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다양한 세계의 맥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밀맥주 편.araboja

반응형


.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가끔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게이들 여기도 있지 않겠노

요즘은 예전이랑 다르게 마트나 홈플러스와 맥주 전문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세계맥주들 기호도 많이 상승되고 취향도 다양해지노?


첫번째로 다뤄볼 주제는 밀맥주다.

많은 게이들이 뭔 개소리여 맥주 맛이 거기서 거기지 싶을 꺼다.

맥주는 크게 만드는 방법과 주원료나 기타등등에 따라 수천가지로 분류되는데 (사실 나도 다 모른다 ^오^)


대표적으로 원료로 분류하면 보리맥주 밀맥주 (주원료) + 흑맥주


발효방법에 따라 에일맥주 라거맥주


공법에 따라 아이스공법 필스너공법  (사실 발효방법이랑 공법은 차이를 두기가 애매함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기때문에)


대충 구분되는데 첫번째로 스타트할 밀맥주는 기존 보리맥주(대개의 라거맥주 - 국산 하이트 오비 카스 등 다 여기 포함된다.)


인터넷에 처보면 나오는 조잡한 설명 다빼고 일게이답게 이해하기 쉬운 밀맥주의 대표적인 특징은 


보리맥주보다 부드러운 맛이 있고 맥주마다 특유의 향이나 맛이 확연하게 난다

거기에 보리맥주보다 뿌옇고 특색있는 색깔


정도만 집고 넘어가면 될거야 실제로 밀맥주는 하나하나 임팩트가 있다.




이제 살펴볼까? 


우리나라 밀맥주 시장에서 거의 원탑을 차지하는 호가든이다. 제일 '대중'적인 밀맥주라고 할 수 있지

또 대표적인 OEM 제조로 알려져있는데 이게 뭐냐 - 외국기술을 가져다 우리나라 공장에서 만든- 맥주라고 함.

그래도 맛은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맥주를 컵에 부었을때 일반 보리맥주보다 뿌연게(혹은 노오란게) 느껴지노?


비교를 위해 (좀더 극대화하기 위해)

버드아이스(내가 조아하는) 사진한장 들고왔다. 색깔이 확연히 다른게 느껴지노?


호가든을 먹는 방법은 라거맥주와 조금 다른데 이런 밀맥주는 효모라는게 바닥부분에 가라앉아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효모라 이기야!

근데 이거를 안먹고 그냥 넘어가면 되겠노? 

1. 컵에 따른다. (전용잔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위의 사진은 6각형 호남형의 호가든)

2. 다따르지 말고 한 3cm 남기고 

3. 병은 스무스하게 흔들어서 효모를 띄운 다음 쫄쫄쫄 따른다. 

4. 레몬 넣어먹지 말자 제발


내가 좀 짜증나는게 주위에 호가든에 레몬넣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존나 많다.

이게 전형적인 김치의 허세란건데, 클럽이나 바에서는 호가든 (마트에서 3천원도 안받고 파는거)을 6~7천원 받고 팔면서

거기에 먹는 호구 기분 좋으라고 레몬 한조각 띄어주는데 이게 존나 당연한게 되버림.

호가든 처먹으면서 레몬 띄어달라고 하는애들은 백이면 백 잘못 먹고 있는거다.

'호가든은 밀맥주이기 때문이다.' 밀맥주 중에 호가든 '만' 레몬넣어 먹는다.

호가든에 레몬을 넣으면 어떻게 되냐. 밀맥주의 특유의 향이 종범 또는 운지되고 레몬맛 밖에 안난다. 그냥 레모네이드를 처먹는게 더 현명 오.^^



다음으로 에딩거와 파울라너


따로 매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좋은 맛을 자랑하는 맥주임. 그냥 분위기도 비슷하고 별다른 차이도 없어서 한꺼번에 소개한다.

역시 호가든이 밝으면서 노오란 뿌연색이었다면 에딩거 파울라너는 호박색에 가까운 색깔을 보인다.

에딩거같은 경우 마시고 나서 코로 내뿜을때 은은하게 느껴지는 과일향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내가 느끼기에)

화질 안좋아서 미안하다 게이들아 사진이 없노?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밀맥주 끝판왕


마이셀 (또는 갓마이셀)이다. 기분좋게 사진도 잘빠졌노?

마이셀은 황금호박빛의 탐스러운 색깔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맥주 3대장 중에 밀맥주로써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내가 처음으로 밀맥주를 마시고 '맛있다.' 라고 느낀 맥주.

일게이들도 먹고 어 이거는 뭔가 좀 다른데 하고 느낄 정도로 맛이 깊다.


밑에사진은 마이셸 전용잔 ~모양을 세워놓은 기하학적인 모양인데 솔직히 별로 안이쁨

색깔 진한거 보이노?


자 게이들아 이쯤되면 사진에서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단어 하나 보이지 않노?


Hefe - Weissbier

라거나

Weisen

weisse


이런게 안보이냐 이기야!

바이스 - 독일어로 '밀'을 의미한다.

일게이들 혹시라도 맥주전문점갔는데 뭐먹어야 될지 모르겠으면 저 바이젠이나 바이스가 적힌 맥주들 골라서 먹으면 ㅍㅌㅊ소리는 듣는다.

한국에서는 아직 밀맥주 골라먹는 사람들 보면 맥주좀 먹어본사람이라는 인식이 있거든







야! 뭐노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컵과 잔들은!

보통 맥주가 330미리 기준으로 나오는 반면에 요 빅보틀로 출시되는 바이엔슈테판

컵이 참 예쁘게 생겼노?

요거는 독일맥주중에 유명한 브랜드인데 시리즈가 좀 있다.

헤페바이스비어 - 밀맥주

헤페바이스 둔켈 - 흑맥주

크리스탈바이스비어 (헤페바이스보다 좀 라이트하겠지? 나도 이건 안먹어봤다.)


그리고 끝판왕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요건 뭐라해야되지. 한마디로 바이엔슈테판에서 내놓은 프리미엄이다.

그만큼 전용잔도 따로 있고 가격도 더 비싸고 라벨도 금칠을 해놨다 이기야.

맛은 솔직히 거서 거기인게 반전 ㅇ.ㅇ




이쯤되면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맥주 찾는 모쏠아다게이들 있을거야

그런 게이들 위해서 준비한게 요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라는 노래 아는 게이 있노?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할때 그 에델바이스다.

맥주종류로써 굉장히 특이하게 허브향이 나는 부드러움 ㅅㅌㅊ 향 ㅅㅌㅊ인 맥주다.

남녀노소 다 좋아하지만 특이 여자들이 좋아한다는거.  에델바이스는 말이야 그 허브향을 들고 일어난 하나의 보픈맥주야.

여친이나 썸녀랑 같이 맥주집갔는데 여자들 맥주 못고르고 윽엑거리고 있을때 에델바이스 골라주면 참 좋아한다.

힘내자 게이들아



이번에는 와인국 한번 찍어줘야하지않겠노?

포도밭에서 포도키우기로 유명한 불란서에서 맥주를 만들겠냐고?

프랑스 국민 맥주 크로넨버그 1664다.

사진은 1664 블랑인데 요게 감귤이 첨가되어 있는데 굉장히 오묘한 맛이 난다. 병모양은 에펠탑을 본떠서 만들었다는게 솔직히 기여움


마지막으로 소개할건 



게이들중에 왜 내가 좋아하는 로스트코스트 맥주는 안나오지 하는 게이들 있을것으로 본다.

밀맥주로써, 텐저린(텐저린은 감귤이란 뜻. 감귤 들어가있음. 맛은 ㅆㅅㅌㅊ) 과 그레이트화이트(밀맥주)가 있다. 또 하나가 있는것은




인디카


인디카

텐저린

그레이트 화이트


이 세개는 로스트코스트 3형제라고 불리는 임팩트있는 맥주들이야. 라벨부터 존나 임팩트 있고 무슨 마약처넣은것처럼 생겼지?

근데 마약은 안들어있으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됨

인디카 이거는 쓴맛이 나는 맥주편(필스너 공법)에서 따로 한번 더 다룰거야. 게이들아

1편 밀맥주는 여기서 마친다. 정보글 쓰기 힘드네 게이들아 발기찬 하루 마무리 잘해라~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