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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여][정보]통역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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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오랜만에 글싸지른다

이나이처먹고 아직도 일베하고있는게 믿기지 않네 슈발...

이번에 BSB에서 통역녀 통역수준을 보고 실망감에 정보글이나 싸질러볼려고한다

안꼴리면 꽃이나 주든가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 선브금 매너


문들문들한거 ㄴ미안한다


청자는 한국인이라는 가정으로 써봤어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Jykx






통역의 종류


통역의 중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어

사람에 따라 5종류다 몇종류다 말은 많은데 내 꼴리는데로 크게 4종류다. 겹치는부분도 있고해서 4개가 젖절하다고 생각해



1. 동시통역

2. 순차통역

3. 위스퍼링

4. 수행통역 



1. 동시통역


동시통역은 말 그대로 화자(외국인)가 말함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통역을 말해

통역사는 듣자마자 주둥이로 청자의 언어(한국어)를 말해야하는 통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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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런 통역 전용 부스 안에서 이루어지는게 대부분이야


통역사는 화자 또는 연설자의 마이크와 연결된 이어폰을 귀에 꼽고있어서 화자가 하는 말이 자기 목소리나 주변 잡음보다도 더 크게 들리게되고

통역사의 마이크는 자신의 담당 언어자(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의 이어폰으로 연결되어있어. 이런 방식으로 연설자가 브라질어로 하는 말은 통역사가 이어폰으로 듣고 자기 뇌로 바로 통역해서 입으로 뱉어내야하지.


동시통역사는 주어지는 자료가 거의 없고, 연설자가 예측불가능한, 즉흥적인 이야기로 빠지는 경우도 많아서 30분에서 1시간 지나면 다음 통역사가 이어가는게 대부분이야. 짧은 시간이지만 긴장과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때문에 통역사가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거든..


동시통역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쉐도잉이라는 연습방법을 많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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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어를 듣자마자 모국어로 내뱉는 연습을 하루에도 길게는 2시간씩 꾸준히 해야지 실력이 녹슬지 않거든..

가끔은 원어를 듣고 바로 따라서 원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기도하고..



동시통역이 가장 어려운 통역이라고 생각해. 주어지는 자료는 대강적인 틀뿐이고 연설자의 연설내용이 연설문과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게 대부분이거든..

언어라는게 정말 신기해서 단어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말로 딲! 맞아 떨어지는게 거의 없어서...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자문화권에서조차 직역하면 좆되는 경우가 많은데 천조국이나 유럽쪽 언어를 동시통역한다하면 얼마나 어렵겠냐 게다가 어순도 다르고..







2. 순차통역


순차통역은 말 그대로 차례에 맞춰 통역하는걸 말해

화자나 연설자가 연설을 하고, 한문단 또는 쉬는 타이밍에 그동안의 발언을 통역하는걸 말해. 쉽게 말하면 화자 -> 통역사 -> 화자 -> 통역사 순서대로 계속 연설이 이어지는거지.

순차 통역도 가끔 동시통역처럼 부스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사회자의 옆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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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회자 옆에서 있다가 연설자의 연설문이 한단락 짓거나 쉬는 타이밍이 오면 그동안의 발언을 모두 우리나라 말로 통역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


순차통역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중 하나가 노트테이킹이야.

연설자가 말을 하고 끝내기까지 짧으면 10초 길면 2~3분정도 걸리는데 보통 사람이 1분동안 이야기하는데 A4용지 절반은 훌쩍넘는게 기본이지. 그 긴내용을 사람뇌로는 기억할수가 없어서 순차통역에서는 노트태이킹이라는걸 사용해. 말그대로 연설자가 한 말을 노트에 적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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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설자가 하는 말을 전부 토씨하나 안빼고 적기란 속기사조차 힘들어. 때문에 자기만의 기호를 만들어서 노트태이킹을 하는게 대부분이야.

대부분 통역나가면 주제는 정해져있어서 하강, 하락세, 경기침체같은거는 ↓와 같은 기호를 쓰거나 하는게 일반적이지. 조사는 지 꼴리는데로 이어붙이면 대는거야

순차통역이 더 어려워보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순차통역은 사전에 통역사와 주최측이 만나서 자료를 주고 받고, 통역사는 3~4일정도 자료나 연설문을 번역할 시간이 주어지는 이점이 있어서 동시통역보다 훨씬 수월하지.



3. 위스퍼링 


위스퍼링통역은 동시통역과 비슷하기는 한데 수행자역할이 짙은 통역이지

대부분 통역을 나가면 대부분의 청자는 같은 모국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예를들어 어느 연설회장에서 화자는 프랑스인이고, 청자는 독일이나 러시아인이 대부분이야. 거기서 너 혼자 한국인일때 한국어를 위해서 주최측에서 사전에 한국통역사에게 정보를 주거나 "정식적인" 대우를 해주지는 않지.(한국이라서가 아니라 참석자의 수요가 없는 언어일경우) 그때는 본인이 통여사를 고용해서 연설장에 들어가. 그리고 옆에 앉혀놓고 귀에다대고 통역을 하는게 위스퍼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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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런 느낌이야 아씨발 짤이 없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해봤어 

위스퍼링은 큰 부담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한명을 위해 통역하면 되는거라(그리고 통역은 남지 않는다. 번역은 남기때문에 죽어라 고치고 찾고하지만 통역은 꼴리는대로 내용만 일맥상통하게 씨부려주면 그걸로 문제는 없으니까) 부담감도 없고,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도 없지. 가장 무난한 통역형태중 하나야


4. 수행통역


수행통역은 말 그대로, 현지의 문화와 언어 모든것에 능통한 사람이 하는게 일반적이야. 다른 통역같은경우 계약시간, 계약조건등등 충족하면 끝나지만 수행통역의 경우 사적인 공간까지 같이 참석해야하고, 절대 기밀을 유지해야하는, 다른통역과는 특이한 의무가 주어지게댐

아마 한때 바마찡이랑 갓카찡이 밥먹을때 통역하는 통역사가 뉴스에 나와서 일베에서도 몇몇 관심보이던 게이가 있던데 이런형태가 수행통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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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통역의 경우 언어만 능통하다고 될게 아니야. 고용인은 상대 언어뿐만아니라 상대방의 문화조차 모르기때문에 실례를 범하기 쉽지. 그런것 하나하나까지 체크하고 사전에 알려주거나, 때로는 고용인이 상대방문화에서는 실례가 되는 행동을 했을경우 돌려서 사과할줄도 아는 능력이 요구댐. 페이는 수행통역이 잴쎄지만 꿀빠는 통역.



번외로 릴레이 통역이하는게 있는데


화자가 아랍인이고

청자는 아랍인, 프랑스인, 미국인, 한국인, 일본인 이라고할때,


통역사1이 아랍->한국어 

통역사2가 한국어 -> 프랑스어

통역사3이 프랑스어 ->영어

통역사4가 한국어 ->일본어

식의 형태를 하는 통역이야.


화자가 아랍어로 이야기하면 통역사1이 아랍어를 한국어로 이야기하겠지 그럼 통역사 2와 4가 각각 통역사 1의 한국어를 프랑스어, 일본어로 통역하고 통역사3이 통역사 2가 말한 프랑스어를 듣고 영어로 통역하는식의, 청자의 언어가 기준이아닌 통역사를 한번 거친 말로 이어서 통역하는걸 릴레이 통역이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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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BS에서 통역녀 실력보고 존나 한탄을 금치 못했다. 어디서 대학생 알바급 통역하는 애를 댈꼬와서 앉혀놓고 씨부리라고한건진 몰라도...

사적인 공간, 공적인 공간에 따라서 언어사용이 틀린데 그걸 구분못하고 쓰는걸 보니 참 한스럽기도 했다.

여튼 오늘 드물게 통역이 떡밥이라 두서없이 써보긴 했는데

내가봐도 민주화감이네

꽃 달게받고 랩운지나 하자 씨발 


잘자라 게이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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