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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부인]명품 초콜렛 브랜드 고디바(Godiva)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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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51510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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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명품 초콜렛을 표방하며, 애미창렬한 가격으로 유명한 고디바(혹은 고다이바) 초콜렛을 아는 게이들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허나 이 고디바라는 이름의 유래는 매우 혜자스럽고 백성을 생각하던 한 여인에게서 유래했다고 하니 그 이야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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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기 경, 영국은 바이킹족의 왕 크누드 1세의 통치를 받게 됐는데


모든 식민통치가 그러하듯 일반 시민계급이 가장 큰 핍박을 받게 된다.


가혹한 세금을 징수해 그것을 부담하지 못하는 농부들은 소작 노예가 되고 나날이 폭정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코번트리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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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고디바와 그의 남편 레오프릭 백작 - 에드먼드 레이턴(1892作)>


이 지역의 영주는 레오프릭 백작이라는 새끼로 백성들을 못살게 구는 폭군이었다.


반대로 그의 아내 고디바 부인은 남편과는 달리 어리고 아름다웠으며 정직하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여인이었다.









백성들의 생활이 십창나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고디바 부인은 남편인 레오프릭 백작에게


세금을 좀 내려달라고 끊임없이 부탁하고 타이른다.


개새끼들이 그렇듯이 레오프릭 백작은 쌩을 까고, 고디바 부인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탁한다.








계속된 부탁에 빡친 레오프릭 백작은 결국 한 가지 묘수를 생각해 내는데


그 말인즉, 벌거벗은 채로 말을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오면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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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고디바 - 존 콜리어>

고민을 하던 고디바 부인은 그러겠다고 했고,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그녀가 알몸으로 마을을 도는 동안 커텐을 치고 아무도 밖을 보지 말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꼭 말 안 듣는 새끼들이 하나씩 있다.


바로 양복 재단사 톰이라는 녀석인데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이 모습을 지켜 본 톰은


그 자리에서 바로 신의 저주를 받아 눈이 멀게 되었다.


관음증 환자같이 몰래 훔쳐보는 사람들을 빗대어 칭하는 'Peeping Tom' 이라는 단어도 이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백성들을 위해 수치심을 버린 영주의 부인, 그녀의 뜻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커텐을 치고 나오지 않았던 백성들에 의해


천하의 개새끼였던 레오프릭 백작도 감동해 세금을 낮추고 이후 코벤트리를 훌륭하게 다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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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지위와 수치심을 버렸던 고디바 부인.


그녀의 뜻을 기려 고디바 초콜렛도 애미창렬스러운 가격을 낮춰주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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