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개구리 저장소] 청개구리를 키워보자.Frog

반응형


.




Nature_Full_HD_Wallpapers_41.jpg

[머릿글]

안녕, 그저께 날이 습해서 그런지 청개구리를 잡았다는 게이들이 간혹 보여서 반가웠는데

안타깝게도 키우는 방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게이들이 너무많아 안타까워서 이참에 요청도 왔겠다, 청개구리 키우는  글을쓰려한다.

그래서 어제 올리려했으나 막노동에 바로 뻗어버린지라 오늘 아침이나마 올려본다.

웬간한 2-30대 일게이들이라면 시골서 살던 가족들도 사육에 반대는 잘 안 할만한게

꽤 정겹던 추억의 울음소리랑 그리 혐오감은 안드는 작은 크기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채집]

SAM_1295.jpg

어딨는지 잘 보이지?

청개구리는 우선 Tree Frog로  다른 개구리들과 달리 발에 물갈퀴대신 흡반이 있어서 육지생활이 가능해졌지.

그래서 보통 물속보단 풀숲이나 활엽수위에서 쉬고있는 녀석들을 많이볼 수 있을거야.

개구리들은 사람의 체온으로 미미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해.

난 그래서 열대어 뜰채로 잡거나 뛰는곳을 예상해다 컵으로 잡곤 했어.

배려심 있는 게이들이라면 이점 유의해서 잡도록하자.

요시!.jpg

이렇게 줘 잡으란말이야. 나처럼.

SAM_1264.jpg

올챙이부터 키워볼 게이들은 이끼류나 물고기 사료로 키워내보자.

근데 처음 개구리되면 워낙 작아서 키우기좀 까다롭기에 그냥 일반 크기의 청개구리들을 잡아다 키우는걸 추천하고싶어.

 

[사육용품]

 

사육장.jpg

혹시 바닷게 사육정보글 본 게이있어?

다이소에서 3천원에 살 수 있는 곡물저장통인데 투명도도 그나마 좀 플라스틱 용기중 ㅅㅌㅊ라 애용한다. 

이 통은 웬간한 소형동물은 키울 수 있는것같아 좋더라.

웬간해선 사각유리어항 추천한다.

1349188490217.jpg

이게 사육장 바닥에 깔릴 배양토야.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키우는 느낌 제대로 살리자하면 사두는게 좋을것같더라.

1349190448351.jpg

나같은 경우는 물고기 키우던 게이라 남는 어항에다 키워서 뚜껑이 없었어.

나무개구리쪽이라 점프력이 ㅆㅌㅊ는 청개구리한테 뚜껑은 필수겠지?

루바망이라고 식물 키울때 아래 물 잘빠지라고 까는 깔망을 어항 크기에 알맞게 잘라다 쓰면 되더라구.

이것도 웬간해선 다이소에서 팔아. (하..존나 만물상 다이소)

 

그리고 어항에 풀장 하나정도 넣는게 좋아.

애들이 육지서 생활하는 개구리더라도 피부호흡이 80%이상인 녀석들한테 수분유지는 꼭  필요하다 할 수 있겠지.

나같은 경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두부사고 남은 통을 활용했어.

넣는다고 두부외상은 안당한다.

자연스레 해보자면 안에 자갈같은것좀 넣어주고 빠져나오기 쉽게 돌 한개정도만 넣어주면 되!

SAM_1430.jpg

이끼같은거 깔아주는것도 좋다생각해.

덕지덕지 몸에 배양토를 묻혀다 풀장에 들어가면 풀장 위에 배양토가 두둥실 뜨겠지?

그리고 더 자연스런 효과도 있는데다 사육장내 습기유지가 탁월해.

꽃집가면 존나 말도 안나오게 큰 이끼(가로세로 4-50cm가량 )를 1000-2000원 주고 살 수 있어.

높은걸 좋아하는 개구리인만큼 아이비 덩쿨과 수족관에서 유목을 사다 넣어봤어.

아이비나 이끼는 살아있는거면 관리가 필요하지만 자라는 맛이 있구 인조면 관리가 필요없는데 난 딱히 인조여도 상관없어도 된다 보는게

식물들 성장해나가면서 잘라내야될게 있고 그런게 좀 귀찮더라구.

나같은 경우도 생화쓰다 조화로 갈아타버린 케이스고 그래.

1350404919014_1350398378218.jpg

밤에도 예쁘게 감상하려면 수족관에서 만원 만오천원정도 들여다 조명 사는것도 나쁘지않은 선택.

 

먹이는 대형어나 고슴도치 양서류, 파충류 키우는 게이들은 잘 아는 밀웜을 주도록하는데 갓 개구리가 되서 크기도 엄청 작은 개구리라면 버팔로웜을 주면되.

사진은 안올릴게. 곤충 극도로 혐오스러워하는 게이들도 있어서 그냥 안 올리는게 나을것같다 생각했어.

보통 500-800마리에 만원이면 살 수있을텐데 번데기가 먼저 되가는 녀석들을 우선으로 먹이를 주면 되겠다.

그리고 실온이 약간 낮은데에 키우면 우화가 늦어진다니 가능하면 시원한데에 밀웜들을 보관하도록하자.

 

 

 [그밖에 정보]

 

녹색참개구리.jpg

(사진 구글 펌)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를 혼동하는 게이들이 있어서 올려본다.

일단 큰 덩치에 발 부터가 달라.

발에 흡반이 있는 청개구리랑 달리 물갈퀴가있지?

그리고 의외지만 깎깎대는 청개구리와 달리 요녀석 울음소리는 되게 웃겨. 뾲뾱댄다해야되나..

chung1.jpg

(사진 구글 펌)

얜 무당개구리야.

얘도 가끔 청개구리랑 헷갈려하는 개구리중 하난데

알다시피 몸에 무늬가 불규칙적이고 우둘툴툴해보이는 몸 표면, 그리고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배는 극혐으로 안올리는데 빨갛고 검은 무늬가있어.

몸엔 독이있으니 키워볼 게이들은 주의를 요구한다.

여기서 재밌는 정보 하나.

그리고 얜 눈이 병신에 가까워서  짝짓기철에 한마리의 김치개구리에 수많은 호구남 보빨개구리들이 무조건 안자고 달려드는데

이미 짝이 결성되도 다른 보빨개구리들이 구멍동서하자고 소라넷성님 빙의되서 떼씹을 하러 달려드는 경우가있어.

심지어 다른 종류의 개구리들이나 같은 수컷개구리까지 꼭 끌어안고 삽입하려는 게이 개구리들도 있어.

실제로 이 시기에 압사로 죽는 개구리들만 엄청 많다니 눈의 소중함을 알겠지?

 

 

[글을 마치며..]

 

%C6%F7~1.JPG

야밤에 탈출하다 걸린 청개구리 ㅍㅌㅊ?

청개구리인만큼 로이킴의 청개구리를 넣어볼까하다 사건이 사건인만큼 브금으로 안넣기로했다.

아, 무분별한 채집은 하지않았음 좋겠고 녀석들 움직임은 그리 많은편이 아닌데

동물사랑 일게이들이라면 이 점 잘 알아주고 철없는 중2병 좆중고딩마냥 괴롭히지 않았음 좋겠다.

전 글에도 썼듯이 난 생물마다 사람이 배우건 꼭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 .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