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s - Carry on my wayward son
수퍼내추럴 매 시즌 끝편, 시즌 피날레곡이야
노래 자체도 상당히 좋고 수퍼내추럴이랑 잘 어울리지.
뮤비랑 노래 합친 동영상인데, 뮤비는 안봐도 되니까 노래 들으면서 글 읽길 바란다.
참고로 본 이야기는 시작하기에 앞서서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음을 밝힘
어차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인거라 어쩔수가 없고.. 누가 몇시즌에서 죽는다 정도는 말하지만 어떻게 죽는지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그냥 너무 스포라고 생각하진 마라.
니들이 보는대 있어서 크게 내용을 망칠만한 스포는 넣지 않았다.
오늘도 일베를 하고있는 장애인 게이들아 추석은 잘 보냈냐?
씨발 잘 보냈던 말던 내알바아니고..
어쨋든 그동안 사실 쓰려고했었는데 양이 워낙 방대해서 미루고 미루다 못썻던 미국드라마 수퍼내추럴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해
수퍼내추럴은 현재 미국 인기드라마이고(현재 인기가 좀 죽긴했지만 아직도 나름 상위권이다),
2005년 9월부로 시즌1을 시작을해서 2013년 5월달까지 시즌8을 방영한 상당한 장수드라마야
미국같은경우 드라마를 제작해도 인기가 없거나 흥행이 안되면 1~2시즌만 하고 폐지한다고들 하지? 근대 수퍼내추럴은 현재 시즌8까지 끝난상태이고
올해 10월8일부터 다시 시즌9를 방송할 예정이니 (시즌9까지 확정됬고 그 다음은 나도 잘 모르겠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겠지
수퍼내추럴은 보통 매 시즌마다 22화를 기준으로 하고있는대 (시즌3은 드라마노조 파업 뭐시기로 16화까지밖에 없음) 대략 계산해보면
시즌1부터 시즌8까지 약 170화 정도되고, 매 시즌이 옴니버스형태야
쉽게말해서 니들이 다 아는 국민드라마 왕좌의 게임이나, 스파르타쿠스처럼 전편, 전편 이야기가 바로 다음편,다다음편에 영향을 주고 이런식으로해서
쭉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아니라, 하나의 시즌에 매 회별로 다른내용들을 전개해가면서, 그 내용들 사이에 핵심적인 떡밥을 넣어
전체적으로 내용을 연결시키는 그런 드라마인 샘이지.
시즌1부터 8까지 거치면서 등장한 인물들도 수십명이 가뿐히 넘기때문에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가 없고.. 다만 중요한 스토리라인에 핵심이되는 인물들만
너희에게 설명하고 알려줄까 한다.
일단은 시즌1에 등장하는 기본적인 인물들과 떡밥, 세계관만 설명하도록 할게
혹시라도 슈내게이 있으면 카스티엘이나,루시퍼,리바이어던같은애들, 기타인물 등등 왜 안썻냐고 태클걸지마라..
양이 너무 방대해서 나눠서 차후 다음편에서 계속 설명하고 쓰도록 하겠음.
우선
이 멋있게 생긴 아저씨의 이름은 존 윈체스터야
수퍼내추럴의 주인공인 샘 윈체스터, 딘 윈체스터 형제의 아버지이자, 상당한 사냥실력을 가진 헌터지.
(수퍼내추럴 세계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악마나,유령이 사람의 몸에 빙의되고 그걸 퇴치하는 사람들은 헌터 또는 사냥꾼 이라고해)
사실 존은 원래부터 사냥꾼은 아니었어.
그저 아내와 아들 두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자 다정한 아버지였지. 하지만 어느날밤 집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악마에게 아내 메리 윈체스터가 죽는것을 보고
그때부터 이 모든 사건의 전말과 내막을 파해치기 위해 노란눈의 악마를 쫓으며 사냥꾼의 길로 들어서게되.
그리고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엄격해지고 무서운아빠가 되었지.
(사실상 이런이유로 유년기의 샘은 아버지에게 상당히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고, 그결과 청년이 되어서도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게되)
(딘도 마찬가지지만, 딘은 어렸을때부터 철이 일찍 들었고, 항상 아버지의 명령이나 말을 잘 따르고 동생을 잘 챙기며, 아버지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아쉽게도 이 아저씨는 명이 짧아서.. 시즌1 후반에서야 재대로 모습을 비추지만, 그마저도 시즌2 초반에 결국 죽어버리게되.
자세한건 밑에서 설명할게.
그리고
인자한 얼굴을 하신 이 백마누님은 존 윈체스터의 아내이자, 샘과 딘의 어머니인 메리 윈체스터야
메리의 집안은 대대적으로 옛날부터 가업으로 사냥(유령이나 악마들을 퇴치하는일)을 해왔어
그리고 존을만나서 결혼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안좋았던 모든것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했지.
하지만 어느날밤 노라눈의 악마가 나타나서 아직 아기였던 샘에게 자신의 피를 먹이는 모습을 목격하게되고, 노란눈의 악마는 그자리에서
메리를 잔인하게 화형시켜 죽여버려.
메리찡 ㅜㅜ
메리의 죽음을 계기로 윈체스터 집안 사람들은 사냥꾼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의 실질적 주인공인
샘 윈체스터와 , 딘 윈체스터야
(왼쪽이 동생 샘, 오른쪽이 형 딘)
이 둘은 성격이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매우 달라..
샘은 자비심이 많고, 감정적이며,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고 항상 감성적으로 움직여
한마디로 너희가 그렇게 좋아하는 보지들과 비슷한 그런 감성적인 성격을 가지고있지
그리고 딘은 어떤상황에서도 능글맞고 자기 목에 칼이들어와도 항상 농담따먹기를하며, 냉철하고, 계획적이고, 신중하고, 칼같은 사람이야
때로는 정이있는 모습도 있고.. 한마디로 말해서 남자인 내가봐도 정말 멋있고 쿨한 그런 성격의 소유자지.
아래와 같이 딘은 항상 모든일에서 농담 따먹기를 자주하거나 아주 유쾌하게 살아.
그리고 딘은 항상 샘을 새미라고 부른다.
어쨋든 둘의 성격이 이렇게 다른덕분에 이야기를 진행하는 내내 이 두명은 항상 서로 싸우고, 때로는 치고박고하면서 싸우게 되는대
(몇 번 존나 심하게싸우고 너는 너갈길, 나는 나갈길 하면서 서로 갈라지는 장면도 몇번 나오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또 나중에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아! 하면서 박력있게 포옹하는 장면도 자주 나오지.
정말 성적이나, 게이적인것이 아니라 남자대 남자로써 뭔가 형제의 정을 나누는 가족애? 같은 장면이 둘에게 많이 연출되
실제로 아래와 같이
이 장면은 시즌4 1화에서 죽었던 딘이 다시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후
샘과 딘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장면이야.
정말 형제의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장면인거같다.
어쨋든 계속 인물소개를 하면
이 아저씨의 이름은 바비 싱어
수퍼내추럴에서 정말 중요한 조연이면서 주연같은 아주 아주 중요한 존재야.
존 윈체스터를 대신해서 , 샘과 딘에게 아버지같은 든든한 협력자이자 조력자이거든.
형제가 사냥을 나가거나 위기에빠지면 항상 도움을 주고 형제들을 구해줘
사냥에 관련해서도 마법주문이나, 고대의 악마들, 그리고 악마의 덫 등등.. 정말 지식적으로도 많은걸 알고있는 중요한 사냥꾼이지
시즌1부터 시즌8까지 전 시즌 다 등장하는 아저씨야.
시즌7에서 리바이어던 수장인 딕 로먼에게 권총에 머리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 결국 죽게되고 그 후론 안나오지만
시즌8에서 잠깐 등장을하지
그리고 이번에 나올 시즌9에서 부활예정이래.
자세한건 나도 모르지만 곧 있으면 알게 되겠지?
참고로 악마의 덫이란?
(사진은 시즌1 中 메그가 덫에 갇힌 모습)
이 사진과 같이 특정한 마법진 안에 들어오면 악마가 꼼짝도 할 수 없게끔 묶어버리는 덫이야
아무리 상급 악마라도 덫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는 없어.
루시퍼급이면 걸어다닐 수 있을지도 몰르겠다..
이건 성수인데
성수를 뿌리면 일반적으로 중,하급 악마들은 대부분 상당히 고통스러워해
같은 사냥꾼 끼리도 악마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하기위해서 뿌리기도 하고 뭐.. 드라마를 보면 나름대로 많이 사용되는거같아
하지만 아자젤이나, 릴리스같은 상급악마들한테 성수는 1%도 통하지 않으니까
어디까지나 쫄따구 괴롭히는 용도지.
이건 소금이야
수퍼내추럴 세계관에서 모든 악마는 소금에 취약해
따라서 소금으로 원을 만들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면 악마는 공격하거나 , 접근할 수 없어.
드라마를 보다보면 정말 소금은 많이 나오니까 한번쯤 꼭 보고 익혀두자.
마지막으로 이건 순철
영어로는 아이언이야
순철은 악마의 형상을 일시적으로 없앨수 있기때문에, 유령이나 악마의 몸을 순철 막대기나 꼬챙이로 가르면
일시적으로 악마나 유령이 사라져버려.
하지만 완벽하게 퇴치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시간만 벌 수 있는거야.
그리고
말 나온김에
이 앙칼진 백누님의 이름은 메그야
시즌1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로 시즌7까지 틈틈이 나오면서 많은 활약을 하는 누님이지.
메그의 정체는 역시나 악마이고 (악마가 인간의 몸에 빙의된 상태로 돌아다녀) 지옥의 왕인 루시퍼를 섬기는 충견이야.
실제로 시즌4에서 루시퍼를 아버지라부르고 루시퍼를 부활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처음에는 샘과 딘에게 존나 시비걸고 좆같이굴지만, 루시퍼가 봉인되고 나중에는 오히려 샘과 딘의 편이되서 같은 악마들을 죽이는대 도움을줘
니들이 쓰는 말로 은근이 츤데레임
근대 역시 보지답게 말 존나많고 사랑이야기나 무슨 주제나오면
이봐 얘들아 나도 알려줘 무슨 얘긴데? 샘 너 여자친구는 사귀어봤니? 이런식으로 형제들 존나 귀찮게함
도대체 보지들은 왜 저러는거냐 종특인거냐?
당연하지만 형제는 쌰럽 메그하고 이년 존나씹음
그리고 그럴때마다 이년은 나 그럼 니네 안도와준다 하면서 병신같은 협박하고 그런다.
난 별로 안좋아하는년임
그리고
시즌1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교차로 악마야.
(악마 ㅍㅌㅊ?)
이년 이름이 교차로 악마인 이유는
교차로에서 술자가 자신의 사진과,고양이뼈인가 뭐시기인가 하이튼, 소환하는 재료들을 통에담고 나와라! 하면 딱! 하고 나타나서 이름이 교차로악마야.
교차로악마는 소환될때마다 매번 사실상 배우도 다 틀리고, 이름도 따로 정해진게 없어. 그렇기때문에 사진 한장으로 요약을 해야할거같아
(한마디로 교차로악마는 존나많고, 매시즌마다 다 다른년이 나온다)
이년이 하는 일은 인간과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주관해.
그리고 그 거래 조건은 어떤것이든 관계가 없어.
예를 들면
인간 : 기타를 잘 치고싶어요 ㅜㅜ
악마년 : 그래? 오호호호 그따위것쯤은 일도 아니지 대신.. 나랑 키스를 해야해
인간 : 키스요? 그게뭐죠?
악마년 : 할거니 말거니?
인간: 핡핡 좋습니다 쭊ㅉ꾸ㅉ꾜ㅉㅃ쬬ㅃ
악마년 : 니 소원은 이루어졌어 ^^ 다만.. 10년후에 내가 너에게 뭘 받으러 갈거야
이게 거래를 하는 방식이야
악마를 소환한 술자는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악마와의 거래로 가질 수 있고, 이 거래는 죽은자도 다시 이승으로 살려낼 수 있는 아주 막강한 거래야.
(실제로 시즌2에서 딘이 죽은 샘을 살려낼 때 이 거래를 했어)
다만... 이 거래의 치명적인 단점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것 이기때문에
거래를 하는 순간부터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다는 것이야.
기본적인 옵션이 10년이고, 악마년의 마음에따라서 더 줄이는 경우도 있거든.
(참고로 딘이 죽은 샘을 다시 살려내고 받은 시간은 1년이야. 그리고 그 1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게 시즌3)
악마와의 거래를 한 시간이 다 되면(10년후, 또는 약속한 날짜) 거래를 했던 당사자(본인)에게 지옥의 개가 쫓아와서 갈가리 찢어 죽여버려.
일명 헬 하운드라고 부르며, 이 지옥의 개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않기때문에 더 무섭지.
한줄 요약하면 교차로 악마와 거래를 하면 자신이 원하는것은 얻을 수 있되, 최장10년후 결국은 헬 하운드에 의해서 죽게된다.
이런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친개가
보확찢함 ㅜㅜ
악마랑 거래하면 마지막엔 누구나 다 이렇게 간다..
또한 , 모든 악마들은 검은색의 연기형태로 인간의 몸을 자유로이 누비면서 다닐 수 있어
위의 사진처럼 자신이 빙의할 대상을 포착하면 입으로 들어가서 그 인간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지.
악마가 인간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동안은 거의 무적상태야
총에 맞아도 죽지 않으며, 칼에 찔리고 베여도 죽지않아 (무력화 시킬수는 있음)
그리고 악마가 상황이 불리하거나 좋지않다 싶을때는 다시 연기형상을 한채로 인간의 몸을 나갈 수 있는대
이때 살아있는 인간의 몸(그릇)이 육체적인 데미지를 받았다면, 악마가 나갈경우 그 인간은 죽어버려.
한마디로 악마가 나가면 그동안 받고있던 신체적인 버프가 모두 사라진다는거지.
반대로 신체적인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면 악마가 몸에서 나가도 인간은 크게 피해를 입지 않아.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악마들은 이렇게
검은색 눈동자를 가지고있는대( 거의 80%이상이 이런 악마들이다)
예외로 몇명안되지만 상급악마들 (아자젤이나,릴리스같은 애들은 눈동자색깔이 좀 특이하다)
시즌1~2 보스급인 상급악마
속칭 노란눈깔의 악마 아자젤
그리고
시즌3부터 시즌4까지 루시퍼가 부활할수있도록 66개의 봉인을 깨는 릴리스
이 꼬마 백린이 이름이 릴리스고
사실 백린이 자체가 릴리스는 아니다.. 릴리스는 사람몸을 자주 옮겨다녀서
다큰 성인 여자의 몸일때도 있지만, 시즌3에서는 어린아이 몸에들어간 상태로 나온다.
시즌4에서 썎쓰하게 나옴
시즌4 릴리스 존나 이쁘다 썅;;
주 만배먹
일단 릴리스에 대해서는 지금 설명하지 않을게
시즌3부터 나오는 악마라 나중에 설명할테니까 사진만 보고 그냥 넘겨라.
어쨋든 계속 인물소개를 하면
이 썍끈 빢끈한 누님의 이름은 제시카야.
샘의 전 여자친구이며 샘이 스탠퍼드 대학교에 다닐 시절 말동무도 해주고 같이 잠도자고 여러모로 샘과 즐거운시간을 보냈었지
하지만 노란눈의 악마가 샘에게 동기부여를 하기위해 제시카를 메리를 죽인방법으로 똑같이 천장에서 화형시켜버려.
(이 동기부여에 대해서는 이따가 밑에 아자젤 편에서 다시 설명할게)
안돼 ㅜㅜ 제시카찡
샘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악마를 잡아족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지.
그리고 대망의 콜트!
인물 소개에 권총이 왠말이냐고? 이건 일반 리볼버가 아니다 무시 ㄴㄴ해
이 권총은 1800년대 새뮤얼 콜트라는 사람이 악마를 죽이기 위해 만든 신성한 총이야.
이 총은 세상의 그 어떤 악마든 죽일 수 있는 총이라고 불려지며, 꼭 악마뿐만 아니라 뱀파이어나, 그외 잡다한 모든것들을 다 한방에 죽일 수 있다고해
그렇기때문에 시즌1에서 아버지 존 윈체스터가 이 콜트를 손에넣어 노란눈의 악마 아자젤을 죽이려고 하지.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콜트는 다시 뺏겨.. 그리고 시즌2에서 형제가 콜트를 다시 되찾고 복수에 성공한다)
이총은 시즌 중,후반까지 계속해서 그 존재가 언급되며 나오는 총이야
그만큼 수퍼내추럴 세계관에 있어서 절대로 빼먹을수 없는 절대 리볼버인것이지.
그리고 이 차는 1967년식 쉐보레 임팔라야.
(형제들이 사냥을 나가건, 놀러 나가건, 항상 이용하는 정말 가장 중요한 소품)
딘 윈체스터가 아버지 존으로부터 물려받은 자동차이고, 딘은 이 차를 매우 정말 매우매우 아껴서 시즌 초반에는 샘에게 운전대조차 잡지못하게 하지
그리고 항상 임팔라를 "자기" 또는 "이쁜이"라고 불러
(수퍼내추럴 시즌2 x05 中)
이차만큼 수퍼내추럴에서 자주나오는것은 없지.
그 특유의 묵직한 배기음과, 문을 열때마다 나는 삐걱! 소리는 정말이지 매력적이야.
마지막으로
드디어 대망의 끝판왕 !
노란눈의 악마야.
본명은 아자젤이고, 지옥의 상급 악마중 한명이며 이새끼가 휘두를 수 있는 파워나 권력은 상당히 막강해
이새끼의 목적은 지옥의 수장 루시퍼를 부활시키는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가장 첫번째로 루시퍼의 그릇을 찾는 일을 하지.
그리고 그게 바로 시즌1의 내용이자 수퍼내추럴 전체 이야기의 시작이야.
루시퍼가 부활하였을때, 루시퍼를 받들을 수 있는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아이를 길러 그릇으로 만드는것이 첫번째 목표였기때문에
생후6개월된 아기들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자신의 피를 먹이지.
그리고 그 피는 각자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훗날 아자젤의 피를 먹은 아이들은 모두 청년이되서 각자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갖게돼
샘 역시 아기였을때 아자젤의 피를 먹었기때문에 훗날 청년이 되어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대, 그 능력이 바로 예지력이야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 샘은 자신과 똑같은 아자젤의 피를 먹은 아이들에게 예지력을 느껴 끌리게 되고 그렇게 한명씩 알아가게 되지.
또한 이런 예지력은 아자젤을 찾는대도 사용되는대, 샘이 성장하고 나서도 아자젤은 계속 생후6개월된 아기들에게 자신의 피를 먹이며 다니고 있었어.
그리고 마침내 샘이 능력을 사용해서 아자젤의 꽁무니를 쫓는대 성공하게 되지만 일단은 실패하지.
이 모든것들이 전부 필연적으로 엮여있었던거야.
그리고 여기서 잠깐 아까 못다한 샘의 이야기를 마저 할게.
샘은 시즌1 초반에 사냥따위는 안하고 그저 평범한 대학생활을 즐기는 학생이었어.
어느날 딘이 찾아와서 아버지가 실종되었고, 같이 아버지를 찾으러가자고 샘에게 말을 하게되지
하지만 샘은 싫다고 했어. 왜냐면 자신의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있으며 아버지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것도 아닐 뿐더러 나는 더이상 사냥따위는
하기싫다! 이런 마인드였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딘이 하도 지랄을해서 딱 하루만이야.. 라고 말한채로 제시카를 집에 혼자두고 결국 같이 사냥을 나가게 돼
그리고 아버지의 노트에 있던 단서들을 모아 악마 하나를 퇴치하는대 성공하게 되고 샘은 딘에게 약속대로 결국 이별통보를 하게된다.
난 더이상 이 일 못해먹겠고 아버지도 안찾을거니까 너 혼자 알아서해라 이런 늬앙스로 딘에게 말하게되지.
여기서 다시 아자젤의 시점으로 돌아오면
아자젤은 20년전 자신이 피를 먹인 수많은 아이들중 유독 샘을 눈에 넣고 있었어. 왜냐하면 존 윈체스터라는 유능한 사냥꾼의 아들이자
어렸을때부터 악마나, 유령에 관해서는 교육이 잘 되어있었고 최적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이야.
그래서 샘이 보다 더욱더 악마를 퇴치하는 사냥을하고 경험을 쌓아 더 강해지기를 바랬던거지.
실제로 아래는 시즌2에서 아자젤이 샘에게 말하는 장면이야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자젤은 자신의 마음속에 내심 샘을 부활할 루시퍼의 그릇으로 점찍어두었던거야.
(이건 사실 당장의 문제는 아니고, 일단은 아자젤이 자신이 점찍은 아이중 가장 강한 아이를 선발해서 지옥문을 해방하는것을 최우선 순위로 놓았었다)
그렇기때문에 샘은 사냥을 멈춰서는 안되고 더욱더 강해지기를 바랬던건데
샘이 대학생활과 여자에만 빠져서 아자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아자젤이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하나뿐이지
충격요법을 주는거야
아자젤은 샘이 보다 더 강해지고 영리해져, 루시퍼를 받들 그릇이 되려면 보다 더 강해지고 많은 경험을 쌓아야한다고 생각했기에
대학생활과 공부에 빠진 샘에게 여자친구 제시카를 죽이는걸로 특단의 조취를 취한거야.
그리고 여자친구가 불에 타 죽는것을 눈앞에서 본 샘은 전라디언 통수 이상의 뒤통수를 쳐맞고 반쯤 미쳐서는
공부와 대학을 전부 때려치우고는 본격적으로 딘과 같이 사냥에 나서게 되지.
그리고 훗날 시즌2 막바지에서 샘은 아자젤에게 납치되어 자신과 똑같이 아자젤의 피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모여서 벌이는 배틀로얄에 참가하게 되
그동안 사냥을 하며 배운것들을 실전에서 써먹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실전 서바이벌에 투입되는것이지.
그리고 아자젤은 이 대회에서 가장 최후에 살아남은 아이를 지옥문의 봉인해제에 사용하고 루시퍼의 그릇으로 만드는것이 목적이지.
어찌되었든.. 설명을 하다 조금 삼천포로 빠진거같아
대강적인 시즌 초반내용은
노란눈의 악마, 콜트, 루시퍼의 부활과 관련된 사건들이야
수퍼내추럴을 입문하는대 있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이정도 내용을 알아두면 편할거같아.
아직 설명해야할게 산더미인데.. 더 자세한건 2편에서 설명하도록 할게
읽느라 수고했다 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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