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저장소]3D프린터에 대해.Arab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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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은 울학교에 3D 프린터 팔러온 캐논짜응 ㅍㅌㅊ? 




 게이들 나 처음 정보글 쓰는거니 필력 종범이라도 이해바람.  


 오늘은 수업가다 길에서 3D프린터를 보고 3D프린터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져서 한번 알아봤어. 관심있는 게이들은 읽어보기 바래. 


 3D프린터란, 간단히 말해 컴퓨터 내의 3D도면을 실제 대료를 사용해 제작해주는 기계야. 뭐 소프트웨어도 있으니 기계라고만 하긴 그런가? 엄밀히 말하면 인쇄하는 게 아니니 프린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컴퓨터 데이터를 현실로 옮겨온다는 점에서 비슷한 의미를 가져서 3D프린터라고 부른다고 해. 


 일게이들은 3D프린터 하면 고산형님, 플라스틱 총으로 유명한 재료 쌓아 만드는 걸 떠올리겠지? 그걸 적층식이라고 부르는데 플라스틱,고무 등의 녹일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한층한층 쌓아 올리는 거다. 현재 사용되는 재료의 약 90%는 플라스틱이고 나머지가 고무 등등 이것저것이라 한다. 최근에는 금속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 맨 위 짤의 귀여운 프린터 보이노?아까 저걸로 체스말 하나 만드는 데 1시간 40분 걸린다고 한다. 


 사실 나도 이 쪽을 3D프린터라고 부르는 줄은 몰랐는데, 한 종류가 더 있어. 바로 절삭식이다.일단 아래 동영상 한번 보고 가자. 


 


 대단하지?ㄷㄷ 이런 종류의 절삭기계를 NC공작기계라 한다. 일게이들이 많이 들어본 CAD프로그램으로 3D도면을 만들어서, CA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공구의 경로를 제어하는 NC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계에 보내면,기계가 알아서 깎아주는 방식이다. 이게 다는 아니고, 걍 지 알아서 깎아서 도면과 똑같이 만들어주는 기계를 절삭식이라고 하는 거 같음. 근데 오늘은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적층식만 알아볼거다. 


 일단 3D프린터가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해. 의료분야의 인공장기, 고산형님이 개발중인 우주에서의 부품교체, 무기분야 등등 정말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일 수 있을 정도로 크다. 그리고, 내 생각에 최대 장점은 속이 빈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거다. 예를 들어 속이 빈 구를 만들려고 하면, 절삭으론 택도 없고 다른 여러 방법을 써도 어려운데 이건 그냥 쌓아서 만들어버리니 고민할 필요가 없어. 그리고 대량생산이 아닌 경우(예를 들어 목업?) 간단하게 만들어서 완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반면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적층식은 역시 재료를 쌓는 방식이라 층이 생길 수밖에 없어. 이걸 계단현상이라고 하던데, 정밀을 요하는 부품의 제작에서 큰 단점이 되지. 하지만 시간을 늘려서 층을 많이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고, 애초에 기업용은 크고 비싸고 오래걸리지만 정밀하게 만들어줌 ^오^ 그리고 다른 제작방식에 비해 오래걸리고 돈도 많이 든다. 


 그 밖에, 도덕적인 문제들(?)이 좀 있다. 남이 디자인한 물건을 만드는 복제 문제라던가, 이게이들 좋아하는 무기 만드는 문제라던가...근데 이런 문제들은 우리에게는 아주아주 먼 미래에 생길(혹은 안 생길지도 모를) 문제들이다. 일단 프린트용 플라스틱 등의 재료가 존나 비싸서 효율도 안 좋을 뿐더러, 무기를 만든다고 해도 내구도가 존나 안좋다 ㅠㅠ 그나마 좋은거 만들려고 기업용 살려고 하면 기계 본체만 억대다. 국정원에서 월급받는 일게이 생활로는 총 못만듬^오^ 그레고 만들어봤자 총알이 없다. 근데 금속이 하나도 안 들어가는 무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은 환장할거같음. 근데 절삭으로도 부품 다 깎아서 총 만들 수 있는데 왜 이게 문제가 되노?걍 총알만 안팔면 된다. 


 여담이지만, 지금은 개인에게 보급된 수가 적지만 완벽히 3D프린터가 보급된다면, 사고팔고의 개념이 물건에서 재료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럼 음식 말고는 다 재료사서 만들면 그만인 시대가 오는거다. 그때가 되면 경제체제의 붕괴가 오지 않을까? 공산화 안되게 조심하자. 


마지막으로 3D프린터 영상 하나 띄우고 마침. 

읽어줘서 고맙다. 





3줄요약 

1. 수용소새끼들 
2. 3D프린터 
3. 풀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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