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기꾼한테 27만원 당하고 신고하고 온 썰.ssul

필력 ㅆㅎㅌㅊ인거 미안하다. 


평화롭던 금요일 작은 핸드폰이 필요하여 중고거래 사이트를 뒤지던 중 너무 착한 가격의 매물이 보여 풀발기하며 바로 거래 하자했음. 근데 아무리 봐도 가격이 너무 싸고 먼가 느낌이 싸해서 번호,인증사진을 부탁했음.

전화가 안되는데 일하는 중이라길래 일단ㅇㅋ 하고 인증사진 받고 믿음이 생겨서 구입하기로 결정함

이 사람이 27만원인데 쿨거해서 26만원인거 확인 못하고 27만원 보낸 상태라 다시 돌려달라하기 미안해서 5000원만 달라함

일하는 중이라길래 나중에 편한시간에 보내달라하고 자러갔음.

그리고 나서 평화로운 주말 지인과 함께 밥을 먹던 중 충격적인 문자가 날라오는데...

띠용???? 이거 뭐노... 가격이 싸다해서 느낌이 싸하긴 했지만 인증사진도 받고 전화번호도 있는 상태인데 먼가 착오가 있다 생각을 해서 판매자한테 물어봄.

메세지온걸 판매자한테 보내고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달라니까 가격을 너무 싸게 올린 탓에 ai가 자동으로 차단한거라고 설명함.

그러던 중 자고 일어나니 새벽에 단체문자가 온 것을 확인하고 프로필 사진을 보아하니 업자겠구나 유츄함.

그래도 먼가 느낌이 싸해서 업체명이랑 통화해서 확인하려고 문자를 보냄. 예금주명이 여자이름이었기에 목소리로 여자인지 확인하고 업체명 검색해서 확인해볼라함.

근데 전화를 계속 거절하고 중요한 사람들이랑 있다길래 내가 피해안주는 선에서 잠깐 확인만 가능하냐고 물어봄.

계속 월요일에 보내준다하고 전화 10통정도 해도 계속 거절하길래 나도 화나서 강하게 나옴.

 

계속 회피성 답만 나오고 신고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쳐쪼개면서 난 인증해줄거 다해줬다 시전.

 
이 병신이 지가 정직한 판매자면 귀찮아서라도 인증하고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게 만들어야하는데 계속 시간 끌면서 답장 회피.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환불해달라니까 난 물건 보낼거고  돈은 다써버려서 없다 시전.

 
이 개새끼가 만원 다시 보내준다는것도 안보내면서 단순변심 환불안된다하고 돈은 다써버려서 없다 하네? 연락도 계속 안받고 있고 내가 나중에 자리 끝나면 연락해달라함

결국 일요일날 만남 끝나도 연락안하고 만원도 안보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신고한다함.

계속 중요한사람이랑 있다면서 의도적으로 전화거절하고 자기는 월요일날 보낼거고 신고하면 역으로 허위신고로 고소때린다함.
 

결국 나도 지치기도 했고 이 사람이 월요일에 만원이랑 택배 보낸다했으니 기다렸으나 오후11시37분까지 답장이 없어 운송장번호 알려달라함.

답장없고 계속 잠수타길래 이 새끼는 사람대접하면 안된다 생각해서 반말하기 시작했음.

내가 더치트에 신고해서 더치트에서 사기꾼한테 연락가니까 나한테 허위신고 고소드립하면서 욕을 박음. 난 마지막 기회인셈 치고 27만원 환불해주면 더치트삭제해준다함. 그러더니 지가 경찰서 가서 신고한다하네?

 
내가 더치트에 올린 신고글에 이 새끼가 나는 모른다시전하면서 허위신고로 고소한다하고 인증이랍시고 올린 제품사진은 내가 구입한 제품이 아니라 다른 사진을 올림ㅋㅋㅋ

이 새끼도 자기의 역겨움을 드디어 알았는지 계좌달라길래 환불해주준다함. 근데 자고 일어나도 입금이 안돼있었고 이 새끼 구라치는거 역겨워서 진짜 경찰청가서 신고하기로 마음먹음.

진짜 계속 기회를 주면서 편하게 가려고해도 이 새끼는 잠수타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입금증명서랑 대화내용 캡쳐해서 경찰청 민원실로 달려감.

경찰관분께서 연락해도 안받고 내 전화도 계속 안받고 문자 답장도 안하길래 고소장 접수하고옴.
 
이렇게 내 황금같은 주말이 사기꾼새끼때문에 지옥의 주말이었다.

하.. 내일 연락준다는데 결과나오면 다시 글 올리도록할게... 27만원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큰 금액이지만 금액을 떠나서 저런 역겨운 새끼한테 당했다는게 쪽팔리고 좇같아서 화난다... 제발 저 새끼 좇됐으면 좋겠다. 게이들은 절대 중고거래 사기 당하지말고 직거래하거나 택배거래하면 민증,번호,계좌번호 예금주명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거래해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