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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어떻게 살았는지 글을 써보았다. Ubi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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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 다시 유비에 대해서 써볼께.

 

연의 내용이라고 태클 많던데 그냥 재미로 봐주라. 그리고 정사 내용 많이 아는 게이들아 글좀 써주라 나도 읽고 알아보고 싶다. 오타는 이해해라. 못 배웠다.

 

자, 시작` 

 

적벽대전에서 승리한 주유는 이 기세를 몰아서 조인이 막고 있는 강릉을 치기 위해서 움직이지.

 

조인.jpg

조조급의 네임드 장수 자이언트 킬러 조인, 조인과 싸운 주유와 관우는 이후 거짓말 처럼 산화한다. 공격/수비 빠지는게 없는 장수중하나였다.

 

하지만 강릉을 지키고 있는 장수는 에이스급인 조인이었어.

적벽대전에서의 승리이후 주유는 군을 이끌고 북형주 부근인 강릉에처들어가지만, 조인은 주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어.

강릉에서의 공방전은 치열하게 지속되는데, 얼마나 치열했는지 군 총사령관이었던 대도독 주유가 화살에 맞을 정도 였어.(이 상처가 덧나서 주유 노짱 따라감) 

하지만 그런 좀 이후의 일이야.

어찌 되었건 조인과 주유는 서로 머리 끄덩이 서로 잡아 뜯고 있었어. 장기전이 될 전쟁이었지.

 

그럴때 유비측 제갈량에서 주유에게 한가지 제안을해. 형주 4군인 무릉, 영릉, 계양, 장사를 제압한다는 것이었어.

이에 주유는 유비에게 형남 4군을 제압 해달라고 부탁을 하지. 주유는 입장에서는 강릉에서 한참 싸우고 있는데 형남 4군이 연합하여 주유군의 후장을 노리면 까다로울수 밖에 없었거든, 유비가 알아서 형남 4군을 견제하러 간다니 주유측에선 아쉬울게 없는 제안처럼 보였어.

하지만 이건 주유가 피를 토하며후회하게 되는 결정이 되었지.

 

위연.jpg

미래에 촉한의 대장군이되는 위연, 장비가 될꺼라고 생각한 한중의 태수가 될 정도로 뛰어났다.

 

유비는 단시간에 형남 4군을 제압, 자신의 영토로 삼은 거야. 주유는 유비가 형남 4군을 견제하면 강릉 공략을 성공하고 이후 4군으로 진격. 형주 전체를 손가측의 지배하에 두려고 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강릉을 견제하여 유비가 형남지역을 가져가는데 도움을 준 꼴이 된거지.

아직 강릉하나도 공략하지 못한 주유는 형남 지역 전체가 유비에게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하여 피를 토했다고해.(그렇다고 주유가 놀고 있던건 아님 거의 강릉 공략이 완료되기 전이었음)

  

주유 빡침.JPG

당시의 세력도 손가 유비를 품다.

 

주유는 분개 할수밖에... 이제 형남지역을 소복하는게 사실상 불가능 했던거야.

유비를 적으로 돌린다면?  그나마 얻기 직전인 형북 지역조차 지켜내기 어려웠어. 북에는 조조, 남에는 유비.. 이제 손가는 유비를 품고 조조로 부터 오히려 유비를 보호해야 될 상황에 놓인거야.

이에 손권은 유비를 형주목으로 추대하고, 강릉을 유비에게 맡겨 버려. 그리고 유비에게 슬며시 한가지 제안을 하지. "유비님 이제 홀아비라면서요? 우리 동생이 참이쁜데,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없네... 콜?"

 

유비는 바로 양주로 가버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손권측의 계략이었는데. 유비의 신변을 볼모로 유비측을 손가의 꼭두각시로 이용하려는 것이었지.  하지만 오히려 손가는 자기 여동생만 털리고 유비의 신변을 얻는데 실패해버려.

유비가 주지육림에 빠져살다가 손부인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아니면 손권이 유비를 보고 은근 마음에 들어 화기애애하게 회의하고 유비를 돌려보냈다. 말들이 많은데 한가지 확실한건 유비와 손부인은 무사히 형주로 돌아온거야.

 

손부인.jpg

 

아빠가 손견, 오빠가 손책 어지간히 기가 쎈여자였다. 침실에서 조차 무장한 시녀와 있었다고하니... 당연히 유비랑 부부관계는 존망.... 말 더럽게 안들었다.

 

어찌 되었든, 저찌 되었든 실제로 그러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표면상으로 유비와 손권은 사돈 사이가 될 정도로 돈독해졌어. 그러다가 큰 별하나가 떨어지는데.

 

손권의 측근인 대도독 주유가 요절해버린거야(210). 그리고 주유의 다음으로 친유비파인 노숙이 대도독이되었지. 이건 꽤나 큰사건인데.

 

주유는 기본적으로 유비를 잠정적인 적으로 규정하고 유비, 유장을 손가로 통합하여 마등(마초)와 연합하여 대립하는 천하 이분지계를 거시적 적력으로 하였는데, 주유가 죽고난후 그 프로젝트는 폐기 후사를 이은 노숙은 유비와 연합하는 쪽으로 거시적인 전략을 새로이 짜냈어. 그래서 노숙이 대도독으로 집권하는 동안 유비와 손권은 무력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돼.(기싸움은 있었지만)

 

그렇게 한동안 유비와 손권은 이리저리 밀당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그 시각동안 조조랑 마초는 다이다이 뜨고 있었음)

 

그러던중에 한사람이 유비에게 찾아오는데,

법정.jpg

법정, 성질 머리 엄청 더러웠고, 유비에게 깍듯했다고 한다. 유비랑 동급일정도로 짬이 차는 간옹도 법정 앞에서는 각잡고 앉아있었다. 물론 능력은 ㅆㅅㅌㅊ

 

유장의 측근이었던 법정이었지. 표면적인 내용은 "조조로 부터 우리 익주를 지켜주세요" 였지만 속마음은 "유장은 글러먹었고, 유비님이 익주좀 드셔요." 였어. 그때 상황이 조조가 마초를 밀어 버리고 한중으로 군을 움직이는 때였거든, 장로다음은 익주라는 사실은 불보듯 뻔했고 유장은 글러먹었다는 판단하에 맹달, 법정, 장송은 유비를 익주의 주인으로 추대하려고 한거지.

 

하지만 유비의 반응은 뜨뜨미지근했어. 유장은 유비가 성이 같은, 한마디로 남남에 가깝긴 했지만 그래도 이종의 사촌의 엽집에사는 강아지의.... 이렇게 올라가다보면 사촌 지간이 되는 것이었던거야. 한 평생 첨렴한 이미지로 살아왔는데 지급와서 그 이미지를 망칠수도 있다고 생각한거지.

 

하지만 열광적인 반응을 보낸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방통.jpg

봉추 방통, 적벽대전이후 유비에게 스카웃 되었다.

 

방통이었어, 방통은 유비의 명성이 누가 되는 것은 최소한으로 한테니 가서 익주에 깃발을 꽂자고 유비를 꼬셨지. 기나긴? 꼬심끝에 유비는 익주를 가지기로 결심해.

 

유장.jpg

유장, 무능하긴했지만 악행을 저지르거나 하진 않았다. 유비가 배신했을 때도 주변 백성을 강제 이주시키고 작물을 불태우라는 신하의  전략을 듣고 화를 내면서 기각했다고한다.

 

유비는 익주정벌군을 대대적으로 준비하지 (표면상으로는 유장지원군이지만)  유비는 관장조/제갈공명을 라인업에서 제외, 위연, 황충, 방통과같은 비교적 새롭게 얻은 인물들을 대리고 익주로 떠나는 대담성을 보이지.

 

유비가 익주로 들어가자 유장은 "우왕굳" 거리며 유비를 마중 나오자. 법정과 방통은 마중나온 유장목을 댕강 하자고 제안 했어. 이를 들은 유비는

 

"I'm not D. J. Kim."

 

이라고 말하곤 유장을 반갑게 맞이하지. 그리고 유장을 부탁을 받아서 장로를 토벌하기 위해서 가맹관으로 떠나지.(이떄 조조는 마등과 그가족의 모가지를 댕강댕강함.) 가자마자 유비는 방통과 위연 황충을 필두로해서 장로를 행해서 전력으로 진격을 하지 않고 술판을 벌이지. (그리고 손부인은 친정으로 떠나버림.)(211)

 

그렇게 1년동안 주구장창 술판을 벌이고 있던 차에 손권에게 전보하나가 날라와. "조조랑 싸우는 데 힘이 좀 딸리네? 처남 좀 도와줘 ㅠㅜ" 물론 마누라도 도망간 상황에서 손권을 도와줄 의무가 없던 유비지만, 이걸로 유비는 움직을 구실이 생기지. 유비는 바로 유장에게 전보를 보내는데 그내용은 병력이랑 돈이랑 군량미 내놔 였어.

 

몰론 유장은 분개. 하지만 그래도 명색에 도와주러 온 손님이니 빈손으로 보낼 순 없잖아? 요구사항에 반을 들어주고 "헤헤 형 빨리 조조 민주화 시키고 다시좀 와주세요 꿉신꿉신"이라고 말했지. 그 소리를 들은 유비는 "아이 씨발 애비없는 쎄끼는 꼭 티를 내지 니미 씨팔로미"라고 소리치고 형주로 돌아간다고 유장에게 통보해버려. 그러다 장송이 유비에게 보낼 밀서를 유장에게 들켜서 3대가 멸족당해버리고 유장과 유비는 전쟁을 시작하지.

 

장송.jpg 

장송, 면상이 일게이임에도 불과하구 능력은 뛰어났다고 하나 뭐하나 제대로 하기전에 3족이 멸.......

 

유비는 빠르게 부사관을 점거하고 유장의 병사들을 효과적으로 흡수했지. 이에 유장은 긴장하는데, 그때 신하 중 한명인 정도가 "유장님 걱정 ㄴㄴ 함 유비는 익주에 고립 된 상황임,  유비 주변의 백성을 강제 이주시키고 작물을 불쌀라 버리면 유비군은 군량미 없어서 자체적으로 민주화 될거임 ㅋㅋㅋ" 라는 현상황 최고의 계책을 내놓지. 하지만 유장은 "아이 씨불알 노무현 같은 새끼가 있네. 야기 애미 출타한 니미 개 좆만도 못한 최하위 놈아 너희 자당이 그딴식으로 가르쳤냐?" 라고 말하고 장수들을 소환해. 유장이 무능하긴 했어도 나뿐놈은 아니였지. 하지만 그점이 오히려 자기 명줄을 조르게 된거야.

 

유비는 거칠것 없이 남진하였고 낙성(가맹관에서 성도로 가는 길목에있는 성이야) 공략을 시작했어. 그리고 제갈량에게 지원군 또한 빈틈 없이 준비하게 하지.   물론 저항은 있었지만 방통의 신묘한 계책은 톱니 바퀴처럼 딱딱 맞아 들어갔고 어렵지 않게 남진을 계속하며 낙성 함락이 눈앞에 있었지만 인생사 좋은 일만 있을수 없지. 하필이면 전투중 방통이 저격을 당해 끽소리 못내고 전사해버린거야. 한순간에 최고 참모를 잃어 버린 유비군은 역습을 당하고 다시 부사관쪽으로 돌아가버려.(유비가 병신이라기 보단 보급차이가 원래 컸던거같다.)

 

이렇게 유비가 유장군에게 역으로 털리고 있을때 제갈량의 지원군은 익주에 도착했는데. 장비에게는 엄안을 치게하하고 자신은 성도 남부 지역에서 북진해.

 

제갈공명 진격.JPG 

대충 요렇게.

 

방통을 잃었던 유비는 유장군의 역습으로 주춤하지만 장비가 엄안을 격파, 제갈량도 순조롭게 진군하였자 전환은 다시 한번 180도 바꿔서 유비군이 유장군을 학살하기 시작했어 결국 214년 낙성은 함락되고 뇌동, 오란, 오의, 엄안 유비에게 항복 장임은 잡혔으나 끝내 유장을 버리지 않고 참수당해.

 

그리고 얼마안가서 이엄이 항복하면서 면죽까지 유비의 손에 넘어가고 유비군은 성도 코앞까지 진군하지.(뜸금없긴한데 성도는 다른 중원의 대도시하고 별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큰도시였어) 이제 익주는 금방 유비 손에 넘어오기 직전이었지.

 

그런데 여기서 생각하지 못한 복병이 등장해.

 

장로가 1만 대군을 일으켜서 가맹관으로 향한 것이었지. 몰론 가맹에 대비를 나름 충실히 하긴했지만 장로의 1만 대군을 이끌고 있는건...

 

골드 마초.jpg  

 여포의 재림 금마초, 존잘, 존쎔 이름 조차도 존나 남성미 넘침

 

조조마저도 요단강 구경 시켰던 금마초였지.

 

아무래도 가맹을 지키던 곽준만으론 역부족이라고 생각했는지, 유비측은 에이스 장비를 가맹관으로 보내. 그리고 장로에게도 누군가를 보내지. 신의 아가리를 가진..

 

손건.jpg

신의 아가리 손건, 그의 아가리 털기를 당하고 유비를 모셔가지 아니한자는 없다. 간손미중에서 말빨을 당담했다.

 

손건이었어. 장로와 맨투맨으로 대면한 손건은 방긋 웃으면서 이야기하지 "야이씨불알 호로 개 좆같은 김정은 오나홀같은 씹 개좆같은 자식아 우리 쳐들어 오는건 좋은데, 수백, 수천 죽고 끝날 싸움 아닌거 각오하고 와라. 장로 씹할 세끼야. 너라는 새끼가 죽던가 유비님이 돌아 가셔야 끝날꺼다, 후달리면 가맹관에서 손때라.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 걸지 말라는거 배웠지? 개 호로 새끼야."라고 친절히 말하였고, 장로는 유비와 싸워서 얻을건 적이라는 사실을 깨닳고 마초에게 회군 할 것을 명령해.

 

하지만 마초는 회군에 난색을 표하지. 사실 마초는 근 몇년간 쫒기는 부랑자상황에서 간신히 장로군에 취직한거였거든, 안 그래도 장로군 사이에서 입지가 좁다못해 오그라 질 정도 였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한중으로 돌아갈순 없었고 장로의 회군 명령을 무시해버려.

 

이에 화가난 장로는 마초에게 "씨발로마 너이 씨불알놈 니가 한다 그랬다. 한니발처럼 유장이랑 유비 민주화 시키고 익주 점령해 이씨부랄놈아!"라고 말해버리고. 마초는 고민하다가 장로의 장수 양백을 베어버리고 유비에게 투항해버려.

 

그리고 이사실은 유장에게 절망으로 다가오지....

 

황권은 농성을 하자고 주장하지만, 이미 유장은 전의를 상실하고...

 

간옹.jpg

 유비 간손미 브라더스의 맏형이자. 분위기 당담. 초창기 유비 컴퍼니 창업맴버, (유관장이 아니라 유간관장이었음) 유장에게 항복을 받아낸게 최초, 최후의 활약이었다.

 

유비의 사자로 성도에 간 간옹은 유장에게 항복을 받아내고, 유장은 이후 형주에서 남은 생을 보내지.  

 

삼국정립.JPG

214년 당시 상황

 

이로써 유비는 214년 익주를 평정 형주와 익주를 손에 넣게 되고, 유장의 세력을 상당 부분 흡수하여 더욱 강성해지지.

 

오늘은 이만 써야 겠다. 나름 열심히 썼는데도 양이 종범인거 같다. 편의점에 컴퓨터가 있어서 거기서 쓴거다. 될 수 있으면 유비까지는 다 쓸려고 한다.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할께 오타 이해해라. 손님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틈틈이 쓴거라 더 많을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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