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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재난대처시 우왕좌왕 하는 건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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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아무리 낮게 잡아도 20위권 안에는 들겠죠.
 
선진국이라면 선진국이겠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건국년도가 1948년입니다. 그 이후로 한국전쟁을
 
겪고 난 이후 국가 전반에 대한 시스템이 잡혀 나간지 이제 고작 60년 넘었습니다.
 
선진국은 처음부터 체계가 잘 잡혀있을까요? 그들도 몇번씩 재난을 겪어본 이후에야
 
뭘 미리 규제하고 사고가 생겼을 시 어떻게 해야하는 지 산업혁명 이후 200년 넘는동안
 
갖은 사태를 겪어나가며  매뉴얼을 갖춰나갔겠죠. 배만해도 얼마나 많이 침몰됐을 지
 
짐작이 안가네요.
 
우리나라는 뒤늦게 출발한 나라여서 그들을 보고 매뉴얼, 규제등을 배웠지만
 
사실 겪어보지 않고서는 왜 그게 필요한 지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도 대연각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나서야 고층빌딩 화재의 위험성을
 
깨닫고 어느정도라도 대비를 해나간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이번 사태 이후로 화물선에서 수하물 고정이 이전보다 더 확실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재난 발생 시 컨트롤타워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이구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라고 하지만 행정이라는게 대부분 소잃고 외양간 고쳐나가는거죠.
 
어느 나라든 안그랬겠습니까.
 
아직 우리나라는 몸만 커졌지 정신은 새파란 어린이일 뿐입니다.
 
이전까지는 주입식으로 그런가보다 배워나갔지만 이제 겪어가며 배울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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