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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간만에 정보글을 싸보려고 준비한 일게이야
나는 평소에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 한무당새끼도 아니고 "체질"이라 넘기지않고
왜 내가 술을 못마시는지 한번 알아보려던참에 일게이들에게도 도움되지 않겠나 싶어 글을 작성해볼게
내용이 어느정도의 집중력을 요구하지만 나중에 술자리에서 이글을 토대로 아는척이라도 해봐
Flushing syndrome란?
Acetaldehyde(아세트알데이드)의 축적으로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얼굴을 비롯한 피부에 발적현상이 유발되고, 오심, 구토,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
쉽게 이야기해서 술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헐떡거리며 구토하는 증상을 이야기해
이렇게 사진의 오른쪽 처럼 얼굴이 불타오르는것 처럼 보이는걸 말해 실제로 이글을 작성하는 나도 소주한잔만 마셔도 저렇게 얼굴이 변해
사실 내가 처음 대학에 진학했을때 술을 마셧는데 저렇게 얼굴이 빨갛게 되고 구토와 어지름증이 수반되더라고 결국 술을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지않고
고통만 받다가 술자리를 끝내는 경우가 대다수였어 주변동기들이 나혼자 소주 몇병 깐줄알고 그만마시라고했던 기억이난다 사실 난 소주 한잔을 마셧을뿐인데
각설하고 먼저 술의 대사과정을 알아보자
위사진이 우리몸속에 들어오는 술의 대사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놓은거야
Ethanol(에탄올)이 우리몸속에 들어오면 붉은색 동그라미처럼 ADH와 ALDH의 소화효소 의 작용을 받게되고 결국 Acetic acid(아세트산)으로 분해되고
최종적으로는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처럼 물과 이산화탄소처럼 몸에 흡수되거나 오줌으로 배출 호흡으로 배출되는게 술 속의 에탄올이야
*ALDH(Aldehyde dehydrogenase)
*ADH(alcohol dehydrogenase)
저렇게 에탄올의 분해가 차근차근 완벽하게 된다면 나같은 술못먹는 일게이는 탄생하지 않았을꺼야 뭔가 저 대사과정속에서 문제가 생겼겟지?
사진상의 왼쪽 ADH의 효소를 거친후 1차 결과물이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독성분을 가진물질이고
체내에 돌아다니면서 얼굴을 붉게하고 호흡을 가쁘게하는 결과적으로 술을 못먹게하는 씹새끼적인 물질이지 그리고 숙취를 담당하는 역할이기도해
그걸 ALDH가 빠르게 Acetic acid(아세트산)으로 분해를 해줘야하는데 나같이 술을 못먹는게이들은 그러지 못해 이유는 아래에 설명을 할게
문제는 ALDH에만 있는게 아니라 사실 ADH에도 문제가 있었던거야
에탄올 소화효소인 ADH는 두종류로 나뉘는데 atypical ADH(비정형 ADH)의 경우 에탄올을 분해하는속도가 존나게 빨러
이말인 즉 1차 분해 결과물이자 독성물질인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 를 존나 빨리 생산한다는거야
왜? 안타깝지만 우린 동양인이라서 그래
이 비정형 ADH 는 인종간 분포가 다른데 서양인은 10%미만이 가지고있고 동양인은 약 85%가 이 비정형 ADH를 가지고있어
그래서 술만 마셧다하면 이 에탄올을 존나 빨리 분해해서 Acel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 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버려 ㅠ
통계적으로 보면 미국인은 5%미만 영국인은 8%미만 독일인 12%미만 스위스 20%미만
흑인들은 10%로 미만이고 북미 토박이들과 인디언들은 아에 비정형 ADH를 가지고있지않아
동양인이 85%를 가지고있는것에 비하면 정말 낮은 수치야
고로 동양인의 85%는 서양인과 술을 마셧을때 체내에 훨신더많은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를 축적한다고 볼수있어
다시 이 그림으로 돌아와서 체내에 축적된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으로 분해하는것이 두번째 효소 ALDH야
체내에 아무리 독성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인다고하더라도
ALDH의 능력이 ㅆㅅㅌㅊ면 얼굴이 절대 붉어지지 않겟지 하지만 ALDH마저도 문제가있기때문에 우린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수없고 얼굴이 붉어지는거야
이유는 계속설명할게
ALDH는 숙취와 독성의 원인인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 를분해하는데 그걸 못하는 ALDH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있어
왜? 우린 동양인이기 때문이야 (이쯤되면 동양인이 내세울게 없노..ㅈ도 작고..시발..)
약 동양인의 50%가 무능력한 ALDH를 생산해 그래서 ADH로 발생한 독성물질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 를 결국 아세트산으로 분해하는 능력이 아주 ㅆㅎㅌㅊ가 되고 체내에는 지속적으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르가 축적되고 얼굴은 붉어지고 호흡은 가빠지고 구토증상과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는거야
그래서 알콜중독자들에게
이 ALDH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주입하기도해
그럼 평소에 술을 잘먹는사람들도 이글에서 설명하는 Flushing syndrome를 경험하게 되는거야 물리적으로 술을 못먹게 만드는 약이지
나도 20대 초반만하더라도 술을 먹고싶어서..아니 Acetaldetyde(아세트알데히드) 를 분해하고싶다는 표현이 옳은표현이겟지 약물을 찾아봤는데 결국 유전적인 문제라 해결법이 없는것같아 하지만 지금은 뭐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있어 사는데 지장이 없긴한데 억지로 마시면 소주 반병은 마시겠더라
물론 먹고나서 30분뒤에 토해야됨 그럼 또 괜찮아짐
암튼 주변에 나같은 게이들이 있다면 억지로 술권하지도 말고
특히 "남자가되서 술한잔도 못마시냐" 그런 소리는 하지말아줬으면 좋겟어 유전적으로 못마시는거라서 뭐라고 할수있는 대답이 없어
음..뭐랄까 한국말 하는 흑인이 니 옆에와서 "남자가되서 꼬추가 왜그렇게 작냐"하면 대답할게 없잖아..뭐라고 대답하겟어ㅠ
뭐 흑인은 유전적으로 고혈압이 있다고하니까 인종별 장단점은 있겟지...
뭐 요즘은 다 내상태를 알아서 게임하다 벌주걸려도 대신마셔줄정도로 내상태를 알긴하는데 뭐 과도기때는 "왜 나는 술을 마시지못할까"하면서 답없는 의문 혼자 고민하곤했어 결국은 답이 없으니 행복하게 살자가 답인것같아
혹시 나와같은 게이들도 사는데 별지장없으니 의미없는 물음에 시간낭비하진 않았으면 좋겟어
어렵고 재미없는글 읽어줘서 고맙다 내가 생물이나 약학의 전공이 아니다보니 전공자들이 보기엔 오류가있을지 모르겠는데 댓글로 알려주면 수정할게
3줄요약
1.술못먹는현상을 Flushing syndrome라 한다
2.에탄올을 분해하는 ADH와 ALDH가 동양인은 타인종에 비해 떨어지거나 이상이 많다 그래서 동양인은 술도못마시고 Flushing syndrome도많다
3.혹시 Flushing syndrome로 술을 못먹는 사람이 있다면 술을 권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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