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 슬레이어즈를 알아보자. (재업, 수정, 추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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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천사소녀 네티 글이 올라왔더라.

국민학교 시절에 존나 좋아했던 만화인데, 마지막 편을 못봤었어.

그러다 고딩이 되어서야 보고 존내 감동했었는데.....

그걸 보고 갑자기 추억의 애니 한편이 떠올랐다.

SBS에서 방영했었던 마법소녀 리나.

원래의 제목은 슬레이어즈다.

칸자키 하지메 라는 사람이 쓴 소설이 원작이야.

원작소설이 꽤나 ㅅㅌㅊ였던지라 인기를 끌게 되었고,

애니메이션으로 슬레이어즈가 26편으로 제작 & 방영되었지.

당시로서는 꽤나 신선한 판타지물이었기에 슬레이어즈 시리즈는 크게 성공.

후속으로 슬레이어즈 넥스트 까지 만들어졌어.

그리고....넥스트 이후 새로이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을 만들려 하는데....

여기서 원작소설과 애니메이션이 갈라졌다.

우리가 아는 건 넥스트의 후속작인 슬레이어즈 트라이.

나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설명해 보려고 해.

(원작은 꽤나 오래전에 읽은지라 기억이 희미하고....게다가 지금은 몽땅 절판되었다;;)

태초에 절대적인 신이 있었다.

금색의 마왕.  혼돈의 바다. 그리고 모든 것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신이지.

그 이름은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로오나라고 자주 불리운다)

이 신은 동서남북 4개의 방향에, 각각 신족과 마족을 창조하였어.

북쪽은 흑색의 속성.

신족 - 흑룡신 볼피드

마족 - 흑성왕 듀브라닉드 (흑성왕이란 검은 별의 왕. 이 때문에 다크스타라고 불리움.)

다크스타의 모습이다.

후에는 미쳐서 더욱 흉악하게 변모하지.

서쪽은 백색의 속성.

신족 - 백룡신.

마족 - 백무왕 데스포그.

동쪽은 푸른색의 속성.

신족 - 청룡신.

마족 - 창궁왕 카오틱블루.

그리고 슬레이어즈의 배경이 되는 남쪽세계.

남쪽은 붉은색의 속성을 갖고있다.

신족의 왕은 적룡신 쉬피드.

마족의 왕은 적안왕 샤브라닉드 이지. (다크스타와 같이, 적안왕이란 호칭에서 " 루비아이"란 별명이 유래하였다.)

적룡신 쉬피드의 모습이다.

(이게 샤브라닉드라는 말도있고.....설정이나 애니에 따라 그림이 제각각이다;;)

이건 적안왕 샤브라닉드.

통칭 루비아이의 모습이다.

북,서,동쪽의 이야기는 중요치 않아.

슬레이어즈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고.....실제로는 이름조차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거든.

(북쪽의 볼피드와 듀브라닉드는 나중에 트라이에서 등장.)

자......그런데 신족과 마족은 서로 대립하는 속성으로 창조되었다.

항상 서로를 죽이려고 으르렁대는 상황이지.

결국 남쪽세계에서는 신족과 마족 사이에 크게 싸움이 터지고 말았어.

신마전쟁이라 불리우는 이 싸움은 양쪽세력을 다 좆망으로 만들었다.

쉬피드의 신족, 샤브라닉드의 마족은 피터지게 싸웠어.

결국 쉬피드가 간신히 이겼고, 샤브라닉드를 7개로 짤라버린 뒤 세계 곳곳에 처박아 버렸어.

허나...신족의 피해도 엄청나게 컸다.

특히 쉬피드는 모든 힘을 잃고 혼돈의 바다로 가라앉았지.

(쉽게 말해서 그냥 뒤졌다.)

대신에 쉬피드는 자신의 분신 4개를 세상에 남겨두었지.

그 분신들은 각각 땅, 하늘, 불, 물의 속성을 갖게 된다.

지룡왕, 천룡왕, 화룡왕, 수룡왕이 되는 거지.

패배한 마족 측에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

무엇보다도 지들 두목인 샤브라닉드가 7개로 인수분해당했으니까.

그때부터 마족은 샤브라닉드의 부하들에 의해 통치된다.

맨 위의 큰 원이 마족의 두목 샤브라닉드.

그 밑의 작은원 5개는 각각 5인의 심복을 의미한다.

샤브라닉드에게는 심복으로 5명의 마족이 있었어.

명왕 - 헬마스터 피브리조.

마룡왕 - 카오스드래곤  가브.

수왕 - 제라스 메탈리움.

패왕 - 다이나스트 그라우세라.

해왕 - 딥시 다루핀.

이렇게 다섯 놈이지.

이 다섯 놈들은 각자 자신의 세력을 추스르면서,

신족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마룡왕 가브의 모습.

5명의 심복들 중에서 제일 과격&폭력적이다.

수왕 제라스 메탈리움.

늑대의 모습, 여성의 모습 등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마족은 물질이 아닌 정신체로 구성되어서, 외견은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이다.

명왕 헬마스터 피브리조의 정체는 스토리상 중요하므로, 그 모습은 올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찾아왔다.

인간종족 중 레이 마그너스 란 위대한 마법사가 있었는데,

이놈의 몸속에 샤브라닉드의 조각이 하나 들어 있었던 거야.

마족들은 앗싸 조쿠나! 하면서, 이 조각을 깨우는데 성공했지.

비록 7등분 당했지만 샤브라닉드는 역시 마왕이었다.

5명의 심복과 함께 신족에 대하여 다시금 전쟁을 일으키지.

이게 바로 자주 언급되는 강마전쟁 (또는 항마전쟁) 이야.

5심복은 어디까지나 심복인데 비하여, 신족의 4룡왕들은 쉬피드의 분신.

힘의 격이 달랐지.

게다가 부활한 샤브라닉드는 인수분해 당한 탓에 힘이 부족했었고.

그래서 마족들은 4룡왕들 중 한놈만 골라 조지기로 계획을 했다.

타겟이 된 건 가장 만만한 수룡왕.

5심복 중에서 해왕,패왕,수왕은 힘을 합쳐 존나 쎈 결계를 펼쳤고,

이 때문에 슬레이어즈의 배경지역은 결계 안팍으로 완전히 나뉘어 버렸지.

때문에 수룡왕은 결계 안에 혼자 갇혀버렸고, 다른 신족들이 도우러 오질 못하게 되었다.

(극중에서도 결계 밖으로 못나간다는 말이 나온다.)

샤브라닉드는 5심복 중 가장 공격적인 명왕, 마룡왕을 데리고 수룡왕을 존나 때린다.

이쯤되자 수룡왕도 더이상 버틸수가 없다.

수룡왕은 결국 맞아죽긴 했지만, 존나 해코지를 하고나서 뒤졌어.

첫번째로, 부활한 샤브라닉드를 (7분의 1이지만) , 얼음으로 꽁꽁싸매 처박아버림.

              샤브라닉드는 북쪽의 카타트 산맥에 냉동보관 당해버렸다. (극중에서 북의 마왕이라고 불리우게 됨.)

두번째로, 마룡왕 가브를 인간의 몸에 쑤셔넣어버렸어.

              가브가 존나 쎈 마족이긴 하지만, 인간으로서 죽고 환생하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갈수록 약해지는 거야.

자....이렇게 끝나니 양쪽 다 피해만 막심할 뿐. 승부는 전혀 모르게 되었지.

그래서 이때부터는 크게 전쟁을 벌이지는 못한다.

하도 강력한 결계 때문에, 외부에 있는 신족이 들어올 수도 없고.....

여기서부터 슬레이어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족의 흑마법을 구사하는 소녀. 리나 인버스.

특별한 힘을 타고난 언니로부터 존나 가혹한 훈련을 받았었지. (언니의 힘은 나중에 설명)

왼쪽이 언니인 루나 인버스.

애니판에선 이런 짤 한두개로만 등장한다.

그 덕에 리나는 ㅅㅌㅊ 마도사로 자라났고, 주로 산적이나 도적단을 털고 살았지.

수전노에 먹을것 존내 좋아하는 마도사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특히나 리나에게는 비장의 마법이 있었지.

바로 마왕 샤브라닉드의 힘을 끌어다 쓰는 "드래곤 슬레이브" 라는 기술이야.

이 세계에는 흑마법, 백마법, 정령마법 등등 수많은 마법이 있었지만,

리나가 쓰는 건 마왕의 힘을 다이렉트로 끌어다 쓰는 것.

그 위력은 다른 것들과는 차원이 달랐지.

이 때문에 혈혈단신 10대소녀인데도 도적떼거리를 조지고 다닐 수 있던 거야.

그러던 중 홀로 무사수행을 하던 "가우리 가브리에프" 라는 남자와 팀플이 되었지.

가우리는 옛날부터 유명했던 무사 가문의 자제였어.

수백년 전에 사이라그 라는 도시에 거대한 괴물 자나파가 깽판을 부렸었지.

이때 가우리의 조상이 무언가 엄청난 무기를 갖고 자나파를 조졌던 거야.

이 무기는 어떤 마법이나 기술로도 정체를 알아낼 수가 없는...

그런 강력하고도 신비한 "빛의 검" 이었지.

그런 보물이다보니 자연히 검의 소유를 놓고, 가우리 집안은 콩가루가 되어버렸다.

추한 꼴이 보기싫어진 가우리는 "빛의 검" 을 가진 채 가출해버린 거고.

이리저리 얽히면서 여행을 계속하던 중.

리나 일행은 제르가디스 라는 마검사와 마주친다.

제르가디스는 온몸이 돌로 된, 일종의 골렘인간이야.

자신의 친척인 "레조" 라는 자에 의해 이런 몸이 되어버린 거다.

원래 이 세계에는 "레조" 라는 이름의 위대한 마법사가 있었어.

"적법사" 라는 칭호로 불리우는 레조는 선천적으로 맹인이었지.

그러다 보니....어떻게든 자신의 몸을 고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연구를 계속하던 중....

자신의 친척인 젤가디스를 데려다 실험을 했던 거야.

그 때문에 젤가디스는 온몸이 골렘처럼 변해버린 거고, 이를 고치기 위해 리나 일행과 엮이게 되었다.

적법사 레조는 자신의 눈을 고치고 싶어 환장한 일게이.

치료법을 찾기 위해, 젤가디스 외에도 수많은 생물 등을 잡아다 온갖 실험을 한 싸이코야.

허나 겉으로는 간잽이 마냥 의술을 널리 펼치는 현자인 척 행세하며,

뒤로 수많은 실험과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던 중......현자의 돌이라는 유물을 발견.

현자의 돌에는 샤브라닉드의 힘이 보관되어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 힘을 통해 레조는 자기의 눈을 고칠 작정이었지.

헌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레조는 현자의 돌을 사용하였고 드디어 그 눈을 고칠 수 있었어.

그와 동시에 샤브라닉드가 이 세상에 부활해 버렸다;;;;

사실 레조의 의술, 마법은 인간의 것을 초월하는 경지에 이르렀어.

헌데도 자기 눈만은 고칠 수가 없었지.

왜 그랬을까?

바로 레조의 눈깔에 샤브라닉드의 조각 7개중 하나가 처박혀 있던 거야.

아무리 잘난 인간이라도 신족의 왕, 쉬피드가 만든 봉인을 깰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레조가 무슨 짓을 해도 고칠수 없었던 거지.

헌데 샤브라닉드의 힘이 담긴 현자의 돌을 사용해 버려서.....그 눈안의 봉인이 깨져버렸다.

샤브라닉드의 조각은 앗싸조쿠나!를 외치며 부활.

7분의 1이긴 해도 마왕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버린 거야.

리나는 필살기인 드래곤 슬레이브를 쏘았는데.....

애초에 이건 마왕, 그러니까 샤브라닉드의 힘을 끌어다 쓰는 마법이잖아?

당연히 통할 리가 없지;; 원주인인데....

가우리는 빛의 검으로 덤벼들지만, 샤브라닉드는 마왕.

쟈나파 따위와는 격이 다르다.

젤가디스의 힘은 말할것도 없이 통하지 않았어.

그때 리나는 남몰래 숨겨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샤브라닉드는 최고 레벨의 마왕.

그를 꺾으려면 더 높은 자의 힘이 필요하겠지.

바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을 빌리는 주문의 이름은 "기가 슬레이브"

리나는 기가 슬레이브를 딱 한번 시험해 본 적이 있었어.

조금만 힘을 끌어다 쓸 생각이었는데......기가 슬레이브는 지나치게 위험했다.

살짝 힘을 방출했을 뿐인데, 폭심지에 거대한 호수가 생겨나버린 거지.

게다가 그 호수는 어떤 생물도 살수없는 죽음의 공간이었다.

이만큼 위험한 마법이긴 했지만, 샤브라닉드를 조지려면 뾰족한 수가 없었지.

그때 리나는 다른 계책을 생각해낸다.

정체를 알수없는 빛의 검.

그 칼날에다, 기가 슬레이브의 힘을 담아보기로 한거야.

다행히도 이 도박은 성공.

빛의 검은 기가 슬레이브를 성공적으로 칼날에 담았어.

(검의 정체는 나중에 밝혀진다. 충분히 담을 만한 칼임)

이를 통해 샤브라닉드를 무찌를 수 있었다.

이렇게 한 고비를 넘기긴 했는데.....

계속 여행을 하며 이런 저런 마족과 엮이던 중.

적법사 레조가 살아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레조는 분명 샤브라닉드의 그릇이 되었다가, 기가슬레이브가 담긴 칼에 죽었는데.....

일행은 그 흔적을 쫓아서 사이라그 란 도시로 향하게 된다.

자기 몸을 고칠 방도를 찾고있다가, 레조의 소문을 들은 제르가디스도 합류.

백마법의 국가인 세이룬 왕국 공주, 아멜리아 까지 팀에 추가되었다.

백마법의 본산인 도시국가 세이룬.

아예 도시 자체도 육망성으로 지어져 있다.

사이라그...앞에서 들어보았지?

마수 쟈나파가 날뛰었던 도시.

가우리의 조상이 쟈나파를 토벌한 덕에, 가우리는 사이라그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었어.

리나 일행은 사이라그 대표의 딸인 실피드 의 인도를 받아 그곳으로 출발하였지.

사이라그에 도착한 리나일행은 드디어 적법사 레조와 조우하였다.

헌데......이건 가짜 따위가 아니었어.

진짜 레조처럼 존나 쎈 마법을 갈겨대는 거야.

게다가 이 레조는 진짜 힘을 보여주겠다면서, 갑자기 엉뚱한 데다가 마법을 사용한다.

바로 사이라그 도시 한가운데에 말이지.

레조의 무지막지한 마력 때문에 사이라그 도시는 흔적도 없이 소멸.

리나 일행과 같이있던 실피르 를 제외한 모든 주민도 같이 죽어버렸어.

레조의 정체는 진짜의 모습을 복제한 인형....

그것도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무려 마족과 합성되어있는 괴물이었다.

마족과 합성된 탓에 괴물의 형상을 한 인형이다.

자신의 눈을 뜨게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하던 레조.

레조는 아예 자신을 그대로 복제한, 눈이 먼 인형을 만들었지.

이 인형의 눈은 어렵지 않게 치료되었다.

허나 레조 자신의 눈만은 고쳐지질 않았다.

(쉬피드의 힘으로 봉인된 거니까...당연한 일이지.)

거듭된 실패로인해 존나 빡친 레조는, 그 인형에다가 온갖 실험을 가한다.

젤가디스를 돌 골렘과 합성해 버런 것처럼 말이야.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마족의 세포까지 섞어 괴물을 만들었건 거지.

성질난 레조는 복제인형들을 그대로 내팽개쳤고,

결국엔 현자의 돌을 사용해서 눈을 치료.

샤브라닉드의 그릇이 되었다가 리나일행의 손에 뒤졌어.

레조가 죽은 것을보고 분노한, 레조의 부하 브룸군.

허나 브룸군의 힘으로는 리나를 상대할 수가 없었어.

그때 브룸군은 레조가 만들어둔 인형을 떠올린 거지.

자아가 없는 인형은 브룸군이 시키는 대로 충실히 따랐다.

복수심에 불타는 브룸군은 사이라그를 싹 날려버린 김에,

마수 쟈나파까지 되살려 내려고 ㅈㄹ발광중.

리나 일행을 엿먹일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려는 여자지.

헌데 그순간 레조의 복제인형이 브룸군의 가슴팍을 꿰뚫어버렸다.

오리지널에 의해 온갖 실험.....고문에 가까운 짓을 당해온 복제인형.

단순한 인형이기에 자아는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명령에만 따라왔지.

허나 실험을 빙자한 고문 때문에 마음속으로 오리지널에 대한 증오가 쌓였고,

마침내 그것이 폭발해버린 거야.

복제 레조는 오리지널을 죽인 리나일행을 처치하고

오리지널보다 자기가 더 뛰어남을 증명하고 싶어했어.

기본적으로 레조의 복제품인 이상 그 마력은 꽤나 ㅅㅌㅊ.

게다가 마족과 합성되면서 인간의 범주를 한참 뛰어넘은 상태야.

리나의 마법조차 웬만한 건 다 씹어먹는 위력.

결국 기가슬레이브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헌데 실피르가 너무 위험하다면서 극구 만류하였고, 대신에 좋은 작전을 생각해냈다.

과거에 가우리의 조상이 자나파를 토벌한 뒤.

자나파의 사악한 기운이 사이라그를 뒤덮었지.

그 때문에 사이라그에는 신성한 나무 프라군이 심어졌어.

프라군은 마족의 기운을 양분으로 삼아 성장하는 나무야.

지금도 복제 레조의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흡수해주고 있었지.

프라군의 상징이자 분신인 검. 블레스 블레이드.

이것을 이용하면 레조를 처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야.

인간 중에선 꽤나 ㅅㅌㅊ인 젤가디스와 아멜리아의 공격.

회복마법 전문인 실피르의 지원.

존나좋은 무기인 "빛의 검"으로 공격하는 가우리.

그리고 블레스 블레이드를 이용한 리나의 집단린치에 의해,

복제 레조는 마침내 신성수 프라군이 있는 데까지 몰아세워졌다.

리나는 블레스 블레이드를 써서 복제 레조를 프라군 나무기둥에다 꽂아버렸고,

나머지 일행은 프라군에다가 회복마법을 걸어주었지.

순식간에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는 프라군.

바로 복제 레조가 가진 마족의 기운을 빨아먹고 있는 거야.

(쫌 잔인한 느낌;; 체액을 쪽쪽 빨리는 느낌이랄까..)

이로써 마침내 복제 레조를 처치할 수 있었다.

- 에필로그 -

레조와 관련된 사건은 이렇게 종결되었어.

실피르는 사이라그에 남아 도시의 재건을 돕기로 하였고,

아멜리아는 본국인 세이룬 왕국으로 돌아갔지.

젤가디스는 자신의 몸을 고칠 방법을 찾아 떠났으며,

리나와 가우리는 지금까지와 같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러 다니게 된다.

그리고 리나가 가진 힘을 눈여겨본 마족....

어떤 마족들이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세줄요약.

1. 슬레이어즈 세계관 대충 설명해둠.

2. 적법사 레조가 여러모로 사고침.

3. 리나 일행이 토벌함. 근데 리나의 힘을 누군가가 노리고 있다.

역전재판도 재업해야 되는데.....짤이 많아서 재업하기 盧무盧무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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