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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 미국 생활 어떤지 제대로 알려준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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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png Snow ATV.JPG


안녕 일게이들아~

"캐나다 이민 절대 오지마라" 를 보고 진짜 외국생활이 어떤지 일게이들에게 내 경험 썰풀려고 글싼다.

나는 천조국 게이고 캐나다 경험 1년있고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다.



일단 "캐나다 이민 절대오지마라" 글에 대부분 동감한다.


세계 어디를 가던 돈이 없으면 힘들다. 내 개인적으로는 돈 없으면 한국이 더 살기 낫다고 본다.



캐나다 생활 썰부터 짧게 풀게.



애초에 천조국 시민권자였지만 한국서 중학교 다니다가 캐나다에서 처음 외국생활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온타리오에 Muskoka라는 좆시골 주변에서 1년 홈스테이 했었다. 


일단 자연환경이 끝내주는건 사실이다. 좆중딩때 가서 너무 신나게 몇달을 놀았던 기억이 난다. 


Algonquin Park라고 존나 큰 파크가 있는데 전망대에서 보면 지린다. 


무쓰라고 존나 큰 사슴들이 뛰어다니고 별의 별 희안한게 다있다. 



눈밭에서 Snow ATV타고 존나 놀고, 꽁꽁 얼은 강에서 구멍뚫어서 물고기잡고, 장작패서 바베큐하고


심지어 내가 홈스테이 했던 가족이랑 다른 캐나다 가족들이 모여서 밤에 낚시하러 갔는데 곰이 나와서 전부 차에서 덜덜떤적도 있다. 


아무튼 자연은 끝내준다. 좆중딩일때 진짜 생전 해보지도 못한것들 해보니까 씬나드라.


근데 그것도 존나 계속 하다보면 걍 지겨워지고 동네에 해지면 그냥 다 암흑이다. 그리고 차가 없으면 움직일수가 없기때문에 


홈스테이 가족이랑 밖에 나갈때 빼고는 나가기도 힘들었고  걸어서 나가봐야 너구리 사슴 뛰어다니고 존나 할게 없었다. 


학교에서 애새끼들은 대부분 착했던거 같다. 


대체적으로 인간들 삶이 존나 그냥 느릿느릿하더라.  학교에서 애새끼들 대부분이 공부 존나 안하고 선생을 좆으로 보는듯 했다.


아마도 내가 외국인이라 존나 공부 못하는새끼들 반에 들어가서 그런거였겠지만, 그런거 다 따져도 공부에 큰 열정 가진애들은 몇 없었다.


일단 홈스테이집에 아저씨가 목수였는데, 동네주변에 보면 다 그런부류의 사람들이었다. 다들 본인의 삶에 꽤나 만족하는듯 보였다. 


난 이미 김치마인드에 쩔어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존나 신기했다. 새벽에 일 나가서 밤에 돌아올때 보면 온몸이 땀에 쩔어서 기름때에


흙에, 하지만 맥주한잔 하면서 티비보고 웃고 참 부인이랑도 많이 웃고 행복하게 살더라. 한국에서 노가다판 아저씨들 보면 술쳐먹고 서로 


싸우고, 다들 힘들다는게 눈에 보이는 얼굴들을 하고 있는게 보통이잖아. 거기에 비교하면 참 사람들 마인드가 다르구나 느꼈던거 같다.


솔직히 금전적으로는 걔네도 절대로 풍족하게 살지는 못하는게 눈에 보였거든. 


나는 영어도 좀 물이 올랐겠다, 이제 제대로 미국가서 공부해보자 하고 미국으로 갔다. 




이제 미국썰. 



부모님이 엘레이에 연고가 좀 있었기에 엘레이로 가서 고등학교 생활 하기로 했다.


처음 엘레이에 도착해서 느낀건 "씨팔 이게 뭐야... 뭔 60년대야" 딱 이거였다.


LAX공항에 도착해서 집도 구하고 학교도 등록하기 위해서 몇일 한인타운에서 지냈다. 


일단 한인타운 주변은 그냥 건물도 다 구식에 분위기도 좀 옛날같고 그렇다. 그래서 첫느낌은 그랬다. 난 좋은동네에


좋은학교에 들어갔다. 다르더라. 학교에 공부 열심히 하는애들이 많이 있었고 또 말도 안되는 부자새끼들이 너무많았다. 


솔까 어리기도 했고 뭘 많이 모르기도 했지만 한국에 있을땐 우리집이 개좆되는 집은 아니라도 좆되는 집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친구 생일에 한번 초대받아서 갔다온 이후로 개좆밥이구나 느꼇다. 짧게 얘기해서 일단 일반인은 그 집들이 모여있는 동네로 절대 출입도 


못한다. 그 동네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무슨 개선문 크기 정도였다. 시파 주늑들드라. 진짜 이제껏 좆도 부모님 후광에 어깨좀 으쓱해서


나댈때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 막 싸대면 안되는구나 배웠다. 뭐 리얼리티첵이었지 ㅋㅋㅋ 그래서 공부 존나 열심히 해서 나도 


언젠가 저기 들어간다고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동부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큰돈 만져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중이다.



짧게 내 백그라운드였고, 이제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 이야기를 해줄게.



1. 원래 한국에서 부터 잘 살았던 사람들


뭐 당연히 미국와서도 돈이 있으니 잘먹고 잘 산다. 심심하면 모롱고 페창가 라스베가스가고, 골프치고, 안마다니고(참고로 엘레이, 뉴욕, 필리 등등 앵간한 한국인 꽤나 사는 동네엔 다 국산 떡방이 있다. 3개월 무비자로 젊은년들이 존나 온다), 한국 가고싶을때 꼴리면 가고


무튼 잘 산다. 빡세게 도박하고 괜히 사업 이리저리 손대다가 좆된 아버지 지인들도 꽤 있긴 있었다.



2. 범죄 도피자들


한국서 크게 한탕 땡겨서 미국으로 튄 사람들 - 돈은 많은데 한국에 못간다. 


리얼 좆되는 범죄자새끼들 - 미국와서 이구라 저구라 치면서 또 사람들 뒷통수 때리며 살아간다. 



3.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몸하나로 온 사람들


일단 몇십년전에 온 아저씨 아줌마들 존나 힘들게 살았고 아직도 힘들게 산다 대부분이. 


그 옛날에와서 변기닦고 뭐 음식점 설거지 기타 잡일등으로 돈 뼈빠지게 모아서 지금 리쿼스토어나 세탁소같은거 


본인이 운영하는 사람들이면 꽤나 괜찮게 사는거라고 볼수있다. 이런 분들중에 자식농사 잘해서 2세들은 학교 잘가고 


직장 잘 구해서 어떻게보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일이 바빠서 아이를 잘 못돌보니, 아이는 한국말도 잘 못하고 부모와의 정도 없고, 결국 아이도 뭐 좆도안되고 


아메리칸 드림은 커녕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 아직도 하층민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 부류의 사람들은 한국에 가고싶어도 못가기 때문에 미국을 과도하게 찬양한다. 


그렇게 미국이 좋다고 하고 살아야 살아지는거다. 시발 하루종일 청소, 세탁, 카운터보고 밤늦게 돌아오는 삶이 뭐가 좋겠냐


한국은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주절주절... 특히나 한국서 누가 놀러오거나 하면 아주 미국에서의 인생이 아름다운것처럼 포장한다.


현실은... 이국땅에서 피땀흘려 자리 겨우 잡은 그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 노력과 고통은 충분히 안다. 존경한다.


그러나 절대 그들이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질의 삶을 살고있다고 볼수없다. 절대.


아 몸이 아프면 쌈짓돈 꺼내서 한국가서 치료받는다^^ 보통 한국 갔다오면 마음속으로 기절초풍한다. 


이들 머리속 한국은 그 수십년전에 멈춰있었는데, 엄청나게 변해있는 한국에서 싼 가격에 의료서비스 받고 감동먹지만


여전히 "난 천조국사람이야! 그래도 미국이 최고다!" 요러고 산다. 그래야만 살아진다.




4. 한국서 괜찮은 대학교 나오고 직장생활도 하다가 미국으로 온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보통 같은 한국인들 등쳐먹고 사는거다. 한인타운에서 기생하는거지. 


미국에 오면 뭐 크게 인생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했지만, 달라지지 않는다는걸 곧 깨닫지.


한인타운을 평생 맴돌게 되있다.


주로 부동산 브로커나 뭐 한국서 모아온 돈으로 이것저것 장사나 하면서 겨우겨우 살아가는거다. 


하지만 꼴에 또 있는 가오 없는 가오는 다 잡아야된다. 분수에 안맞게 차는 리스차로 5시리즈나 E클래스는 타준다. 


18홀 30불짜리 골프치러 어깨 힘주고 다닌다.  돈떨어지면 twilight으로 15불에라도 치러 다닌다.


주로 김치마누라 등쌀 때문이지..


요런 분들중에 그래도 평타는 치고 사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다들 보면 한국이랑 똑같이 생활한다.


동문회 나가서 한국사람들 만나고, 좆도 없는데 있는척하고, 서로 파벌만들고 


현실 깨닫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현명한 선택이다. 


괜히 전재산 다 미국에 꼴아박고, 병신같은 한인변호사한테 영주권 사기당하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게되는 사람들 많다.


정말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다 미국간다고 니넨 좆같은 한국에 살아라 하는식으로 왔는데


매번 전화하면 여기가 그렇게 좋다고 자랑했었는데... 돌아갈수가 없다. 




5.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들


노력과 천운으로 정말 미국에서 크게 된 사람들. 부럽다. 대다나다~


Forever 21 만든 부부. 현재 net worth가 5조다.  김종훈 같은 사람도 있고



마지막으로,


외국생활 뭐 대단한거 없다. 돈없으면 다 힘들다. 하지만 미국서 한번 터지면 진짜 크게 터지는건 맞다. 

아빠 어디가보고 뉴질랜드는 어쩌네 저쩌네 씨팔 좆까고있네 ㅋㅋㅋㅋㅋ 

가보지 못한곳에 대한 너무나 큰 동경은 개오바다 라는 말을 해주고싶당



요약.


존나 쓰다보니까 뭔 얘길했는지 정신이 없노?


천조국에 대해서 너무 큰 동경을 가지지 마라. 한국 진짜 좋은나라다.

돈 없는사람이 살기엔 진짜 미국이 지옥이라는거 꼭 알아둬라

ㅁㅈㅎ 줘도 좋다. 근데 저게 미국서 사는 한국인 현실  ^오^

근데 난 복받은 새끼라 밥잘먹어요~

더 쓸 내용 많은데 그만하께


한국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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