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다. 먼저 동영상부터 봐라
고든램지라고 입에 fxxk , shxx 을 달고 사는 영국인 유명 쉐프가 있는데
그양반이 알려주는 스테이크 굽는 방법 이여
나도 이걸 보다가 으악 위꼴
냉장고 뒤져서 집에 있던 쇠고기로 따라 해보려고 함 ㅋ
먼저 준비할건
당연히 스테이끼 해먹는데 고기가 있어야겄제?
쇠고기랑,마늘 3~4개,버터 한숟갈,허브나 타임같은 향신료가 있음 좋은데 우리집은 그런 고급스런 식재료는 없더라 그래서 생략
그리고 두꺼운 무쇠 후라이팬이 있음 좋다네.팬이 두꺼울수록 스테이크를 굽는데 식지않고 계속해서 온도 전달이 가능하다나 우쨋다나
우리집은 두꺼운운 쇠팬 없어서 그냥 코팅팬 준비
냉장고에서 며칠 푸욱 숙성시킨(남아 뒹굴던)
빨갱이는 기겁한다는 맛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꺼내서 실온에 30분간 놔둬
30분간 실온에 놔두는 이유는 냉장고에 있었던 쇠고기가 추울까봐 ^^;
는 개드립 미안;
스테이크를 실내 온도와 최대한 비슷하게(미지근하게) 만들어서
씨뻘겋게 달군 후라이팬에 쇠고기를 올렸을때
쇠고기랑 맞닿는 후라이팬이 식으면서
후라이팬이 다시 적당한 온도로 달궈지는동안 고기 육즙 빠진다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라네?
아니라고? 나도 줏어들은거야 ^^;
일단 나는 30분간 스테이크를 방치해두고 일베를 하다가 모르고 1시간 지남
그래도 손가락으로 만저보니 겨울이라 그닥 안 뜨겁더라..당연한건가?
참고로 말하자면 난 육회는 한우나 육우로 먹지만 스테이크 만은 미국산이 맛있다고 생각해
한우는 가성비 ㅆㅎㅌㅊ고 양도 존나 작아.
대신 미국산은 마블링도 적당하고 근육씹힘도 좋고
무엇보다 가성비 ㅆㅅㅌㅊ야
광우뻥에 선동된 좌좀들이 가난해서 비싼 한우는 안먹고 대신 먹는 캥거루산 쇠고기는 내입맛에 안맞더라
목초지에서 풀먹여서 키워서 그런가 뭔가 냄새가 풋내가 나고 무엇보다 질겨
그래서 난 스테이끼용으로는 마블링 적당한 미국산 쇠고기가 좋아.
어쨌든 준비해둔 쇠고기에 양념을 해서 후라이팬을 준비해
쇠고기 위에 뿌려진건 스테이크용 시즈닝 양념이야
좌측은 홀그레인머스타드 라고 겨자씨가 들어있는 머스타드(약간 시큼함, 달달한건 허니머스타드 그거랑 다른맛)
우측은 스테이크용 맥코믹 시즈닝인데 내용물은 라벨에 그림보면 알지? 그림봐도 모르는 게이는 눈 리신 인증이니까 안과를 가봐.
그다음에 팬을 쎈불에 가열해
연기가 날정도로 가열하면 고기 타니까 식용유 한방울 떨궜을대 치치치칙 하면서 튀면 적당한 온도
아참 그리고 환풍기 있으면 꼭 틀어놔라 스테이크 해먹으면 집안에 고기냄새 이틀은 안빠지더라
적당히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다음 쇠고기를 투척해줘
이때 불은 강불로 해놓으면 겉만 타고 속은 안익으니까 중불로 해주고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은 고기 옆면을 봤을때
짤방 보면 고기가 익으면 단백질 변성으로 회색으로 변하지?
그게 반정도 올라오면 뒤집어서 나머지 반을 익혀
그다음 으깬 마늘을 투척해
왜 마늘을 넣냐고? 나도몰라 동영상에서 넣더라
근데 난 마늘 좋아해서 많이 넣었어
그다음에 준비해둔 버터를 넣어줘
윽 씨발 스테이크 안그래도 느끼한데 버터 왜처넣냐 ?
버터가 풍미를 더하고 고기 겉을 코팅해서 육즙이 나오는걸 방지한다 라고
내가 그냥 씨불일게.
암튼 넣으라면 넣어
그다음엔 동영상에 본것처럼 스테이크위에 녹인 버터를 계속 해서 끼얹어줘
그리고 간간히 마늘향이 베이도록 스테이크위에 마늘도 문질러줘
슬슬 스테이크가 익어가는게 보이냐?
스테이크는 여러번 뒤집으면 육즙 빠지니까 한두번만 뒤집는게 좋아
그렇게 버터를 끼얹어가면서 스테이크가 다익어갈때쯤 불을 끄고 후라이팬에서 그대로 30초간 놔둬
남은 온도에 스테이크가 속까지 열이 전달이 되도록 함이라네
그다음 준비해둔 접시에 담으면
짜잔~
가니쉬가 업어성 뭔가 존나 허전한 스테이크가 완성되었어.
고기는 적당한 미디움으로 익혔어
사실 내가좋아하는 미듐 레어 할려고했는데 굽는 내내 과정마다 한손으로 엑윽엑엑 거리면서 사진 찍느라 너무 구웠다 씨발
그냥 뭐 적당히 구워진듯
우쨋든 한점 썰어서 머스타드소스에 찍어서 한입 ~
저옆에 거무튀튀한건 A1스테이끼소스
자리를 옮겨서 일베하면서 스테이크를 썰어먹자
맛있쪙
스테이크 한접시 후딱하니 배부르고 야! 기분 딱! 좋다!
일게이들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봐
나같은 애자도 정말 쉽게 만들니깐
그럼 이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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