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묘제례, 종묘제례악(2001)
종묘제례란 종묘라는 조선시대 역대의 왕들과 그 왕들의 왕비들의 신주를 모시는 제사와 제사의 예절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종묘제례와 같이 2001년도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 그리고 무용들을 일컫는 말이지.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이 되었어. 가끔 TV에서 방송을 해주는데 전통 복을 입고 국악이 흘러나오는걸 본적 있을거야.
2. 판소리(2003)
판소리를 모르는 게이들은 아마 없을꺼야. 판소리는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따라 소리꾼이 장단에 맞추어 어떠한 이야기를 읊어주며,
곡조에 따라 무용을 겸해 장정 두서너 시간 걸쳐 부르는 민속악으로 현대 청소년들에게도 접할 수 있는 수능능력검정 문학에서 많이 나오는
박타령,수궁가,심청가,적벽가,춘향가 등도 판소리의 종류 중 하나지. 현대에 와서는 전통을 이을 후계자가 없어서 소리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해.
무대없이 창을 하는 사람의 육성과 몸짓만으로 인간의 희노애락을 전달하는 전통의 성악의 장르이자 그 정수로 2003년 유네스코에 등재됬어.
3.강릉단오제(2005)
5월 5일하면 어린 일게이들은 로린이날 !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 미안.. 일단 로린이날과는 다르게 단오는 음력으로 5월 5일이야.
단오는 1년중 가장 기가 쎈 날이라고 하여 ‘높은 날’또는 ‘신 날’이란 뜻의 수릿날이라고 불리고 중국에선 오월절이라고도 불려.
조선시대에는 4대 명절로 손 꼽히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도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삼은 나라가 많다고 해.
기가 쎄서 그런지 단옷날에 제를 지내지않으면 마을의 큰 화가 닥친다고 믿어서 대관령신당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강릉 단오제 축제에 가보면 무당들이 굿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지.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유교적인 종묘제례와 다르게 유교적인 부분과 더불어 무속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
단오제를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신주(神酒)를 빚는데서부터 그 독특한 문화와 예술성을 인정받고 2005년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어.
- 아래 4 ~ 8 번은 2009년도에 등재된 무형유산들은 정부의 보존 정책으로 유네스코에 올랐어.
설명이 조금 짧을 수도 있고 참고문헌 복붙한 것도 있어.
4.강강술래(2009)
'강강수울래~ 강강수울래~' 강강술래를 연상하면 귓가에 멤도는 도돌이표 리듬이 떠오르지. 강강술래는 '슨'상님의 고향 전라도에서 유래되었다고 해.
위의 그림과 같이 대부분 부녀자들의 놀이로 다들 알고 있겠지? 하지만 강강술래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는 없고 여러 설이 있지만 2가지 추측이 내려오고 있어.
첫째로는 임진왜란 연관설로,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에서도 강강술래가 나왔지만 위대하신 이순신장군이 군사들의 수를 많아보이게 꾸미기 위해서
펼친 전략으로 부녀자들을 남장 시키고 손에 손잡고 춤을 추게하자 육안으로 보기에 많은 수의 군사로 착각하고 왜군들이 그걸보고 도망갔다는 설이 있어.
두번째로는 제사의식과 관련된 설인데 고구려, 부여, 무천 등에서 행해지는 제사의식에서 비롯되었거나, 만월제의(滿月祭儀)에서 나온 놀이라는 것과,
마한(馬韓) 때부터 내려오는 달맞이와 수확의례의 농경적인 집단가무 등에서 유래된 놀이가 아닐까 추측들 하고 있어.
강강술래는 인류 문화 다양성의 원천을 보여주고, 인류의 창의성을 증명하는데 기여, 해당 유산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보호조치,
즉 정부의 적극적인 보존지원 정책 부문을 충족했다고 볼 수 있어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해.
5.남사당놀이(2009) / 6.줄타기(2011)
이준기가 나오는 왕의남자라는 영화를 본 게이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해. 바로 남사당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야.
남사당패가 마을에 찾아오면 양반댁 규수들이 장옷을 돌돌싸메고 구경을 올 정도로 재미진 판을 벌렸다고 하는데,
엄하신 아버지의 눈을 피해 소음순 부들부들거리며 구경나왔을 규수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지어져.
남사당놀이는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면서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했던 놀이들을 말하는데 풍물놀이, 버나(대접 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보기(탈놀이), 덜미(꼭두각시놀음) 등 특히 덧보기(탈놀이)는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놀이를 통해 비판하고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어. 그래서 양반들이 마을어귀부터 남사당패가 못들어오게 막았다고들 해.
아차, 남사당놀이도 강강술래와 같이 정부의 적극적인 보존으로 2009년도에 같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어.
2011년도에는 줄타기가 개별적으로 등재 돼.
5.영산재(2009)
앞서 유교적 제사들이 많았다면 이번엔 불교적인 제사 영산재를 소개해볼게. 영산재는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를 중심으로
전국 사찰에서 초종파적으로 거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49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으로
해금, 북, 장구 등을 연주하고 바라춤, 나비춤 등을 추며 영혼에 제사를 지낸다고 해. 강강술래와 같은 이유로 2009년에 등재됬어.
6.제주칠머리당영등굿(2009)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칠머리당이라는 신당에서 영등신이란 마을 수호신에게 하는 굿으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녀가 하는 굿이라고 해.
7.처용무(2009)
처용무는 궁중무용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용예술로,
통일신라 시대 처용이 아내를 범하려던 역신(疫神) 앞에서 자신이 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서 귀신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처용에 대해서는 처용가라는 고려시대 가요로 고딩게이들이 많이 알고 있을꺼야.
8.가곡(2010)
가곡하면 다른 나라에도 있는거 아닌가? 라고 의문이 드는 게이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다른 나라의 가곡과 같은 성악곡이 아니라,
시조의 시에 가사를 붙여 부른 양반들의 노래를 가곡이라고 해. 씹선비 두명이 나와서 서로가 운을 띄우고 그에 맞춰 가사를 붙이는 장면들을
알게 모르게 본 게이들이 있을거야. 판소리가 서민들의 노래라고 한다면 '삭대엽' '노래'라고 불리는 가곡은 양반들을 위한 노래였다고 해.
판소리도 전통을 잇고자 하는 후계자들이 없는 것처럼 가곡도 현재 위험에 빠져있다고해. 우리의 전통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없다는게 참으로 슬프지.
9.대목장(2010)
예전부터 나무를 다루는 사람을 목수, 목공, 목장 이라고 불렸어. 삼국시대 문헌에서도 목장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데,
목장들의 으뜸을 대목장이라고 부른데. 조선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궁궐 또한 목장들이 만들었다고 하면 목장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한국의 전통 건축기법 또한 목장들을 통해 내려져왔는데 숭례문 방화 이후 복원을 할 때에도 목장들이 나서서 옛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
대목장은 목장들을 통솔, 지휘 하는 리더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아 오랜 역사를 자랑한 전통 건축기법들은 아주 중요한 우리 유산이라고 볼 수 있어.
10.매사냥(2010)
매사냥은 매를 훈련하여 야생상태에 있는 먹이를 사냥하는 방법으로 4천년 이상을 간직한 전통 사냥의 방식이야. 매사냥은 솔직히 아시아 전통의 문화로
손꼽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가 먼저 날치기한거랑 마찬가지라고 봐. 사냥은 주로 개인보다는 팀을 꾸려서 매사냥을 나서는데 사냥감을 몰아주는
몰이꾼(털이꾼)과 매를 다루는 봉받이, 그리고 매의 경로를 봐주는 배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 매를 다루는 봉받이는 매와의 교감를 위해
매방이라는 곳에서 매와 같이 지내며 교감을 나눈다고 하네? 아무튼 가곡과 대목장, 그리고 매사냥이 2010년에 동시에 등재되었어.
11.택견(2011)
택견은 세계 전통무예에서는 처음으로 무형유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어. 다들 태권도와 비슷하지않을까 생각하지만
태권도는 송도관류가라데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신종 무술이고, 택견은 씨름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전통놀이문화야.
주로 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넘어트려 승부를 결정하는 놀이였는데, 세대가 거듭될수록 호신술이 가미되어 전통놀이에서 무예로 변형되었고
2011년도 등재권고 판정을 통해 등재됬어.
12.한산모시짜기(2011)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다들 알지? 옥황상제의 딸인 직녀가 목동 견우와의 사랑으로 인해 옷감을 만드는 일을 게을리해서 결국 옥황상제가 견우와 직녀를
떨어트려놓잖아. 직녀는 베를 짜다가 1년에 딱 한번 까마귀들이 만들어준 오작교를 통해 견우와 만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그런 직녀의 뺨을 때리고도 남는 한산 지방의 아낙네들의 베 솜씨가 뛰어나 유네스코가 인정해 무형유산으로 등재됬어.
이쯤되면 멍청도에 밀리는 직녀님 직무유기 아입니까 !
13. 아리랑(2012)
아리랑, 영유아를 제외하고 멜로디만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노래로, 일제치하 50년의 나라잃은 슬픔이 한이되어 부른 노래,
님을 잃고 슬퍼하던 노래였고, 근래에 와서는 국민들이 하나될 수 있었던 아름다운 노래.
한국의 얼과 한이 담겨있는 민중들의 노래이자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은 2011년 중국의 꼼수로 중국의 무형 문화유산이 됬던 나라를 잃은 아리랑이였어.
한국역사를 중국역사로 편입하여 고구려가 중국의 속국이였음을 주장하기 위한 중국의 모책의 일부로 아리랑에 대한 동북공정은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한
중국의 꾀였고, 동북공정에 대한 우리의 대처가 미흡했던 지난날의 심각성을 깨닫고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2012년 12월, 1년만에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재등재 될 수 있었지. 짱깨 시발놈들.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권고 기념, 유네스코 등재권고 이유>
김치는 자연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한 산물이며 김장문화는 한국인들이 이웃과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결속을 촉진하고 한국인들에게
정체성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유산이라며 김장의 등재는 비슷하게 자연 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는 이유로 권고되었습니다. - 유네스코 심사보조기구
3줄 요약
1.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유산들이 이처럼 많이 있다.
2. 이와중에 한식의 대표주자 김치가 유네스코 등재권고 됬단다.
3. 국뽕 아니고 있는 그대로를 썼다. 한번쯤 읽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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