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엔 밑바닥 인생이 많은걸로 안다.
그 밑바닥 인생들중 사채를 쓰는 인간들이 어떻게 파멸되는지 간단히 설명해줄게
회사에서 퇴직당하고 감봉된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아직까지도 경마장이다.
사채업하는 놈들이 보통 경마장에 비집고 들어와서 돈을 뿌리는데 이 돈을 마꽁지라해
다른말로 경마꽁지..
토요일이 되면 우리나라의 수십만의 사람들이 바빠진다.
이게 가족과 나들이 가거나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말밥주러 가는 게이들 때문이지
그 밑바닥인생들이 집이 나설때는 마약에 중독된것처럼 허황된 부푼꿈을 안고 경마장으로 모이지만
모두 부질없는 거란걸 알면서도 발길을 못끊어.
마약이라고 생각하면 되.
경마장 찾는 인간들이 돈을 따러 가는건지 잃으러 가는건지 아니면 스트레스 풀러 가는건지
목적의식없이 무의식적으로 가는거라 보면된다
근데 이 새끼들이 골때리는게 사람들 함성소리하고 말발굽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약빤새끼들처럼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기 시작하고 결승점을 향해 들어오는 말들이 생겨날 때에..
웃는사람, 우는사람, 인생포기한양 주저앉는 사람들로 많이 갈린다
여기서 사채업자들의 고객이 누군지 아냐?
우는사람? 주저앉는사람? 아니다
한번의 돈 맛을 봐서 웃는 사람이 사채업자 고객이 되는거다.
이 인간들중에 절반은 절대 여기서 못끝내고 다른 도박과 마찬가지로 배당률이 더 큰 다른 경마에 배팅하게 되어 있어.
100명이 있다고 예를 든다면 80명정도는 다시 더 큰 게임에 배팅한다고 보면되.
여기서 사채업자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하지?
경마에 빠지면 집, 차, 가지고있는 주식등등 전부 담보로 맡겼다가 날려먹는 인간들 정말 많고,
정신병까지 얻어서 자살하는 인간들도 수없이 많아.
경마장에서는 병적으로 집착하는 인간들때문에 마사랑회라는 곳에서 정신감정이나 치료까지 해주고 있어.
근데 웃긴게 여기까지 갈 정도면 벌써 집이나 차나 몽땅 날렸다고 보면된다.
사채업자들은 이 집과 차를 잡아서 꽁지를 시작하는거야
꽁지라는건 도박하려고 빌리는 돈 은어야
이렇게 까지 하면서 하는놈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지?
이거도 도박하고 똑같다. 눈으로 보기엔 합법적인 도박같지만 웃기지 마라고해
돈 잃고 속 좋은놈 없기 마련이고 본전 생각 안 나는 놈 없기 마련이다.
사채는 월별로 2부이자 받는데 마꽁지는 일주일에 2부받어. 이걸 알면서도 빌리는 놈들도 미친놈들이지
주말마다 열리는 경기니깐 이번주에 빌린 사채는 다음주에 갚아야되
거기에 사채와 같이 마꽁지 또한 마찬가지로 선이자 받거든
이 꽁지 업계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또 있어. 사채빌리는 놈들은 모르는 편법이지.
일게이중 하나가 경마장에서 사채 즉 마꽁지를 받는다 치자. 담보는 예를들어 차로 잡을게.
그러면 우선 사채업자는 차의 연식과 상태를 보고 값을 결정해.
예를들어 차값이 2백이라 치고 이자는 월5.5%
법정 소송비 20만원정도 제하고 180만원 빌려주지.
단, 차는 원금을 갚을때까지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쓸꺼야.
강원랜드랑 비슷하다 보면되.
어차피 이자를 높게 받을수 없는 실정이 마꽁지돈이기 때문에 또 다른 명족으로 뒷돈을 챙겨야해
바로 주차비야.
서울을 예를들면 서울 외곽지역에 넓은 시골땅을 임대해서 차고지로 써야해
명의는 보통 바지사장들 명의로 허가받고 일단 고지가 생기면 경마장 주변에 전단지 같은거 뿌려서 마꽁지라는게 있다는걸 알리는거야
근데 여기서 우리 일게이들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거야
뒷돈으로 챙기는게 주차비인데 주차비 받아바야 얼마나 된다고 땅까지 임대해서 차고지를 마련하는지 모르겠지?
근데 계약서를 쓸때 주차비는 30분에 300원으로 쓴다. 겨우 30분에 300원이니 차담보로 돈빌리는 새끼들은 여기에 낚일수 밖에 없어.
왜냐면 일게이 한놈이 100만원을 빌렸다 치자. 법정 소송비 20만원에 선이자 5.5% 빼면,
일게이가 받아가는 원금이 100만원 - 20만원 - 5.5%(5만5천원) = 74만5천원이야
여기에 매달들어오는 주차비. ( 얼마 안될거라 생각하지? )
30분에 300원 계약서 썼지.
하루를 계산하면 14400원. 10일이면 14만4천원.
계약서를 쓸때 보통 두달기준으로 쓰니 한달후엔 주차비만 43만2천원이 되.
그러면 두달이면 86만4천원이니 빌려간 원금과 거의 맞먹는다고 볼수 있지
여기에 한달만 더 끌면 원금보다 많아지고 채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에 차를 포기할수 밖에 없어
강원랜드에서 이렇게 넘어간 차들이 대부분 이라고 보면 되.
차를 담보로 고작 100만원을 빌렸는데 이래 되는거야.
근데 100명중에 90명은 500이상단위로 빌린다고 보면되. (차 담보일 경우)
그럼 90명중에 10%인 9명만 몇달 연체해도 사채업자 배불리는 시스템이 될 수 밖에 없는거지.
잠이 안와서 사무실에서 걍 니들한테 읽을거리 주는거니 잼있게 읽었는지 모르겠네.
호응 괜찮으면 2편은 유흥에 빠진 인간들에 대해서 써볼게 ~ 수고해라~
3줄요약
1. 사채쓰지마라
2. 1금융권에서 빌리는 돈을 제외하곤 모두 사채다.
3.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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