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ㅊㅈ 꼬신 썰입니다.
때는 대학교 졸업 후 한참 취업준비를 하고 있을때 였어요
이력서 넣는곳마다 미끌어지고 술만 퍼마시고 지내다가....
아시는 형님이 일좀 도와달라고 하시길래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형님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회사라
전국에도 몇개 운영을 하고 계시더군요.
처음에는 모델하우스도 있고.. 오피스 ㅊㅈ 에 대한 환상도 있어서
형님이 오라고 했을때 무조껀 간다고 하고 짐싸들고 지방으로 내려 왔습니다.
막상 와보니 ㅋㅋㅋ 모델하우스는 커녕 이제 막 시작단계라 아무것도 없더군요.
오지마자 노가다 하고, 홍보전단지 돌리고, 현수막 붙이고 잡일 등등....
그러다 하나둘씩 직원들도 채용하고 식구들이 쫌 늘어났네요 ~
안내데스크 여직원도 뽑았는데 서울에서 데려온 ㅊㅈ라서 그런지
몸매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고.....c컵...... ㄷㄷㄷㄷ
눈도 많이 내려서 모델하우스공사가 조금 늦어지자 한가할때는 대낮부터 회식하고
저녁에도 회식하고 하다보니 ㅊㅈ 직원들하고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특히 안내데스크 ㅊㅈ가 제일 예뻤습니다.
그날은 샘플로 주문했던 오피스 유니폼이 도착해서 피팅을 했었죠.
이거 입어보고 저거 입어보고....몸매도 착하고...라인이 ㅎㄷㄷㄷㄷ
와......
나도 모르게 탄성이ㄷㄷㄷ
사장님이 최종 유니폼 디자인을 결정하고 모델하우스 오픈일에 맞춰 오피스 ㅊㅈ들 추가로 채용.....
모델하우스 오픈일 전 ... ㅊㅈ들은 유니폼 입고 근무...
남자들도 평소보다 더 깔끔하게 .....
오픈일 당일.....많은 사람들이 왔다가고 첫날부터 순탄하게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고....
고생했다고 사장님이 법인카드 주셔서 직원들끼리 술마시러 고고~~~
그렇게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지고 2차, 3차 끝에 각자 집으로 해산~~
안내 데스크 ㅊㅈ가 사는 원룸은 회사에서 쓰는 임시 숙소였는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회식같은거 끝나고 나면 제가 늘 데려다 줬습니다. 저도 숙소들어가는 길이라 같이 택시타고 데려다 주고
그랬죠. 물론 빙빙 돌아감 ㅠㅠ
이 ㅊㅈ ... 술 쎄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술 별로 못마시더군요...
혹시나 토할까봐 불안하긴 했지만.... 예쁘니깐 용서..ㅋ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택시타면 히터 빵빵하게 틀어주잖아요~
뒷좌석은 별로 탈일이 없었는데 술마시고 택시타고...히터 빵빵하니...
택시타고 오는 내내 멀미가 있었는지 ㅊㅈ가 속이 안좋다며..입을 손으로 막는데...
택시에서 내리기도 전에 멀미를 ㄷㄷㄷㄷ
다행히 택시 뒷좌석 시트에는 안묻었지만... 내옷 ㅠㅠ
바지부터 니트까지 ㅠㅠ 다 묻었네요
오빠 미안해...미안해...하다면서....집에가서 빨아준다는데...
그리고 멀미 덕분에 그 ㅊㅈ 원룸으로 일단 들어갔습니다.......
오빠 미안해...미안해...하다면서....집에가서 빨아준다는데...
그리고 멀미 덕분에 그 ㅊㅈ 원룸으로 일단 들어갔습니다.......
저도 술기운이 올라오긴 했지만.... 오피스 ㅊㅈ 원룸에 입성하고 보니
그... 여자들 향수..화장품 향기가 방안에~
그리고 겨울이니깐 방온도도 따끈따끈~~
멀미한거 용서가 됩니다 ㅋㅋㅋ
아....
이게 ㅊㅈ 방이구나....
자게에서 본 ㅊㅈ 방하고는 전혀 비교될수 없을정도로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일찍일어나서 세탁을 했었는지... 빨래 걸이에 ㅊㅈ의 옷..(????) 들이 널어져 있었고...
침대위에 이불들은 뽀쏭뽀송해 보였습니다..
하여튼...
ㅊㅈ 방을 보고 감탄을 빠져있느라 ㅋㅋ 정작 옷이 더러워진것도 모르고
희쭉희쭉 하고 있었습니다.
오피스 ㅊㅈ : 대리님... 아...아니.. 오빠.. 옷 더러워진거 너무 죄송해요...죄송해요...아... 어떻게 해야하지...
저 : 아..난 괜찮아.. 옷이야 뭐 빨면 되니깐...넌 속은 괜찮아?
나도 뒷자리 택시타면 술 안마셔도 쫌 울렁울렁 대긴해~
오피스 ㅊㅈ : 오빠 일단 옷 벗어서 주세요....제가 저질렀으니 빨아놓을께요..
나 : 아냐 내가 화장실 가서 묻은 부분만 어떻게 빨아볼께...방 따뜻하니깐 금방 마르겠지뭐~
근데 바지는 이거.. 어떻하지... 너 남는바지 없어? 속옷만 입고 있을수는 없지만.....
아.. 내가 입어도 맞지도 않겠네...
오피스 ㅊㅈ : 아..미안해서 ...어떻해요..
나 : 괜찮아.. 넌 묻은곳 없어?
오피스 ㅊㅈ : 치마입어서 다행히 다리에만 쫌 묻었는데 괜찮아요... 저때문에 오빠가 다 뒤짚어 썼네요.., 죄송해요
위에는 그렇게 많이 묻지 않아서 군대군대 비벼서 빨았는데..
문제는 바지....
바지는 이거 종아리 부분에도 묻고... 허벅지에도 묻고...아.. 남대문 쪽에도 묻고....
그냥 통째로 세탁기에 돌려야 하는 상황....
나 : 저기...
오피스 ㅊㅈ : 네....
나 : 아무래도 바지는 그냥 세타기에 넣어야 할꺼 같은데..세탁기 베란다에 있나?
오피스 ㅊㅈ : 네.. 저 주세요.. 제가 금방 돌릴께요..
나 : 반바지 라도 없어..?
오피스 ㅊㅈ : 오빠가 안맞을꺼 같은데...
옷 안맞음....ㅜㅜ 그냥 속옷만 입음...
다행이 오늘 출근할때 샤워하고 속옷까지 딱 갈아입어서 게스 팬티에 자신감이 있었슴요...
그렇습니다. 남자의 자신감은 팬티!
팬티하면 게스!
그날 제게 자신감을 선물했던 그것!을 나눔하고자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께 단돈 만원에 자신감을 얻을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자신에게 단돈 만원으로 자신감을 선물하세요!!
'썰.ss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실용음악과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15.02.28 |
---|---|
디지탈 음반유통업체를 운영했던 사람이 말하는 현실 (0) | 2015.02.15 |
[19금 썰] 유치원생 아들 친구 엄마와 성관계한 유부남.jpg (0) | 2015.02.07 |
[네이트펌] 맨밥만 싸와서 남의 반찬 축내는 여직원 썰.ssul (0) | 2015.02.06 |
[훈훈] 집에 들어온 도둑 밥먹여 보내준 할아버지 썰.ssul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