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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홍범도 장군 국방부 논란 총정리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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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5일,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독립군과 광복군의 영웅 흉상을 철거하고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대상이었다. 육군사관학교는 이러한 결정을 기념물 재정비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한‧미 동맹 가치를 강조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한 논란은 흉상 인물 중 소련 공산당 가입자가 있었던 점과, 육사의 역할을 고려하여 공산주의 활동 경력이 있는 인물의 흉상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8월 25일에는 국회에서 흉상 철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이에 국방부는 보훈부 차원에서 관련된 지시가 없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측은 흉상을 상설 전시하지 않고 수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는 흉상 철거 의사를 재확인하였고, 홍범도 흉상 뿐만 아니라 다른 흉상도 철거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아더와 밴플리트 장군의 흉상을 설치하려는 계획도 나오게 되었다.

8월 28일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공동청사 앞의 홍범도 흉상도 철거될 예정이라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홍범도 장군의 소련 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이력 논란이 부적절한 기념 대상으로 평가되어 철거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대변인은 홍범도함 함명 변경 검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홍범도의 역사적 가치와 이념전쟁으로 정치 쟁점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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