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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악마의 바이올린 - 파가니니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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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의 베니스의 축제란 곡임

특히나 이 연주자가 특이하게 연주해서 유튜브에서 낚아채왔음

연주자는 Déki Lakatos Sándor 라는 할배신데 위키피디아를 찾아봐도 없다...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근데 한국에선 별로 유명하지 않다) 로비 라카토시랑 같은 가족인데 아마 아우나 형뻘 될 것같음 자세한 정보 앙망함

 

 

  

 

 

이 곡은 쇼팽이 윗 곡인 파가니니의 베니스의 축제라는 곡을 편곡한 것이다. 쇼팽이랑 파가니니는 파리에서 한번 만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쇼팽이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이에 대해 추억하는 곡이다. 그래서 곡의 제목도 파가니니에 대한 추억(Souvenir de Paganini)이다. 앞으로 보게되면 알겠지만, 파가니니의 곡은 많이도 편곡됐다.

 

피아니스트들에 대해서까지 파고들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피아노 연주자에 대해서는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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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기노!

 

 

이제 본론임. 야는 니콜로 파가니니라는 성님이다. 피콜로 아니다. 키는 사진처럼 훌쭉한데다가 얼굴은 괴기스러운 , 그야말로 악마를 연상시키는 아재이다.

 

얘가 이렇게 된게 젊은 시절에 엑윽윽엑하다가 매독걸려서  좀 이상해지고, 나중에는 하도 연주회를 많이 해서 피곤하신 나머지 진시황마냥 수은을 원샷!하다 보니

 

점점 외모가 폐인이 되어갔다..

 

근데 외모보다 더 악마스러운 바이올린 연주법으로 19세기 유럽의 군중을 경악시킨 작곡가이자 연주가이다.

 

파가니니에 관련된 일화는 그야말로 부랄을 탁! 칠 정도로 대단하다.

 

파워풀한 연주에 바이올린 실이 이기지 못해 차례차례 바이올린 현이 끊어지는데, 마지막에는 가장 두껍고 저음인 G현이 남게 된다. 그런데도 G현의 음역대만으로

 

4개의 현을 모두 커버하며 연주를 끝마쳤다고 한다. 꿋꿋하盧....

 

 

가장 유명한 일화는 이거고 나머지는 그냥 약간 기행에 가까운 일화이다.

 

악보를 거꾸로 해서 연주했다느니, 활이 아닌 나뭇가지로 연주했다느니... 역시 첫번째 일화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는다.

 

 

파가니니의 대단한 점은 당시에는 상상치도 못한 연주법에 있는데, 이때문에 후세에 우리가 잘 아는 쇼팽이니 리스트니 라흐마니노프니 하는 작곡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악마적인 기교로 피아노 전공생들을 아득하게 만드는 프란츠 리스트라는 피아노 작곡가는 '나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디것소!' 라 소리치며, 파가니니의 연주를 한번 들어보고 이리 무서운 다짐을 하게 됐댄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프란츠 리스트에 대해서도 한번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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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파가니니의 극악무도한 바이올린 독주곡인 카프리스(Paganini Caprices Op.1)라는 곡이다. 총 24곡이 있으며 이 곡들은 비르투오소(기교가 몹시 쪄는 것을 뜻함)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조차 고개를 절래절래하는 곡들이다.

 

위에 올려진 짤은 카프리스 중 24번, 마지막 곡인데 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파가니니의 정력적이고도 악마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자필 악보이다. 저작권은 사라졌으니 맘껏 퍼가길 바란다.

 

 

 

 

 

이게 저 위 악보의 곡(Paganini Caprices Op.1 No.24)이다. 광고에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연주자는 이작 펄만(Itzhak Perlman)이라는 루즈벨트같이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를 절름절뚣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러나 저러한 장애를 딛고,펄만은 바이올린 계의 호로비츠인 야사 하이페츠와 쌍벽을 같이하는 ㅆㅅㅌㅊ 바이올리니스트이시다.

 

 

  

 

파가니니 빠돌이인 리스트가 편곡한 파가니니 연습곡 6개 중 6번이 바로 윗 곡인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변주한 곡이다.

 

음질이 실캠같은 이유는 이 곡이 세계대공황 터지기 1년 전에 녹음 된 화석라 그렇다. 암망

 

 

 

 

마찬가지로 이작 펄만이 연주한 Caprices Op.1 No.1 이다. 죠낸 빠르다.

 

 

 

 

 

 

 

 

 

윗 곡 역시 리스트가 편곡했다. 파가니니 연습곡 4번이다. 이 곡은 치는 연주자가 거의 없어서 내가 모르는 피아니스트를 대꾸왔다.  잘 모르는 피아니스트라도 앙망

 

 

 

 

 

 

 

 

파가니니의 곡은 광고에 많이 쓰이는데, 특히 이 곡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이다. 흔히 라 캄파넬라라고 부르는 곡은 이 2번의 3개의 악장 중 마지막 악장인 3악장이다. 이 곡이 라 캄파넬라(종소리)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 3악장의 앞부분이 댕댕거리는 종소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연주자는 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cardo )라는 할배이신데 올해 내한공연 하신 적 있다.

 

내가 알기론 이 할바시가 거의 처음으로 6개나 되는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을 다 연주한 걸로 안다.

 

 

 

 

 

  

 

마지막으로 또 리스트가 편곡한 파가니니 연습곡 3번인 라 캄파넬라이다. 이 곡만 유일하게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중 바이올린 협주곡을 편곡한 곡이 되었다.

 

 

 

 

더 쓰고 싶은데 동영상 찾고 짤 찾느라고 시간이 벌써 2시간이나 지났노....

 

처음으로 써보는 정보글이니까 필력 ㅎㅌㅊ라도 앙망.... 올해 4월에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 파가니니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아마 내렸을 듯...

 

tca*e나 그런데서 함 찾아서 봐보셈... 흥행 못해서 그런지 쇼핑몰에도 안뜨네 이기....

 

기나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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