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스압/축구/정보) 지네딘 지단에 대해 알아보자.Araob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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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이번엔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형님.

 

그라운드 위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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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로필.

지네딘 지단 (Zinedine Zidane)축구코치, 전 축구선수

출생

1972년 6월 23일 (프랑스)

나이

42세 (만41세)

본명

Zinedine Yazid Zidane 

신체

185cm, 80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가족

아들 엔조 지단, 루카 지단, 테오 지단    

데뷔

1988년 AS 칸 입단

 

출처:네이버.

 

 

 

프랑스의 불세출의 축구선수. 미셸 플라티니와 더불어 역대 프랑스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안첼로티를 보좌하고 있어.

 

지단은 1972년 6월 23일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아버지는 알제리계 이민자로 프랑스로 이민 온 항만 노동자였어.

지단의 숙부가 월드컵 역사에서 이름을 남긴 선수 중의 한 명인 자멜 지단(Djamel Zidane)이였어.

 

지단은 그런 숙부의 영향으로 축구선수가 되었지. 플레이 스타일도 숙부와 매우 비슷해.

는 개뿔. 지네딘 지단과 자멜 지단 사이에는 아무 연관도 없어. 숙부이니 플레이 스타일이니 다 개소리야.

 

1988년 프로에 데뷔하여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월드컵, 유럽선수권, 챔피언스 리그, 인터콘티넨탈컵, 프리메라 리가, 세리에 A 등 최고수준급의 축구 대회들에서 대부분 우승했어.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는 올림픽 축구종목 하나뿐이야.

 

 

일찌감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지단은 14살 때 AS 칸 스카우터의 주목을 받아 그곳의 유스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17살 때 리그 데뷔전을 치렀어.

 

그 이후 1992-93 시즌에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하여 4년 동안 머물면서 UEFA 인터토토컵 및 95-96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루고,

이때 함께 뛴 빅상트 리자라쥐, 크리스토프 뒤가리 등과 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

 

 

그리고 나서 1996년에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지.

 

(그래도 젊을 때라 머리숱이 많았던 지단 성님.)

 

 

거쳐 왔던 팀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지단은 빅클럽인 유벤투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줘.

지단은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에 7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줘.(41경기 7골)

그리고 팀은 AC밀란에게서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팀에게 주어지던 심볼.)을 뺏어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아쉽게도 도르트문트에 3:1로 패하고 말아.

 

지단은 특유의 볼터치, 부드러운 드리블, 미친 탈압박, 그리고 마르세유턴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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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턴.

 

 

 

 

 

 

 

볼터치.

 

 

지단의 유벤투스 두 번째 시즌은 여전히 순탄했어.

스쿠데토 방어에 성공했고, 11골을 넣으며 흔히 겪는 2시즌차 징크스를 날려버렸지.(48경기 11골.)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준우승에 머물고 말아.

 

 

그리고 시즌이 끝난 1998년.

프랑스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한 지단은 역시나 좋은 활약을 펼쳐.

 

흔한 지단의 힐킥.

 

그리고 결승전인 브라질 전에서는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활약 덕분에 결승전MVP, 월드컵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을 수상해.

 

또한 UEFA클럽 최우수 미드필더 상, FIFA선정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세계 올해의 축구선수상,

르큅 선정 최고의 선수상, 올해의 프랑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아트사커'의 이름을 널리 알려.

 

 

유로 2000에서도 1998년과 같이 지단은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지.

 

그리고 2001년 초대형 이적사건이 일어나.

 

당시 최고 이적료인 7500만 유로에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겨.

 

레알의 회장이던 페레즈 회장은 '전 세계의 축구스타들을 모으겟다.'라는 공약을 내걸고 회장에 당선이 됐는데

공약대로 지단을 데려온 거야.

 

 

 

 

 

 

당시 최고 이적료로 지단을 데려온 페레즈의 한 수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 레버쿠젠전에서 빛을 발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고의 아름다운 골로 기록되는 지단의 발리슛. 짤방보단 동영상이 좋을 것 같아서..)

 

이 골을 결승골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1로 레버쿠젠을 물리치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해.

 

 

 

그러나 다음 시즌은 지단의 최악의 커리어가 되었어.

2002 한일 월드컵 프랑스 조별 탈락, 클럽에서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하고 말지.

 

커리어는 최악이였어도 지단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줘.

 

역시나 이번에도 상을 수상해.(UEFA올해의 팀 선정, FIFA 최우수 선수상)

 

안타깝게도 그 다음 시즌에도 클럽은 4위로 리그를 끝내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아.

 

유로2004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커리어가 암울해지지.

 

그리고 유로2004를 끝으로 지단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해.

 

하지만 계속해서 프랑스의 부진이 계속되자 프랑스는 지단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래.

 

결국 지단은 은퇴를 번복하고 2006년 월드컵에 참가해.

 

지단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프랑스를 결승에까지 올려놔.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

 

지단의 패널티콕으로 앞서가던 프랑스는 마테라치의 헤딩골로 동점이 되어 연장전을 맞이해.

 

그리고 사건이 터져.

(네 누이를 원한다.)

 

 

 

평소에도 비매너적인 플레이와 거친 플레이로 유명하던 마테라치가 지단에게 잦은 파울로 신경을 건드리자

 

'유니폼은 시합이 끝나고 줄테니 그만 좀 따라다녀'라는 식으로 말해.

 

그러자 뒤따라오던 마테라치는

 

'유니폼보다 나는 네 누이를 원한다.'라고 말해.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했던 지단이지만 과거에도 욱한 성질로 상대방을 걷어차 퇴장당한 적도 있었어.

 

누이를 욕한 것을 참지 못하고 지단은 그대로 마테라치에게 박치기 해버리지.

 

지단은 주장완장을 벗고 고개를 숙인 채 퇴장을 당해.

 

 

결국 프랑스는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아.

 

대표팀을 은퇴한 지단은 클럽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만 역시나 클럽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갈락티코는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했지만 부실한 수비때문에 점차 붕괴되고 있었지.

 

그리고 2006년 발렌시아전. 선수 은퇴를 선언한 지단의 마지막 경기.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지단을 위해 피켓을 준비해.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들고 팬들은 기립한 채 지단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 줘.

 

지단은 은퇴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선수생활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줘.

 

이윽고 경기가 끝나갈 무렵, 팬들은 기립한 채로 심판에게 외쳐.

 

"경기를 끝내지 마세요(휘슬을 불지 마세요), 심판!

당신이 휘슬을 불면 이 시대 최고의 미드필더가 사라져 버려요!"

 

 

안타깝게도 휘슬이 울리고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쳐줘.

 

 

 

 

지단도 눈물을 참지 못하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지.

 

 

선수 생활을 은퇴한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카우터, 코치 등을 맡아.

 

그가 발굴해 낸 유망주는 하자드, 라파엘 바란, 가레스 베일 등이 있어.(라파엘 바란 내가 썻다. 한번 읽어봐라ㅋㅋ)

 

그리고 안첼로티가 부임한 이번 시즌은 안첼로티를 보좌하며 코치를 맡고 있어.

 

가끔씩 지단vs호나우두 자선경기를 하거나 레알마드리드 레전드 경기에 참여하는데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줘.

 

중원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등 멋진 별명이 있던 지단이 문득 그리워서 써 봤다.

 

 

마지막은 지단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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