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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요리저장소] 칠리 콘 카르네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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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생각없이 웹서핑 하다가 갑자기 진리콩까네 노래가 툭 튀어나와서

'그래 오늘 저녁은 칠리 콘 카르네다!' 이생각 나서 허겁지겁 재료 사와서 글 써본다.

 

사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ㅇㅇ

어디까지나 정석적인 요리가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길 바란다.

뭐, 사실 요리에 정석이 어딨겠노? 그냥 우리 일게이들은 맛있으면 그냥 부타마냥 우걱우걱 처먹는거지

 

그래도 혹시나 제대로된 요리 만들어보고자 하는 게이가 있을수 있으니 참고로 쓴 영상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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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콘 카르네 1편 : http://video.interest.me/VOD/VODView/201113034298/238095/13780

 

칠리 콘 카르네 2편 : http://video.interest.me/VOD/VODView/201113034298/238095/13781

 

칠리 콘 카르네 3편 : http://video.interest.me/VOD/VODView/201113034298/238095/1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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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 보면 알겠지만 이 음식에는 큐민파우더부터 시작해서 칠리페퍼 가루까지 해서

여간해선 근처 마트에서 구하긴 힘든 재료들이야

게다가 나는 근처 큰 마트라고는 이ma트 뿐인데 저런 재료들을 오데서 구하盧?

다행히 마트 가니까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토마토페이스트도 기본적으로 칠리소스 간 되서 판매되고 하더라

또 영상에서는 '키드니빈' 이라고 해서 강낭콩마냥 굵은콩 쓰는데 나는 콩 불리기도 귀찮고 그냥 부드러운거 먹고싶어서

'베이크드빈' 넣었으니까 뭐 취향 따라서 알아서 콩은 넣도록 해

다른 블로그 가보니까 옥수수 넣는사람도 있던데 그건 자기 취향이고

 

말이 길어졌다. 본문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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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ㅍㅌㅊ?]

 

대충 5인분 기준

 

윗줄 왼쪽부터 베이크드빈스, 칠리소스로 간이된 토마토페이스트 , 카놀라유[없으면 식용유 써도 무관]

칠리소스[원래 칠리가루 넣어서 매운맛 조절하는건데 꿩없으면 닭 아니盧?] , 다진마늘, 다진소고기 400g[부위는 상관없다 내가쓴건 척아이롤] , 홍고추[그냥 넣어봤음 안넣어도 괜찮은듯], 양파 다진거 1알

 

 

 

아, 그리고 나는 영상하고는 좀 다르게 '많이' 걸쭉하게 만들거야

묽게 만들면 뭔가 밍숭맹숭해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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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털 ㅆㅅㅌㅊ! 마치 한마리의 크로마뇽인을 보는듯하다.]

 

 

큰 냄비에다가 카놀라유[식용유]를 뿌린다!

얼마나?

그냥 적당히 바닥을 적실정도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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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파를 투! 척! 해주면 된다.

 

불은 얼마나?

 

적당히 중불에서 약불 사이에 놓고 지지고볶고즐기고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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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오란 다진마늘도 반큰술 넣어준다.

 

킁킁 이게 무슨냄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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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양파와 마늘을 기름에 볶았으면 다진 고기를 넣어주도록 하자.

 

미안하다. 투척장면은 내가 올려야되는데 깜빡하고 먹어버렸다.

 

뭐 아무튼 고기를 넣고 중불정도에 넣고 잘 볶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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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쓸 토마토페이스트 제품이다.

 

표지에 보면 알겠지만 미리 스파이시하게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뚜껑을 따는순간 시큼하면서도 매운냄새가 확 올라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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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갈색으로 적절하게 볶아졌으면 이제 이 페이스트를 넣어주자

 

요로코롬 노쨩마냥 준비하고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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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토마토 페이스트를 부어주면 갑자기 불어난 양에 우리 일게이들은 읔엨거릴거여

 

걱정마라, 불어났으면 졸여서 걸쭉하게 만들어주면 될거 아니盧?

 

그냥 스프 만든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진행하도록 해라

 

자 일단 안에 들어간 토마토 건더기를 주걱으로 자잘하게 부숴주면서 슥슥 저어줘라

 

냄비에 들러붙으면 나중에 설겆이도 귀찮고 보기도 안좋으니까 잘 저어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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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좀 졸았다 싶으면 이제 슬슬 간을 해줘야겠제?

 

사실 재료가 되는 게이라면 나처럼 칠리소스를 쓰는것보단 위 내가 링크 걸어논 영상에 나오는것처럼 칠리페퍼가루를 넣어주면서

 

큐민 파우더니 뭐니 하는 향신료 써라

 

다시 말하지만 나는 그냥 야매로 만드는거라 제대로 된 칠리콘카르네라 말하긴 힘들다.

 

위에 소스는 맵게 먹고 싶으면 그냥 많이 넣거라, 나는 매운거 먹으면 똥꾸멍에서 다음날 광주마냥 폭동 일어나서 시뻐얼겋게 피떡된 똥덩어리 나오더라

 

쨌든, 난 적당히 아빠숟갈로 4수저정도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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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외국마냥 시뻘겋노?ㅋㅋ]

 

이렇게 투척하고 저어준다.

 

 

11.jpg

 

이쯤되면 마지막으로 콩을 넣어줘서 마무리 지을때가 왔다.

 

나는 베이크드빈을 쓸건데 이렇게 채망에 걸러서 국물을 다 빼줬다.

 

안그래도 아까 토마토페이스트 넣느라 불어난거 애써서 졸여놨는데

 

저거 콩통조림 통째로 국물까지 넣으면 감당 안되서 일부러 채망에 걸렀다. [ 종북놈들도 요로코롬 골라내면 얼마나 좋盧?]

 

아무튼 이렇게 걸러낸 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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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그냥 휘휘 저어주자 휘휘호호휘휘호호

 

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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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홍고추 송송 썰어넣은거 데코레이션으로 넣어줬다.

 

우리 누나가 홍고추 싫어하던데,싫어할수록 더 맥이고 싶더라ㅋㅋ

 

새티스트 ㅍㅌㅊ?

 

 

 

15.jpg

[비쥬얼 극혐]

 

 

비쥬얼보솤ㅋㅋㅋㅋㅋㅋㅋ 강된장이여 똥이옄ㅋㅋㅋㅋㅋㅋㅋ

 

넌 나에게 똥을 먹였어 읔엨읔엨

 

아무튼 이걸 맛깔스럽게 바꿔보자.

 

납작한 그릇 하나 준비하고 프링글x 한통 준비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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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ㅍㅌㅊ?]

 

원체 내가 술을 싫어하는 게이라 [담배는 좋아함. 흡연게이 ㅎㅎ]

 

저정도면 뭐 적당히 먹을만 하다 본다.

 

아니면 카레라이스마냥 밥 위에 부어먹어도 된다.

 

어머니한테 해드리니까 맛있게 잘 드셔주시더라

 

역시 요리는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사람도 즐거운법 아니겠盧?

 

 

 

 

17.jpg

 

니들이 좋아하는 인증으로 마무리한다.

 

맨날 밖에서 사먹는것보단 한번쯤은 이렇게 만들어 먹어봐라

 

정석이든 야매든 어떠냐 맛있기만 하면 되지

 

추운겨울 칠리콘카르네로 몸좀 녹이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

 

다음엔 가츠동을 만들어보도록 할게

 

아 똥마렵다 빨리 싸러가야지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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