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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대형할인마트에 대해 알아보자. 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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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K-1.png



일등 할인점에서 근무하는 마트게이다


마트 근무하면서 고객이 가장 많이 물어보고,

또 알았으면 좋겠는 점에 대해 말해줄게.



1. 계산완료스티커


K-2.png


마트마다 다른데, 이마트는 이렇게 생겼다.

내가 찍은건 아니고, 검색해보니 나오네.


일단, 이걸 붙여주는 이유는 간편하게

나중에 물건을 다시 들고 나올때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산이 완료 됬다고 니네들이 좋아하는 일종의 인증을 해주는거야.


물론, 기본적으로 마트는 가방이나 쇼핑백 등 물건을 담을 수 있는 건

들고가면 안되는데 고객의 컴플레인 많아서 가방은 들여보내주고,

쇼핑백이나  계산하고 다시 들어가는 경우에 붙여주고 있다.


원래 외부 상품은 보관함에 넣는 것이 맞지.

내부 상품이랑 헷갈릴 수 가 있고, 

일일히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근데 대부분 보관함 이용하라 하면

기분이 나빠한다. 

그래서 구입완료스티커를 붙여 주는 거고

구입완료스티커도 붙이기 싫다하면,

영수증으로 나갈때 확인해주면 된다.


근데 항상 보관함도 싫고 붙이기도 싫고 영수증도 없다는 고객이 꼭 있다.



2. 교환/환불


마트는 백화점 처럼 브랜드마다 직원이 있고 거기서 계산하는 형태가 아니라

한번에 계산하는 형태라, 니네가 교환이랑 환불 한다고 샀던 곳을 가면 안된다.

또 마트는 큰 분류로 담당직원이 있기때문에 사이즈 교환한다고 내려갔는데 

담당직원이 없을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고객만족센터에서 기본적인 환불과 교환을 도와준다.



3. 감지기


마트나 요즘은 슈퍼에서도 볼 수 있는 도난 방지기 알지 ??

이건 택이 가지고 있는 자성에 반응해서 소리가 나는거야.


근데 너가 들어가는데 소리가난다?


외부에서 구매해도 자성에 의해서 소리가 나는 거기 때문에

감지기는 반응한다. (물론 구입한 곳에서 소리 제거를 안했을 때)


외부에서 구입한 상품 없이 바로 왔는데?


그 택에서 소리를 보통 계산할 때 제거해주는데,

이게 몇일 지나면 다시 살아난다.

그러니까 혹시 구입한 물건에 택 붙어있는데 가지고 다닐꺼다

싶으면 집에가서 떼어내라.

주로 왁스 지갑 화장품에 달라 붙어 있다.



4. 카트


마트에서 부르는 정식 명칭은  '쇼핑 수레'이고 흔히들 카트라 부르지.

뭐 사람들 마다 끌게, 구르마, 그 끄는 거 있잖아요, 바퀴 바구니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지만,

보통 마트가면 100원을 넣으면 '톡' 하면서 빠져서 쓸 수 있고,

다 쓰고 꽂아 놓으면 '쏙'하고 100원이 나올거다.


예전엔 이 동전 넣는게 없었던거 알지?

근데 왜 생겨났냐면 이게 없으면 매장안에서 쇼핑하다가 갑자기 사기 싫어지면 두고 가고,

아무데나 카트 던저 놓고 가고 하니까, 고객에게 카트 정리하는 걸 유도하게 100원을 걸어둔거다.

고작 100원이지만 그 100원을 받으려고 99%는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마트 다녀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카트를 빼는 키가 있다.

그래서 아는 놈들은 잔돈만들기 싫다고 다 카트 좀 빼달라고해.

근데 이게 한 두 사람 빼주면 이미 뽑은 사람이 불쾌해 하고

아까 말했듯이 카트 정리를 유도하기 위해 생긴거인 만큼 

제발 좀 100원 넣고 가져가자.



5. 남/녀 쇼핑 차이


흔히들 '남자는 필요한 물건을 비싸게 사오고, 여자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싼값에 사온다 '라고 

그러잖아 ?


남자 고객은 대부분 살려는 거를 물어 보고 매장위치 물어보고 바로가서 나온다.

나오다 특가 상품 중 음료수나 이런 거 몇개 집어 오지 쇼핑 자체에는 많이 잡아봐야 20분정도 밖에 안걸린다.

여자는 마인드 자체가 '사자!' 가 아니라 '보자!'야.

남자들 보다 상품의 전반적인 가격을 알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이 있으면 이것 저것 사는 거지.



6. 거긴 되는데 여긴 왜 안되욧 ?!?!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면서, 또 어떤 일을 하든지 김치년들한테 듣는말이다.

속으론 들을 때마다 '그럼 거기가세요'라고 외친다.

왜냐면 대형할인마트는 서로 엄청 경쟁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비슷비슷하다.

거긴 되는데 여긴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하면 하는말이 저 말인데,

다 똑같다.

아니라면 그 곳 이용해라.



7. 절도


매장별로 상이하겠지만 보통 하루에 수십만원

한달에 수백만원

일년에 천만원 대의 손실이 발생한다.


절도 관련해서는 보안사항이라 말해 줄 수 있는게 거의 없지만,

훔치지 않는 걸 추천한다.

너가 우연히 성공한다쳐도, 니 얼굴은 이미 다 팔린거다.



8. 알뜰폰


현재는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진행중인데,

아마 롯데마트도 서비스 시작할듯 싶다.


알뜰폰은 저번에 일베간게 있어서 대충 요약만 해줄께.

'

1개사도 되는데 필요없이 더 사거나, 큰 용량사면 싼데 비싸게 작은 용량 여러개 사면 통신비 깍아줍니다.'







여기까지만 쓰고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받을께.

진상 고객은 진짜 다양하고 많아서 적을 엄두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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