.jpg안녕 게이들아



오늘은 인터넷이 가진 힘이 얼마나 위대헀는가를 여과없이 보여준 희대의 사건, '빠삐놈 르네상스' 에 대해 알아보자


빠삐놈 르네상스 사건은 하나의 인터넷 게시물이 공중파에까지 진출하고, 언론에도 보도되는 한편 전진을 무한도전에 안착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힘을 발휘한 무섭고도 희극적인 사건이었다.



솔직히 여기 일베에서 병신짓거리 하는 인원의 80% 이상은 디씨 - 웃대 - 낙갤 코베 일베 등에서 이미 자신이 병신쓰레기임을 깨닫고 있었던 잉여들이었고, 그 시절에 빠삐놈 르네상스의 한 가운데에 있었던 게이들이었을테지만, 5주년을 기념하여 한번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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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8년 7월 28일.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죄없는 가카를 우주로 날려보내고, 김대기는 전국일주를 시키고, 심영의 고환을 부관참시하던 합필갤럼새끼들에게 엄청난 소스들이 떨어졌으니...



전진, 디제이쿠, 엄정화, 장기하, 뿌뿌뽕 등 갑작스러운 특급 병맛 소스들이 논두렁에 봉하쌀 솟아오르듯 한꺼번에 등장한 것이다.


놀란 합필갤은 죽은 노짱이 부활하기라도 한것처럼 즐거워하며 소스들을 요리하기 시작했고, 언제나처럼 힛갤과 유저이슈를 장악하는 합필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시작.png

7월 23일

tubebell : 놈놈놈삐코 (사진 직접 찍음 + 리믹스 1곡 추가!)


좌표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07&page=2&search_pos=-4147&k_type=0110&keyword=%EC%82%90&bbs=

조회수 약 32만, 댓글 약 1300개



5년 전 바로 오늘, 놈놈놈 OST와 빠삐코 노래의 유사성이라는 단순한 떡밥이 디씨 특유의 장잉정신과 재능탕진과 결합해 빠삐코 + 놈놈놈 = 놈놈놈삐코(이후 빠삐놈) 공식을 탄생시켜 힛갤을 보내버렸다.


저 tubebell라는 사람이 올린 엽기갤러리 글에 의해 모든것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곧 합필갤러들의 손에 들어가 전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초창기모델.jpg

7월 24일 

실성준수 : 빠삐코 + 놈놈놈 = 빠삐놈 (feat. 김대기, 디제이쿠) 


좌표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09&page=1&search_pos=-3989&k_type=0110&keyword=%EB%B9%A0%EC%82%90&bbs=

조회수 약 47만, 댓글 약 4천개



첫번째 공식 빠삐놈 작품이 힛갤에 안착

아직도 가끔씩 성지순례가 진행되고 있는 전설의 시작이다.


그런데 아직 우리가 알고있는 작품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


이 미완성 빠삐놈 오리지날의 모자란 부품을 채워버리는 작품이 그 다음날 바로 힛갤에 안착한다.













전삐놈씨발.png 

7월 25일 

ㅁㄴㅇ : 전삐놈?


좌표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1&page=1&search_pos=-4147&k_type=0110&keyword=%EC%82%90%EB%86%88&bbs=

조회수 약 43만, 댓글 약 2천개




정확히 말하자면 합필갤이 아닌 플래시 갤러리에서 올라온 힛갤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합필갤 능력자들에게 큰 영감을 부여한다.


이러한 전진의 병맛컨셉에 힘입은 합필갤은 빠삐놈 공장이 되다 시피 하고,







린킨.jpg

7월 26일

ㅋㄷㄱ : [수정] 린킨빠삐-빠인트 2008LIVE (feat.디제이쿠, 뿌뿌뽕)


좌표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3&page=1&search_pos=-3989&k_type=0110&keyword=%EB%B9%A0%EC%82%90&bbs=
조회수 약 25만, 댓글 840개


빠삐놈 소스을 응용한 작품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오며, 아... 그 고퀄은.... 힛갤을 들고 일어난 하나의 작품이 된다.


이렇게 쉬지 않고 빠삐놈 작품이 힛갤에 올라올 정도였으니, 그 당시 빠삐코 송이 얼마나 합필갤러들을 흥분하게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28일...





papidisco.jpg

7월 28일

디제이늅 : 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 (feat. 엄기뉴 전스틴 디제이쿠 이효리 한가인)


좌표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7&page=1&search_pos=-3989&k_type=0110&keyword=%EB%B9%A0%EC%82%90&bbs=
조회수 약 68만, 댓글 24000개



디씨인사이드 최고의 전성기, 빠삐놈 르네상스 시작의 횃불에 불이 붙는다.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이후 셀 수 없는 수많은 패러디물과 관련 게시글을 창조하고, 공중파와 언론까지 장악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한 단 하나의 리믹스.


현재까지도 성지순례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댓글이 24000개 (이만 사천 개) 를 넘는 인터넷 역사상 하나의 글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 당시 디씨는 중심 갤러리를 제외하면 당시의 웃대에조차 털리는 수준이었고,, 이미지도 지금의 일베와 비슷한 쓰레기장 이미지였는데, 빠삐놈으로 인해 디씨는 웃대고 지랄이고 다 씹어먹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땅크로 성장을 해버린다.


노알라 시리즈, 호성 시리즈조차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후세에 길이 남을 역작.


이후, 천천히 퇴물로 전락해버리는 디씨 내부에서 빠삐놈은 심심찮게 디씨인사이드 갤러들 사이에서 회자되곤 한다.

그들은 빠삐놈과 같은 작품이 한번만 더 나온다면 디씨가 네이버를 앞지를거라는 꿈을 꾸기도 했지만, 빠삐놈과 함께 디씨의 르네상스도 맥을 다한다.


이젠 뭐 그냥 병신들은 전부 일베충이지 운지!운지!홍어!홍어!땅크!땅크!






간만에 빠삐놈이나 듣고가라






세줄요약

1.5년전 7월 23일이

2.빠삐놈 역사가

3.시작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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