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정보]각 기업 이름의 유래들 2편.you-rae [펌]

반응형


.


이번 시간엔 댓글로 달아주었던 알려달라고 했던 기업 중심으로 써 봤어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알고 있길래 이름의 유래'만' 이 아니라 이름의 유래'도' 조사를 했지

잘 알려진 기업을 소개하는 만큼 알아가는 정보는 신박해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그래서 나름 조사를 꼼꼼하게 했어, 잘 읽어줬음 좋겠다

 

 

 

 

 그럼 시작할게

 

 

 

 

 

 

 

1. 삼성

 삼성1.jpg

 

일단 댓글을 보니 굉장히 논란이 많더라, 삼성(三星)을 훈독하면 미쓰보시

미쓰비시를 본받겠다는 의미에서 지었다는 이야기도

세 개의 별(★★★)을 의미한단 이야기도

그 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솥을 밭치는 세 받침대 설화를 담았다는 말까지 별별 이야기가 다 있대?

그래.. 복잡하니 하나로 정리하자

 

 

삼성4.jpg

삼성 측은'크다, 많다, 강하다 이 셋을 담은

그리고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숫자 삼(三)과

 

 

삼성5.jpg

 

별처럼 밝게 빛나리란 의도를 담은 별 성(星)을 쓴

호암 이병철 초대 회장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밝히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이 정리된게 비교적 최근이라서 앞서 말 한 것과 같은 의혹이 제기될 순 있지만

추측보다야 신빙성이 높은 것이므로 앞으론 이렇게 알고 있도록 하자

 

로고에 대해서도 조사해 봤는데

잘 보면 S와 G가 푸른 타원형 안에 들어가있지 않고 뚫려있지?

이건 내, 외부의 기운이 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

구멍이 뚫려야 바람도 물도 통하듯이 말이야

 

푸른 타원은 이 세계, 이 우주를 내포하고 있어, 그 스케일대로 삼성은 현재 세계에서 놀고 있고

 

삼성3.jpg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선방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보면

큰 꿈을 가져야 그만큼 큰 목적을 이룬다는게 마냥 거짓임이 아닌 걸 알 수 있지?

꿈을 크게 꾸고 꾸준히 노력하자, 호랑이를 생각하고 그리다보면 고양이정도는 나오겠지만

고양이를 생각하고 그린다면 잘 되어아 고양이 혹은 그 이하가 나오는 것처럼 말야

 

 

+

세 받침대 설화

삼성2.jpg

    ㄴ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준 댓글이 있어서 가져왔어

 

 

 

 

 

 

 

2. 애플

 

 애플.jpg

 

 

삼성은 공식적인 입장 한 개에 비해 여러가지 썰들이 많았었지?

마케팅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애플은

그와 반대로 공식적인 입장이 여러개라는게 좀 재미있는 부분이야

말을 많이 한 만큼 남는 게 말이네

 

 애플2.jpg

 

스티브 잡스는 오리건 주에서 잠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행복했던 일이 사과농장 일이었대

그래서 그 때의 그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애플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첫 번째

 

애플3.png

 

잡스가 좋아했던 가수 비틀즈의 음반사인

애플 레코드를 떠올려서 지었다는 이유가 두 번째

 

 

애플4.jpg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만든 당시 잘 나갔던 게임 회사 '아타리(Atari)' 보다

전화번호부 상에서 앞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A하면 처음 배우는 단어, 애플을 선택했다는게 세 번째

 

애플5.jpg

올림포스 신화의 세 개의 황금사과가 세상을 바꾸는

그러한 사과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 애플이란 이름을 골랐다는게 네 번째..

 

사실 이거 말고도 찾아보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애플6.jpg

 

이건 다 워즈니악과 잡스가 마케팅에서 말 한 내용들이라서 뭐라고 할 수도 없어

그러니 애플의 경우는 복합적인 요소로 결정된 이름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다

 

+

애플의 로고를 보면 딱 사과가 하나만 그려져있는게

굉장히 심플하고 자사 제품의 디자인을 봐도, UI를 봐도

심플을 지향하는 게 딱 봐도 보이지?

'내 몸이 그러한 방향으로 열리는게 싫다' 라면서

9개월동안 췌장암 치료를 거부했던 옹고집 잡스가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가장 고집했던 게 바로 심플이었거든

실제로 1980년 애플의 전 CEO 빈 스컬리가 잡스의 집을 들렀을 때

그의 집엔 침대, 전등, 아인슈타인 초상화, 그리고 잡스 뿐이었다고 해

 

이런 고집이 애플을 쓰면서 빡치게 되는 아이튠즈라던지

독자규격 케이블 등의 요소에 묻어 나오지만

뭔가 깔끔하면서 본질을 잃지 않은 애플 제품을 보면

이걸 참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야

세계를 호령하는 IT 기업이 괜히 된 게 아닌가봐

 

 

 

 

 

 

 

 

3. LG

LG1.jpg

 

 

다들 알다시피 LG란 기업의 이름은

럭키와 금성의 약자를 붙여 만들었어

지금은 Life is Good 이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원조는 럭키-금성이 맞아

 

하지만 처음부터 LG라고 이니셜을 따서 부르진 않았어

초반엔 럭키금성을 그대로 써는 한글사랑을 과시했지

 

이 럭키금성이란 단어가 LG로 바뀌게 된 것은

자사 프로야구 구단의 이름이 너무 길어서였는데

'럭키금성프로야구단, 아 길어서 짜증나니 이니셜만 따서

LG프로야구단으로 바꾸자' 해서 LG가 되었고

나름 괜찮아서 럭키금성에서 LG로 모두 싹 갈아버렸다고 해

 

+ 이 경우는 잘 알려진 이야기이고 사실구단보다

일년 전에도 LG라고 줄여쓰는 계열사가 존재했었대

순차적으로 작업 진행중이었는데

우선순위에 있던 야구 구단 이름이 바뀌면서 LG가 잘 알려졌다고 해

 

LG2.jpg

ㄴ 이 댓글을 보고 프로야구단이 시초가 아니란 걸 알았는데 이건 검색해도 안 나와서 그러니 참고하도록 달아만 놓을게

 

 

아 맞다, LG로고도 꽤 의미있는 로고인 거 알고 있어?

 

 

LG3.jpg

 

 

LG 로고는 가운데 L, 그리고 원을 쭉 도는 G와

점 하나, 그리고 붉은 원으로 이뤄져있어

붉은 원은 LG 기업을 뜻하고 그 가운데의 얼굴, 점은

'LG의 경영 중심은 사람이다' 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고

그리고 이 형상은 신라시대 유물 '천년의 미소'를 본따 만들었다고 해

 

천년의 미소.jpg

ㄴ 교과서에서 많이 봤기에 친숙한 얼굴이지?

 

 

 

 

 

 

LG4.jpg

 

        ㄴ 이번에도 쉬운 이해를 위한 비교샷, 비슷하盧?

             

 

 LG도 이쯤 정리하고 이제 다음 기업으로 넘어가자

 

 

 

 

 

 

 

 

 

 

4.  현대

 

 

현대1.1..jpg

현대1.jpg

현대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냥 평범해

정 회장이 세운 현대그룹의 시발점인

'현대자동차공업사' 의 현대를 따서 쭉 간 거거든

현대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

'현대'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를 수리한 회사이기에 현대를 땄다고 해

그래서 현대는 이름에 담긴 의미보단

로고에 담긴 의미를 를 중점으로 조사를 해 봤어

그럼 현대자동차부터 시작할까?

 

 

 

현대1.1..jpg  

 

지금의 현대자동차 로고야, H가 이탤릭체로 기울어져 있는 모양이지

하지만 원래 현대자동차 로고는 저렇지 않았어

현대의 이니셜 HD를 모두 따서 요리조리 변형시킨 모양이었거든

 

 

현대2.jpg

 

대충 이런 식으로 말야

 

 

하지만 노사간의 화합을 중요시하겠다는 의미로 H를 기울여 악수하는 손 모양을 만들었다고 해

좀 더 심플해지고 의미부여도 되었겠다 좀 대기업 로고답지?

 

현대3.jpg

   ㄴ 비교샷, 그냥 접합접 = 마주잡은 손 정도로 치자

 

 

 

 

근데 내가 나름 재해석 해 본 현대 로고는 이래

 

현대4.jpg

 

솔직히 노조가 너무 쎄거든;

 

이제 현대중공업으로 넘어가볼까?

 

 

 

현대1.jpg

중공업 로고의 의미는 이미 저 삼각형 두 개에 모두 담겨있다고 볼 수 있어

삼각형은 인류가 최초로 지은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

피라미드를 의미해, 실제로 조선과 건축에 중점을 두고있지

금색과 녹색은 주황(황금)색 수확까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잎의 색깔을 의미하고

이런 계절이 항상 반복되는 것처럼

현대의 부흥도 매년 새롭고 영원하라는 의미를 담았대

 

+

초록색 하니 떠오르는 현대 관련 일화가 하나 있길래 소개하고 갈게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6.25가 끝나고 UN 참전군 묘지를 방문하기로 한 일정이 잡혔어

그래서 미군정은 이 묘지를 새단장하기로 했고 회사들을 상대로 딜을 했지

'공사는 어렵지 않다,푸른 잔디만 깔아달라'

하지만 그 때는 겨울이었어

겨울에 푸른 잔디가 애당초 가능하기나 한 소리일까?

그 때 정주영이 선뜻 물었지

'대통령이 보기에 푸른 잔디면 되는 겁니까?'

그렇다 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정 회장은 낙동강 변 보리밭에서 새파란 보리를 사들이고

그 보리를 무덤에  30대의 트럭으로 옮겨 5일만에 단장을 끝내

아이젠하워는 보리인지 풀인지 눈치채지 못 하고 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지

이런 참신한 발상을 한 정주영 회장은 약속금액의 세 배를 받게 되면서

앞으로 있을 미8군 공사를 모두 독차지한데다 그 명성이 후에 박 대통령 귀에 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끄는 역군으로 첫 발자국을 찍는 계기까지로 발전했어

이런 깡으로 밀어붙이는 '해 보기나 했어' 의 정 회장식 경영의 대표적 사례야

고소에도 패기있는 개깡드립을 치는 일게이들을 보면

너네도 다 잠재적인 정주영인거 같다

 

 

 

 

 

 

 

 

이번에도 네 개로 마무리했지만

정보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냐는 얘길 듣고

같은 네 개더라도 내용을 좀 더 많이 넣어서 써 봤어

그럼 이 정도로 오늘도 마무리할게

안녕~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