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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미국의 태극무공훈장인 메달오브아너(Medal of Honor)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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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6466120107

몇차례 Medal of honor 에 대해 일베에 정보글이 올라온적 있는 거 같긴한데


자세히 다룬 일게이는 없는 거 같아서 한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끄적여 보려고해


우선 한국에도 메달오브아너와 같은 격으로 수여되는 훈장이 있는데 그건 태극무공훈장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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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훈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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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메달오브아너의 생김새부터 설명을 해줄게


한국이 수여하는 태극무공훈장과는 다르게 모양이 3가지로 나뉘어져있지


이건 수여하는 군에따라 다른데 육군 공군 해군 이렇게 3가지 버전이 존재해


미군하면 떠오르는 미해병대는 해군버전을 받고


해안을 경비하는 해안경비대도 해군버전의 메달오브아너를 수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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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달은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목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수여자에게 수여를 해주고 있어


여태까지 이 메달을 수여받은 수여자는 3468명


출처는 http://www.history.army.mil/moh/mohstats.html 여기야


여기에 들어가보면 여태까지 메달오브아너를 받았던 사람들을 볼 수 있고 그사람이 어떤과정에 의해 수여를 받게 됐는지와


그사람 사진이 업로드 되어있어


물론, 존나 옛날에 수여받은 사람에 대한 정보는 그냥 계급과 출생지 이름 태어난날과 죽은날 정도만 기입이 되어있지.


처음으로 메달오브 아너가 생기게 된 시점은 한창 미국의 남북전쟁이 활발하던 시기인 1861년


해군에게 증여하기 위한 메달오브아너가 생기면서 생기게 되었고 차례대로 육군이 1862년 1965년에는 공군이 받을 수 있는


메달오브아너가 생겨났어


최초의 수훈자는 1863년 남북전쟁 당시 육군 소속인 사람이 받았고


한국인 수훈자는 없지만 한국에서 펼쳤던 활약덕에 메달오브 아너를 받은 사람은 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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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총 133 명의 수훈자가 있었고, 그중에 사후에 받은 사람이 95명이나 된다.


다시한번 따듯한 미국 응딩이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싶어.


그리고 또 한국에서 메달오브 아너를 수훈받을 수 있었던 전쟁이 있었는데


그건 다름아닌


1871 Korean Campaign 이야.


도대체 뭐때문에 메달오브 아너를 받았을지 도통 감이 안잡히겠지만


이때는 헬 좆센이 신미양요로 미국한테 탈탈 털리던 해였고, 신미양요때 활약했던 사람중 15명이 본국에서 메달오브 아너를 받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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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오브아너를 가장 최근에 받은 이사람의이름은 William kyle carpenter 야 나도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겠다.


윌리엄 카일 카펜터냐? 뭐야 영알못이라 모르겠다 ㅎㅎ


하여튼, 이 양키의 계급은 상등병이고


2010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던 미해병대원이였어


2011년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2014년 6월 19일자로 메달오브 아너를 수훈받았어




이건 이사람이 백악관에서 오바마한테 수훈을 받는 영상이니 시간남는 게이는 한번 봐


근데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은 없다 ㅎㅎㅎㅎ


근데 일베에 먼저 올라온글에 나온 수훈자는 팔 하나가 없어서 메달 받을법한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사람은 사지가 멀쩡해보여서


왜받았는가 싶겠지만


그 사람은 아군을 지키기 위해 수류탄을 다시 집어서 던지다가 손을 잃게 된거고, 이사람은 땅에 떨어진 수류탄 위로 몸을 날려서


그 수류탄이 터지는 폭발력을 온몸으로 받아내었기에 이 훈장을 수여받게 된거야


수류탄을 맞았는데 사지가 멀쩡하고, 저렇게 살아있는게 신기할정도라서 나는 처음에 불발이거나


뭐 수류탄이 존나 쥐좆만한줄 알았는데


이사람이 부상당한 정도를 구글링해서 알아보니 존나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였어


데이비드 레터맨의 토크쇼에 나와서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자기가 부상당한 정도를 말해주는데


존나 신기하더라


전신에 골절을 입고 충격이 오른쪽으로 집중된탓에 오른쪽팔이 뼈가 으스러지고 양쪽 다리에 파편상을 입고


목 동맥이 파열되고 양쪽 고막이 파열되고 틀니 딱딱충들처럼 틀니낄 정도로 이빨이 다 작살나뻐리고


오른쪽 폐에 구멍나고 얼굴뼈가 없어져서 40차례정도 얼굴을 재건 받는 수술을 받았고


오른쪽 시력을 잃고 뇌에박힌 파편 제거를 위해 뇌수술도 했단다.


물론, 부상당하고 헬기로 후송하는 도중에도 심정지가 3차례나 왔고, 의식회복하는데만 5주가 걸렸다고해


이정도면 이 메달 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 싶어 살아난것도 신기하지만


이걸 살려낸 미군 군의관들이랑... 미국 의사들이 더 놀라울 따름이다


한국이였으면 빨간약 발라주고 그냥 끔살 당했을텐데 ㅠㅠㅠㅠㅠ 역시 갓조구규ㅠㅠㅠㅠㅠㅠ


이 위에 영상은 그사람이 레터멘쇼에 나와서 인터뷰 하는 영상이다 ㅎㅎ


시간나는 게이가 있으면 한번 보도록 근데 자막은 없으니


영알못이면 재생버튼 누르지마라 ㅎㅎ





마지막으로 이 영상은


1990년 이후로 매년 3월 25일에 있는 National Medal of Honor Day 라는 기념일날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온 메달오브 아너 수혜자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이야.





이건 메달오브 아너를 받은 100살 먹은 할아버지가 비행기에 탑승하기전에 탑승구에서 승무원이 방송으로 이 할아버지에 대해 안내방송 해주는거다.


주위사람들은 열심히 박수쳐주고


이런 혜택을 받고 이런 대우를 받으니 자신의 한몸을 받쳐서 나라를 구하고 이 메달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 ㅎㅎ


한국도 참전 용사들에게 이런 대우와 혜택을 받게 해줄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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